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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추천 수필/시 수필 쌍시옷/신경순
이현영 추천 0 조회 82 22.03.07 23:30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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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3.08 13:30

    첫댓글 작품에 담긴 서술 (글말)들은 더 없이 부드럽고 매력도 있네요.
    경상도 아가씨는 정말 상냥합니다.
    "한 번 만납시다"하면 "어디예" 하고, 만날 장소를 말하면, "언제예" 만날 시간을 말해 주면 또 "어데예" 하고 거절을 합니다.
    부정적인 그 대답 음은 그야 말로 젊은 남자의 영혼을 뺏어 가지요.ㅋㅋㅋ

  • 22.03.08 19:14

    준빠님은 젊은 시절, 영혼을 자주 뺏기셨을 듯. 로맨티스트의 특징 아닐까요? ㅎㅎㅎ

  • 작성자 22.03.09 10:04

    선생님 댓글에 제가 두 손을 벌 서듯이 들고 있어야겠네요.
    경상도 아가씨가 다 저런 것은 아니랍니다.
    저 같은 경상도 아가씨를 만났으면 그쪽 처녀들은 죄다 조폭에 가입된 사람들인가 했을 겁니다.
    외모부터도 다릅니다.
    저는 숏커트를 하고 다녔는데 한번은 가던 차도 멈춰서 '여자예요? 남자예요?' 물어 볼 정도였답니다.

    만약 '한번 만납시다' 남자가 물었다면
    '와예? 뭐한다꼬예' 라며 쏘아붙였을 거예요.
    그러니 그 다음으로 나올 언제예, 는 도통 들어볼 수도 없지요.

    다른 의미에서 젊은 남자의 영혼을 뺏어 가지 않았을까요.


  • 22.03.08 19:16

    암만 세월이 가도 쌍ㅅ 발음 안되는 겡상도 사람들, 듣는 사람들은 재미로 꼬투리 잡으면서도 다 알고 있답니다. ㅎㅎ

  • 작성자 22.03.09 10:06

    저는 아주 쌍시옷 발음을 잘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둘레를 보면 정말 발음이 안 되는 사람이 있어요.
    '쌀 주세요, 해보세요'
    '써니텐 발음 안 되죠?'
    '쌍둥이는 될려나'
    이러면서 놀려먹은 게 기억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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