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8. 2. 8(목요일)
2. 참가인원 : 주익재, 박덕희, 정양호, 정윤영, 이복수, 김광홍, 정준표, 권종규, 김상민(9명)
3. 등산 경과 지역
동의보감촌 풍차전망대 - 동의보감 둘레길 - 유의태 약수터 - 구형왕릉 - 지리황식당
3. 등산 개요
동의보감 촌 풍차 전망대 우측으로 조성된 둘레 길을 따라 약 500m 정도 가면 이정표가 있는데 좌측으로 꺾어 곧장 올라 가면 왕산 정상으로 오를 수 있다. 지난 해에도 이곳에서 올라 갔다. 그런데 올해 이정표를 보니 이 길이 동의보감 둘레 길이라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 회원들 중에 누구도 이 둘레 길을 걸어 본 사람이 없는 것이다. 회원들이 즉석 회합을 했는데 걸어 본적이 없는 둘레 길을 가자는 의견이 우세하여 당초 계획을 변경했다. 동의보감 둘레 길은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시메트 포장을 해 두었는 데 군데군데 포장이 되지 않은 곳이 있다.
구형왕릉으로 내려 가는 갈림 길을 지나 유의태 약수터로 오르는 길 옆에는 고로쇠 나무를 촘촘하게 심어 놓았다. 작년에 이곳으로 내려 올 때는 수액을 채취했는데 금년에는 좀 이른지 채취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유의태 약수터에 도착하니 응달이어서 샘물이 얼어 붙어 나오지 않았다. 둘레 길까지 내려와 쌍재 방향으로 가다가 구형왕릉 좌측으로 내려 왔다. 옛날에 조성되어 있던 등산 길이 피폐해 져서 분간을 할 수 없어 헤매다가 내려 왔다. 둘레 길을 걸었기에 예정된 시간 보다 40분 정도 일찍 도착했다. 지리황 식당의 점심 식사는 진수성찬으로 맛있었다. 월회 논의사항은 내주는 설 때문에 쉬고 22일은 조계산 등산을 하고 점심은 보리밥 집에서 먹기로 했다.





첫댓글 동의보감 둘레길 정비가 잘되있군요.
진주지역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 덮여 겨울 멋을 한껏 돋보이게 하는것 같아
거기다가 잘 익은 할배들이 늘어서 계시는걸 보니 맥아더장군 말이 생각되게 하는군...
좋은 모습 오래 지속되길 바래요.
고향의 산천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