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과거의 여름에도 무더웠기는 매 한가지였을 것 같습니다.
도시 안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떠날 수 있는 머나먼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박물관 여행입니다.
대학의 박물관들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적 조사 발굴, 학술대회, 특별전시, 사회교육활동 등의 역할과 연구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준 높은 민화와 민속품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50주년전’을 찾았습니다.
박물관 로비 중앙에는 5천여 년 전의 신석기시대 시간을 거슬러서 재현한 빗살무늬 토기가 놓여 있습니다.
중앙계단 정면 2층 벽면에는 ‘울산 전천리 암각화’가 실물 크기로 모사, 전시돼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반구대 암각화와 달리 ‘전천리 암각화’는 동심원문 기하학문 후대의 가필 등으로 단계적 시간 흐름을 살필 수 있는 특이한 전시기법을 보여줍니다.
김천 송죽리, 고령 지산동 고분, 성주 성산동 고분, 울산 신암리, 청도 예전동 등,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역의 유물들에서 태고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이미 매몰되고 사라져버린 선조들의 삶과 죽음의 장소와 공간 흔적들이 숨을 쉬고 있는 듯합니다.
산과 바다로 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짧은 2시간 동안의 박물관 여행으로 수천 년을 넘나드는 시간과 공간 여행은 어떨까요?
도시 안에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떠날 수 있는 머나먼 여행지가 있습니다.
바로 박물관 여행입니다.
대학의 박물관들은 지역을 중심으로 유적 조사 발굴, 학술대회, 특별전시, 사회교육활동 등의 역할과 연구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준 높은 민화와 민속품들은 특별전시를 통해 정기적으로 전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계명대학교 행소박물관 ‘50주년전’을 찾았습니다.
박물관 로비 중앙에는 5천여 년 전의 신석기시대 시간을 거슬러서 재현한 빗살무늬 토기가 놓여 있습니다.
중앙계단 정면 2층 벽면에는 ‘울산 전천리 암각화’가 실물 크기로 모사, 전시돼 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반구대 암각화와 달리 ‘전천리 암각화’는 동심원문 기하학문 후대의 가필 등으로 단계적 시간 흐름을 살필 수 있는 특이한 전시기법을 보여줍니다.
김천 송죽리, 고령 지산동 고분, 성주 성산동 고분, 울산 신암리, 청도 예전동 등, 지표조사와 발굴조사를 통해 발굴한 지역의 유물들에서 태고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이미 매몰되고 사라져버린 선조들의 삶과 죽음의 장소와 공간 흔적들이 숨을 쉬고 있는 듯합니다.
산과 바다로 또는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대신 짧은 2시간 동안의 박물관 여행으로 수천 년을 넘나드는 시간과 공간 여행은 어떨까요?
■작가 약력 / 최 상 대
△건축가 △한터건축, 문화대로 대표 △전 대구건축가협회회장 △전 대구예총회장
첫댓글 매미가 온 걸 보니 여름이라더니...... 스케치가 온 걸 보니 여름 확실하네요 과거로의 여행 반깁니다
스케치 때문에 못 움직이는 여름.
대구일보 여름스케치 일 년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린 보람 있네요 과거로의 여행을 곧 떠나보렵니다
과거여행에서 못 돌아올 수도,
박물관 여행~ 모든것을 절약하며 더위를 몰아내고 즐길 수있는 곳.
일상에서 걸음을 잘 하지 않지요. 대구박물관에서는 계속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켜켜이 쌓아 놓은, 그 숨결을 느끼는 시간 좋지요
일 년만의 스케치 저도 반갑습니다!
저 장면이 마치 연주회의 뒷모습 같습니다 제 눈에만 그럴지도...
제 손에 그리지는 사람 스타일이 비슷해서,
계속 시원한 스케치 기대합니다
스케치 와 글, 독자들에게 시원하라고 강요하는 기분입니다.
박물관 여행 알찬 여행입니다. 스케치 반갑습니다
스케치계의 빌게이츠입니다.
온고지신이죠.
유년시절 추억이 고물고물 기어나와 행복 오솔길을 거닐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