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신 국립 공원을 지날즈음 하늘 모습입니다. 비가온뒤 흐린 하늘 구름사이로 태양이 살짝.
남쪽으로 내려 갈수록 점점더 흐려지네요.
사천 IC를 빠져나올때 쯤 석양이네요..
태양이 막 넘어갑니다.꼬~~~~올딱
저녁 먹고 독일 마을에 들어오니 달이 둥실... 달력보니 음력 16일 이네요.
남해 독일 마을은 2000년대 초에 남해 군에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원하시는 분들에게 지원을 해서 설립된 마을이라고 하네요.
파독 광부와 간호사님들중 원하시는 분들이 터를 잡고 집을 지을수 있게 남해군에서 도움과 지원을 해서 생겨난 마을이라 하네요.
수제 맥주집에 왔습니다.
샘플러로 간 보기 중입니다.
저녁 식사로 남해 미조항에서 회를 넉넉히 먹었기에 안주는 간단하게.
먹을 안주가 많기는 하네요. 하지만 배가 불러서 패쓰!
오르막을 6~7분 정도 어슬렁 어슬렁 걸어 숙소로 오니 밤 안개가 깔려 있네요.
숙소 앞마당 몇바퀴 더 돌고 숙소로 들어 왔습니다.
횟집에서 쏘주 한잔 못하신 기사분들을 위한 쏘주 안주 포장해서 한잔씩 더 하고...
마지막 코스는 편안한 복장으로
온가족 화합의 장.
고스톱 판을 벌이는 중입니다.
고스톱 판 사진은 패쓰..
편히 주무셔요.
첫댓글 바다는 내일 보여주세여 ㅋㅋ
맛나게 드세여
저는 엄마가 병원에서 금주령 내려져서 ㅋㅋ
저도 덕분에 금주하는 중입니다 ㅡㅡㅡ
맛나드세여
금주 중이시군요. 발목 다 나으실때까지만~~~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
여행은 최상의 힐링 수단인게 확실해요.
안개가 산에 걸친 모습이 그림이네요!!!
비 온뒤 계곡에서 산중턱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멋있었지요.
독일마을 들어가는 초입에 수제버거 맛있는집 아직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오래전이라 상호가 생각이 안지만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수제버거집은 못가봤어요. 미리 알았으면 들렀을텐데.. 아쉽네요.
이제는 독일마을이 상업적 발전으로
수제맥주가 유명해지고 뷰가 좋은 커피숖도 많이 생겼죠.
10년 전에는 철수네집(feat.환상의커플) 밖에 없는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아... 환상의커플 철수네집이 여기서 촬영 한거였군요. ㅋ 몰랐어요.
전 일욜 아침 일찍 원예 예술촌 들렀었는데 조용한 숲길 산책도 참 좋았어요.
우와~~~~
사진으로도 즐거움이 묻어나네요~~^^
몇년전 주말 낮에 독일마을 갔다가 주차할 데도 마땅찮고 사람 넘 많아 한바퀴 돌아보고 그냥 돌아온게 문득 아쉬워지는 사진이네요 ㅎㅎ
여름엔 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어제도 일욜 오전 11시가 지나니 인파가 마구 몰려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