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철학 시간에는 "달마야 놀자"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보고 현곡 께서 "나는 뭘 믿는가" 라는 주제를 주시고 그 관점으로 영화 해석을 해주셨습니다. 영화 내용에서 조폭이 쫓기고 있어서 몸숨길때가 필요한데 마땅히 갈곳이 없다가 절에서 숨어 지내는 내용인데 그 안에서는 스님은 조폭을 내쫓자고 하고 조폭은 배째라는 식으로 절에 있는다고 합니다. 대화가 이어지지 않자 승부를 해서 결판을 짓기로 합니다. 그 과정에서 몇판 무승부가 나고 도저히 승부가 끝나질 않자 절에 큰스님께서 10분동안 밑빠진 독에 물을 넣어 끝났을때 가장 물이 많이 차는 팀이 승리하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조폭들은 마구잡이로 밑빠진 독에 구멍을 막아서 물을 넣기도 했고 스님들은 역시 큰 스님은 우리편이라면서 자신에 배움을 읊으며 밑빠진 항아리를 보고 저희 마음에 허상에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큰스님이 뭔 소리라며 나는 물을 채우라고 그랬다며 물이나 채우라며 말씀 하셨습니다. 조폭들이 온갖 머리를 쓰다가 갑자기 번뜩이며 항아리를 들고 뛰며 연못에 던져서 항아리를 물 가득 잠기게 합니다. 그러자 큰 스님이 이 모습을 보시곤 조폭들에게 너네가 이겼다고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현곡은 밑빠진 독에 물을 들이 붇는건 아무리 독기를 가지고 노력해도 안되는것이 있다고 말씀 하십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그게 항아리를 물에 푹 잠기게 하는거라고 하셨습니다. 자신이 믿고 있는 그분께 나를 온전히 맡기는것 그게 항아리를 물에 잠기게 하는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온전히 믿는 다는것은 나를 그분께 온전히 맡긴다는 것과 같다며 믿고 맡길려면 우선 자신이 믿는게 무엇인지 생각해보라며 말씀 하시고 주제를 주셨습니다. 큰 스님이 하시는 대사가 있습니다.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내가 여기 학교를 다니며 어떤것에 의해 사는것인지 되고자 하는 나를 정해서 그것을 온전히 믿는것도 아니였고 제 안에서 믿고 있는 그것은 현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에게는 현곡이 하시는 말씀 행동 하나하나가 배우는 길이라고 생각했고 "현곡 같은 사람처럼 살고 싶다" 가 제 꿈이였습니다. 삼무곡에 철학을 믿기보단 현곡이 만들었기에 믿었던 것 같습니다. 달마야 놀자 영화 대사에서 큰스님이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나도 밑빠진 너네를 내 마음에 던진거야" 저도 이 큰 스님 처럼 내 스승님께 온전히 맡길수 있는 그런 내공을 얻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열심히 하며 내가 지금 당장 뭘 해야하는지를 알기에 그것을 빠르게 실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