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전대 돈봉투 의혹'에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일정 '출렁'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을 위한 원내대표 선거를 5월 1주차에 진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혀 눈길이 모아진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간부회의 종료 직후 만난 기자들로부터 원내대표 선거 일정에 관한 질문을 받자 "5월 초에 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라고 밝힌 것.
같은날,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사표를 던진 윤관석 의원은 이날 오전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의 불법자금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로부터 회관 사무실 압수수색 조치를 받았다.
민주당 원내대표에 나서려던 유력 후보이기도 한 윤관석 의원에 대해 '돈봉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의 수사망에 포착 되면서,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일정 자체에도 변동이 생긴 모양새가 빚어진 것.
당초 민주당 소식통에 따르면,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일정인 본회의가 치러지는 27일 직후인 28일 치러질 것으로 전해졌다.
전통적으로 5월 2주차에 진행되어왔던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는, 국민의힘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 선출 등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압수수색 등으로 5월1주차 일정으로 모아지게 됐다.
다만, 원내대표 선거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의견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원내대표 선거 일정은) 아직 안 나왔고, 조율 중이며 오는 (4월)28일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민주당에서 원내대표 선거 출마의 뜻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김두관·박광온·윤관석·이원욱·홍익표 의원 등이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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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민주 윤관석 의원 압수수색...전대 불법 정치자금 수수의혹
검찰은 12일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윤 의원의 자택과 지역구 사무실 등에 수사 인력을 파견해 지난 2021년 5월 있었던 민주당 전당대회 회계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이 전당대회 직전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 의원에게 불법 자금을 건넸다고 보고 있다. 이 전 사무부총장은 이와 관련해 현재 구속기소 중이다.
검찰은 이 전 사무부총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하는 도중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 의원에게 전달해달라"라는 강 회장의 녹음 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강 전 회장과 윤 의원은 이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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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윤관석 압수수색…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본격 수사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앞두고 이정근 통해 불법 정치자금 수수한 혐의
윤관석 "명백한 증거 없는 압수수색 유감… 야당 탄압 기획수사 규탄" 주장
https://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4/12/2023041200122.html
檢, 윤관석 의원실 전격 압수수색
https://www.youtube.com/watch?v=1rxYJyjHj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