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잣빛 하늘과 국향이 조화를 이뤄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감상의 계절 끝자락인 오늘 우리 중부초등학교 관악부 제1회 정기 연주회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교육장님, 시장님, 시의원님, 운영위원장님을 비롯한 운영위원님, 여러 내빈님, 그리고 학부모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문화예술회관을 가득 메워 준 우리 중부초등학교 학생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관악부는 지난 3월 양산교육청과, 양산시청의 도움을 받아 창단을 하였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단원들의 충만한 의욕과 지도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적적인 발전을 가져왔습니다.
지난 9월 4일 거제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관악제에 처녀 출전하여 은상을 수상하는 장족의 발전이 있었습니다. 또, 경상남도 교육청이 주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음악제에 양산대표로 출연하여 화음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삽량문화제의 문화 공연행사에 초빙되어 초청공연을 한바 있습니다.
창단이 일천하여 비상을 꿈꾸며 날개 짓을 배우는 어린 새에 불과하지만 우리 단원들에게는 더없이 귀중하고 보람 있는 날들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단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악기에 혼을 불어 넣고, 그것이 지휘자의 손끝과 어울려 예술로 승화된 멋진 선율을 선보일 것입니다.
우리 학교 관악부 단원들이 빚어내는 선율에는
흥이 있습니다.
향기가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습니다.
꿈과 희망이 있습니다.
어려움을 희망의 소리로 승화한 단원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로 격려해 주십시오.
이 자리에 오기까지 헌신적으로 뒷받침을 해 주신 학부모님과 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에 기대와 관심을 가져 주셨던 교육가족 여러분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옛날 플로피 디스켓 자료를 다 버려서 학교 근무할 때의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았는데 이 자료가 남아 있어서 여기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