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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이대나물이란 이름은, 이 식물의 줄기 마디 바로 아래 부분에, 껍질이 벗겨진 것처럼 갈색의 부분이 있는데 여기서 끈적한 액이 나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식물이 아니고 유럽원산인데 처음엔 관상용으로 들여왔던 것이데 강원도 태백산맥을 따라 자생상태로 자라게 된 것이며 그 밖의 지방에서는 관상용으로 심습니다. 잎자루가 없는 잎이 줄기에 딱 붙어서 두 개가 마주나며, 가느다랗고 윤기나는 줄기 맨 윗부분에서 분홍색 또는 보라색 꽃들이 모여서 핍니다. 꽃의 모양으로만 본다면 지면패랭이꽃을 많이 닮았습니다만 지면 패랭이는 이름 그대로 땅을 기면서 자라기 때문에 확실히 구별되지요. 올해 (2000년) 저도 처음 본 꽃으로서 해운대 모 유치원에 공연 연습차 갔다가 본 뒤로 송정에서 해운대로 들어오는 터널 바로 직전의 오른쪽 70도 언덕에서 찍게 됐습니다. 워낙 직사광선이 심한 곳이라 꽃색을 살리기가 정말 힘들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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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생긴 이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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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무리지어 가꾸면 좋은 꽃입니다....
이름알앗네요..이제..꽃도 이쁘구요.
ㅎㅎ 고맙습니다 좋은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