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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 동시방 이팝나무의 기억력
안준철 추천 0 조회 124 21.04.25 18:53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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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4.25 21:16

    첫댓글 올해도 이팝나무꽃이 핀것은 기억력 때문이었네요.
    사람들의 기억력은 점점 퇴화해가도 나무는 그 기억저장고가 녹슬지 않으니 그렇게 또 흰꽃이 눈부신가봐요.

  • 작성자 21.04.26 05:59

    약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헷갈려서 쓰레기통을 뒤져보는 날이 많아지네. 그런 부실한 내 기억력에 비하면 나무의 기억력은 어찌나 정정한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지만 그것이 얼마나 큰 소망인지는 아직도 깨달아가는 중이랄까...

  • 21.04.26 18:34

    @안준철 선생님 저도 잘그래요 저녁에 약 먹었으면 쓰레기통에 껍질 한 개. 약 껍질에 날짜를 써두기도 합니다 ㅎㅎ

  • 작성자 21.04.26 21:40

    @김점순 동무가 있으니 외롭지 않네요 ㅎ

  • 21.04.26 12:01

    여고때 온 교정에 휘날리던 라일락 향기와 눈부신 이팝나무의 어울림이 어찌도 그리 사랑스럽던지요 그날의 향기가 눈물겹습니다~~^^

  • 작성자 21.04.26 14:01

    라일락 이팝나무보다도 여고시절 그 자체가 더 눈부시고 눈물겹겠지만 지금 이 순간보다 더 눈부시고 아름다운 것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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