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일요일에 계룡시와 그 주변의 지역에서 있었던 충남도민들의 축제인 충청남도 도민 체육대회가 끝났습니다. 충남지역의 체육인을 포함한 도민들이 6월 15일 부터 18일까지 3박 4일동안 서로의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만드는 행사가... 개막식과 폐막식등 도 체육대회 행사는 근무 관계로 같이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오늘 이야기는 체육대회 이야기는 아니고 계룡역 근처 두계 초등학교 부근의 지역 먹거리 식당하나 돌아 봅니다. 팥죽 먹고 싶을 때 가끔 가는 곳인데 마눌이 오늘 점심을 이 곳에서 파는 "콩국수" 먹자고 해서 그리고 몇일 전에 갔다 왔는데 최불암 연기자의 "한국인의 밥상"에 방영이 된다고 해서.. 겸사 겸사 다녀 왔습니다. 계룡시 두마면 팥죽 식당 팥거리 콩쥐 팥쥐 오늘 화요일 .....점심시간 지나 2시 즈음에 갔습니다. 11시 30분 부터 13시 30분 점심시간에는 찾는 손님이 많아서 기다려야 하고 ...... 어제 야근하고 퇴근해서 오후 1시 정도에 일어났기에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계룡역에서 대전 나가는 대로변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 곳에 있는 식당 콩쥐팥쥐 입니다 팥거리 전통을 이어가는 식당 여름 메뉴인 콩국수가 이젠 먹을 수 있답니다. 우리 팥과 우리 콩으로 만든 음식음 만날 수 있는 식당입니다 영업시간 안내 일요일은 쉬고 아침 9시 30분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점심 브레이크 타임은 없습니다. 남 사장님이 서빙하는데 사장님의 현란한 명필 필체로 안내문 또는 메뉴판 등 실내 장식을 해 놓았습니다 충남 지역 먹거리 지정 식당 메뉴판은 팥이 주재료인 팥죽과 팥 칼국수, 새알팥죽과 파전 그리고 칼국수가 전부 입니다. 제일 비싼 파전은 1만원 나머지 메뉴는 5천원에서 8천원 합니다 최근에 연기자 최불암 선생이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6월 22일 오후 7시 35분 방영한다고 안내문을 붙여 놓았고 최불암 선생의 친필 글씨도 함께 있네요.... 방송국에서 6월 5일에 다녀 갔군요 면을 만드는 밀가루만 미국 및 호주산이고 모든 재료는 국산을 사용한다는 안내문 입니다. 아내와 둘이 들어가니 식당안에는 저녁 장사 준비하는 사장님과 또 일하시는 분들이 새알팥죽의 새알 경단을 열심히 만들고 있네요. 우린 계절 메뉴인 콩국수 2개 주문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참 편안한 분위기 입니다 . 식탁은 보는 것과 같이 원목 테이블 입니다 잠시 기다리는 이렇게 콩국수 2대접이 김치와 함께...... 걸쭉한 콩물에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습니다. 콩국수는 그렇게 좋아하는 음식이 아닌데 오늘은 먹고 싶군요 겉절이 김치도 맛이 좋아요. 우리 고추가루와 배추 등 국산 재료를 사용했다 하니 믿음도 가고 더 맛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새콤 시큼 동치미도 맛이 좋아요...깔끔하니..... 콩국수 한 입 가득 넣고 이렇게 푸르고 붉은 김치 한 점 넣고 같이 먹으면 콩물의 고소함과 면의 쫄깃함 그리고 달달함이 김치 고유의 맛과 잘 어울어 집니다 입으로 들어가기 전 콩국수 한 젓가락 잡아 봅니다. 걸죽한 콩물에 얼음이 들어있어도 역시 콩물은 걸죽합니다. 콩국수 먹으면 면만 먹고 콩물은 남기는데 오늘은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를 했어요. 고소한 콩물과 부드럽고 쫄깃한 면발의 콩쥐팥쥐 콩국수 먹은 하루 입니다 |
출처: 하늘하늘의 공간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하늘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