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1915~2000)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첫댓글 '국화옆에서' 의 주제는 온갖 고뇌와 시련을 거쳐 도달한 생의 원숙경, 구원의 자아 라고 해요.단순히 국화꽃을 찬미하는줄 알았거든요.오늘 국화과인 구절초가 만발한 곳을 다녀왔어요.물기 머금은 순백의 구절초,참 예뻤어요.가을이 주는 기쁨은 참 많아요.
꽃집을 지나치면 단연 국화가 눈에 뜨입니다. 가을 분위기 최고예요. 그런데 어느 국화는 한 화분에 세가지 색이 피어있어 의아했어요. 자주+분홍빛-노랑-흰색.
그리하여 꽃을 피웠으니 다행이예요.
첫댓글 '국화옆에서' 의 주제는 온갖 고뇌와 시련을 거쳐 도달한 생의 원숙경, 구원의 자아 라고 해요.
단순히 국화꽃을 찬미하는줄 알았거든요.
오늘 국화과인 구절초가 만발한 곳을 다녀왔어요.
물기 머금은 순백의 구절초,
참 예뻤어요.
가을이 주는 기쁨은 참 많아요.
꽃집을 지나치면 단연 국화가 눈에 뜨입니다. 가을 분위기 최고예요. 그런데 어느 국화는 한 화분에 세가지 색이 피어있어 의아했어요. 자주+분홍빛-노랑-흰색.
그리하여 꽃을 피웠으니 다행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