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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성격 진단 방법과 활용. Cloninger의 TCI 검사 중 성격 설명 - YouTube
“주님 제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은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평화로운 마음을 주시고, 제가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을 위해서는 그것에 도전하는 용기를 주시며, 또한 이 둘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성프란체스코의 기도문 중)
- TCI는 미국워싱턴 대학교 교수인 C.R. Cloninger의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Cloninger, Svrakic & Przybeck, 1993)에 기초하여 개발된 검사로 개인의 기질과 성격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
- 기질을 측정하는 4개의 척도와 성격을 측정하는 3개의 척도로 구성
- 한 개인의 인성(Personality)를 이루는 두 가지 큰 구조로 기질과 성격을 구분하며, 인성 발달에 영향을 미친 기질적 영향과 성격적 영향을 구분하여 인성 발달 과정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줌.
1. Cloninger의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 : 기질 모델의 발달
- Eysenck의 모델과 요인분석의 한계 고찰
- Gray는 서로 독립적인 세 가지 신경체계 사이의 상대적 밸런스로 설명되는 포괄적인 인성체계를 발달시킴; 행동 활성화 체계(Behavior Activation System: BAS), 행동 억제 체계(Behavioral Inhibition System: BIS), 그리고 싸움-도주 체계(Fight-Flight System: FFS)
- Gray의 모델은 불안, 충동성 연구에 다양하게 인용 되었지만, 싸움-도주 체계는 행동양식 및 정신병리적 현상과 연결이 명확하지 않았음.
- Cloninger(1986,1987) Gray의 이론을 토대로 하여 독자적인 심리생물학적 인성모델을 발달시킴.
- 인간은 다양한 환경에서 생존하고 적응하기 위해서 다양한 신경생물학적 학습체계(정서적 반응체계)들을 진화시켜 옴. Cloninger는 적응체계들 기저의 신경생물학적 구조와 이리하는 특질(기질)의 차원을 발견하고자 함. 그에 의하면 기질은 다양한 환경자극 유형(새로움, 위험 혹은 처벌, 보상, 보상부재 등)에 대한 자동적인 정서반응에 관여하는 적응체계에서 유전적 개인차를 의미
- Cloninger 초기 3가지 기질 차원: 자극추구, 위험회피, 보상의존성
(1) 행동 활성화 체계(Behavioral Activation System): 새로운 자극이나 보상신호에 대한 방응로, 혹은 처벌을 극단적으로 회피하기 위한 반응으로 행동이 활성화되는 기능을 조절하는 체계
(2) 행동억제체계(Behavioral Inhibition System): 처벌이나 위험의 신호, 혹은 보상부재의 신호에 대한 반응으로 억제되는 기능을 조절하는 체계
(3) 행동 유지 체계(Behavioral Maintenance System): 이전에 보상된 행동이 지속적 강화 없이도 일정 시간동안 유지되는 기능을 조절하는 체계
- Cloninger(1987)의 세 가지 기질 차원은 신경전달물질과 밀접하게 관련됨
- Cloninger(1987)의 후속 연구에서 보상의존성이 행동 유지에 기여하는 보상 유형을 구분; 친밀감-사회적민감성, 성취-인내력
- 4가지의 기질차원은 후속 연구에서 안정적인 속성을 지닌다는 것이 밝혀짐. 예외적으로 위험회피 성향은 개인이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자극추구 성향은 경조증의 상태에서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임
3.2. Cloninger의 심리생물학적 인성 모델: 기질 및 성격 모델로의 확장
- 기질 모델은 성격장애 여부 및 정도를 기술하는데서 한계가 있음. 같은 기질유형 내에서 잘 적응하는 개인과 그렇지 못한 개인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기질 외에 다른 차원들을 추가할 필요성이 대두됨.
- 기질차원에 의해 설명될 수 없는 인성의 다른 차원(성격): 자율성, 연대감, 자기초월
- 성격차원들은 개인의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에 대한 자기개념에서의 차이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환경자극에 대한 자동적인 정서반응에서의 개인차를 반영하는 기질차원과 구별 됨.
- 자기개념은 경험의 의미와 중요성을 변화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정서반응을 변화시킬 수 있음
- 세 가지 성격차원들은 자신과 자신이 아닌 것 간의 경계, 즉 자신과 대상 간의 관계에 대하여 개인이 인지적, 정서적으로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를 포함.
- 자율성(Self-Directedness) 차원: 개인이 환경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자율적 인간으로 이해하고 동일시하는 정도를 반영. 자기개념으로부터 행동에 대한 통제력, 책임감, 자존감, 자기효능감이 나타남
- 연대감(COoperativeness) 차원: 개인이 다른 사람들(사회, 인류)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인류의 통합적인 한 부분’으로 지각하는 것과 관련. 이러한 자기개념으로부터 타인과의 동일시, 타인에 대한 수용, 자비, 양심이 파생.
- 자기초월(Self-Transcendence) 차원: 개인이 만물(우주)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우주의 통합적 한 부분으로 이해하는 것을 포함. 이러한 자기개념으로부터 우주만물과의 일체감, 영성 및 종교적 신앙의 수용. 조건에 관계없는 평온함과 감사가 나타날 수 있음
3.3. 성격의 발달과 기질 반응의 조절
- 인간의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특성들과 마찬가지로, 인성(Personality)은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
셩격발달은 기질반응에 대한 수용과 이를 통한 자각에서 출발. 기질의 자동적 반응은 우리의 주의와 지각을 특정 자극에 제한함. 기질의 자동적 반응을 자각하지 못할 때 우리의 주의는 기질의 반응에 지배되고 구속됨.
- 자극추구의 기질은 주의를 새로운 자극과 보상에 집중시키며, 위험회피 기질은 주의를 위험과 처벌의 가능성에 집중시킴.
- 기질 반응에 대한 자각에서 기질에 따른 자동적 반응의 구속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선택이 가능 할 것.
- 기질로부터의 자유 및 가치 선택에 따른 행동은 곧 성격발달의 핵심적 양상. 기질은 성격발달을 촉진하고, 이렇게 발달된 성격은 기질 반응을 조절.
4. TCI의 척도 구성과 내용
4.1. 자극추구 (Novelty Seeking)
- 새로운 자극이나 잠재적 보상의 단서에 접하면 이러한 자극에 끌리면서 행동이 활성화되는 유적적 경향성
흥분과 보상에 대한 탐색적 활동과 처벌과 단조로움을 적극적으로 회피하는 성향의 개인차
- 하위척도
(1) NS1: 탐색적 흥분(감각추구적) / 관습적 안정서 (Exploratory Excotability vs Stoic Rigidity)
(2) NS2: 충동성(기분파) / 심사숙고 (Impulsiveness vs Reflection)
(3) NS3: 무절제 / 절제 (Extravagance vs Reserve)
(4) NS4: 자유분방(쉽게 성남) / 질서정연 (Disordeliness vs Regimentation)
4.2. 위험회피 (Harm avoidance)
- 위험하거나 혐오스러운 자극에 접하면 행동이 억제되고 위축되는 유전적인 경향
- 처벌이나 위험이 예상될 때 이를 회피하기 위해 행동이 억제되명 이전에 하던 행동을 중단하는 성향의 개인차
- 하위척도
(1) HA1: 예기불안 / 낙천성 (Anticipatory Worry & Pessimism vs Uninhibited Optimism)
(2) HA2: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Fear of Uncertainty)
(3) HA3: 낯선 사람에 대한 수줍은(Shyness with stranger)
(4) HA4: 쉽게 지침/활기 넘침(Fatigability vs Vigor)
4.3. 사회적 민감성 (Reward Dependence)
- 따뜻한 사회적 애착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 보상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유전적인 경향성
- 사회적 보상신호(타인의 칭찬, 찡그림 등)와 타인의 감정(기쁨, 슬픔, 분노, 고통 등)을 민감하게 파악하고, 이에 따라 정서반응이나 행동반응이 달라짐.
- 사회적 애착에 대한 의존성에서의 개인차, 사회적 보상 신호와 타인의 감정에 대한 민감성에서의 개인차
- 하위척도
(1) RD1: 정서적 감수성 (Sentimentality)
(2) RD2: 정서적 개방성 (Openess to warm communication)
(3) RD3: 친밀감 / 거리두기 (Attachment vs Detachment)
(4) RD4: 의존 / 독립 (Dependence vs Independence)
4.4. 인내력 (Persistence)
- 한번 보상된 행동을 일정한 시간 동안 꾸준히 지속하려는 유전적 경향성
- 미래의 보상이 예상되지만 지금 당장은 보상이 주어지지 않거나 간헐적으로만 보상이 주어지거나 심지어 간헐적인 처벌이 주어지더라도, 한 번 시작한 행동을 계속하려는 성향에서의 개인차
- 하위척도
(1) P1: 근면(Eagerness of effort)
(2) P2: 끈기(Work hardened)
(3) P3: 성취에 대한 야망(Ambition)
(4) P4: 완벽주의(Perfectionism)
4.5. 자율성
- 자율적 개인으로서의 자기개념에서의 개인차
- 자신을 ‘자율적 개인’으로 이해하고 동일시하는 정도를 측정
- 자율성이란 자신이 선택한 목표와 가치를 이루기 위하여(자기결정력)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맞게 통제, 조절, 적응시키는 능력(의지력)이라고 정의될 수 있음
- 이에는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의 수용, 목적의식과 의미 있는 목표의 추구, 목표 추구 행동에서의 유능감과 주도성, 자신의 한계에 대한 수용과 자존감이 포함됨
- 하위척도
(1) SD1: 책임감 / 책임전가 (Responsibility vs Blaming)
(2) SD2: 목적의식 (Purposefulness vs Lack of Goal Direction)
(3) SD3: 유능감 / 무능감 (Resourcefulness vs Inertia)
(4) SD4: 자기수용 / 자기불만 (Self-Acceptance vs Self-Striving)
4.6. 연대감
- 자신을 ‘인류 혹은 사회의 통합적 부분’으로 이해하고 동일시 하는 정도를 측정
- 하위척도
(1) C1: 타인수용 (Social Acceptance vs Social Intolerance)
(2) C2: 공감 / 둔감 (Empathy vs Social Disinterest)
(3) C3: 이타성 / 이기성 (Helpfulness vs Unhelpfulness)
(4) C4: 관대함 / 복수심 (Compassion vs Revengefulness)
(5) C5: 공평 / 편파 (Pure Hearted Principles vs Self-Serving Advantage)
4.7. 자기초월
- 자신을 ‘우주의 통합적 한 부분’으로 이해하고 동일시하는 정도를 측정
- 우주만물과 자연을 수용하고 동일시하며 이들과 일체감을 느끼는 능력에서의 개인차를 측정
- 하위척도
(1) ST1: 창조적 자기망각 / 자의식 (Creative Self-Forgetfulness vs Self-Consciousness)
(2) ST2: 우주만물과의 일체감 (Transpersonal Identification)
(3) ST3: 영성수용 / 합리적 유물론 (Spiritual Acceptance vs Rational Materialism)
5. TCI 해석
5.1. TCI의 해석
- TCI는 한 개인의 인성과 감정에 대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 TCI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일살적인 방식에 대한 풍부한 기술을 얻을 수 있음.
- TCI는 인간의 성숙한 발달을 저해하는 기초 감정(기질)이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일하고 사랑하고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성격)이 어느 정도 발달했는지를 측정하는 인성의 기본 차원들을 제공
- TCI는 한 개인이 타고난 기질 유형이 어떤지를 알려주며, 그가 이러한 기질을 어느 정도로 성숙하게 조절하며 살고 있는지를 말해줌. 한 개인이 어떤 상황에서 취약하고 어떤 감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는지를 예측하게 해주며, 이러한 상황적 어려움이 어떻게 대처하고 힘든 감정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아는데 도움을 줌.
5.2. TCI 프로파일 해석 순서
- 해석순서1
(1) 개별척도 해석
(2) 기질 유형의 해석 / 자극추구, 위험회피, 사회적민감성 상호작용
(3) 성격척도와 기질유형의 연계해석
(4) 성격유형의 해석
- 해석순서2
(0)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mmpi-2 활용)
(1) 성격이 기질을 잘 조절하고 있는가
(2) 기질 유형의 해석
(3) 성격 유형의 해석
(4) 하위차원 해석
5.4. 기질 유형의 해석 (3차원)
MMM : Intermediate Adaptive Optimum
HMM : High Novelty Seeking
LMM : Low Novelty Seeking
MHM : High Harm Avoidance
MLM : Low Harm Avoidance
MMH : High Reward Dependence
MML : Low Reward Dependence
HLM : Impulsive-aggressive (충동적-공격적)
LHM : Rigid-Patient (경직된-참을성 있는)
LLM : Hyperthymic (유쾌한)
HHM : Hypothymic (불쾌한)
LMH : Scrupulous-authoritarian (양심적-권위주의적)
HML : Opportunistic-Libertarian (기회주의적-자유주의적)
HMH : Narcissistic (자기도취적)
LML : Self-effacing (잘 드러나지 않는)
MHH : Passive-Avoidant (수동-회피적)
MLL : Oppositional (반항적)
MLH : Gullible-Heroic (잘 속는-영웅적)
MHL : Alienated-Cowardly (고립된-겁 많은)
HLL : Adventurous (모험적인) / Antisocial (반사회성)
HLH : Passionate (열정적인) / Histrionic (연극성)
HHH : Sensitive (예민한) / Passive-Aggressive (수동-공격적)
HHL : Explosive (폭발적인) / Borderline (경계선)
LHL : Methodical (꼼꼼한) / Obsessional (강박적)
LLL : Independent (독립적인) / Schizoid (분열성)
LLH : Reliable (맏을만한) / Staid (안정된)
LHH : Cautious (조심성 많은) / Passive-Dependent (수동-의존성)
5.4. 성격 유형의 해석 (3차원)
MMM : Intermediate Adaptive Optimum
HMM : High Self-Directedness
LMM : Low Self-Directedness
MHM : High Cooperativeness
MLM : Low Cooperativeness
MMH : High Self Transcendence
MML : Low Self Transcendence
HHM : 성숙한
LLM : 미성숙한
HLM : 괴롭히는
LHM : 복종적인
HMH : 독창적인
LML : 모방하는
HML : 논리적인
LMH : 비논리적인
MHH : 사려깊은
MLL : 이기적인
MHL : 신뢰하는
MLH : 의심하는
LLL : Melancholic (침울한)
LLH : Disorganized (비조직화된) / Schizotypal (분열형)
LHL : Dependent (의존적인)
HLL : Autocratic (독재적인)
HHH : Creative (창의적인)
HHL : Organized (조직화된)
HLH : Fanatical (광적인) / Paranoid (편집성)
LHH : Moody (감정적인) / Cyclothymic (순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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