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금) 성 요한 보스코 사제 기념일▢
▢성 요한 보스코
사회사업가. 1841년 사제로 서품된 뒤 부랑아 교육에 몸을 바치기로 결심하여 성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오라토리오회를 창설하고, 자신이 가르친 아이들을 중심으로 살레시오회를 세우며 이후에 살레시오 수녀회도 설립합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체벌 대신 과오를 범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교육 방법을 택하며 교사와 학생 사이의 신뢰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종교적인 방법을 이용합니다. 그는 19세기의 가장 훌륭한 교육자로 존경받으며 근대 포교 운동의 개척자로 호교학 및 교육 부문에 100여 권의 저서를 남깁니다. 1934년에 시성됩니다.
◯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 독서 : 히브리서 10, 32-39
<많은 싸움을 견디어 냈으니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해설) 세례를 받고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누구나 그리스도 안에서 삽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만나면 새사람이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새롭게 변화된 사람은 많은 유혹과 고통과 어려움에 부딪혀도 믿음과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습니다. 끝까지 믿음을 지킨 사람은 하느님으로부터 참 생명을 얻고 영광스럽게 될 것입니다.
형제 여러분, 32 예전에 여러분이 빛을 받은 뒤에 많은 고난의 싸움을 견디어 낸 때를 기억해 보십시오. 33 어떤 때에는 공공연히 모욕과 환난을 당하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그러한 처지에 빠진 이들에게 동무가 되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34 여러분은 또한 감옥에 갇힌 이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었고, 재산을 빼앗기는 일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그보다 더 좋고 또 길이 남는 재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35 그러니 여러분의 그 확신을 버리지 마십시오. 그것은 큰 상을 가져다줍니다. 36 여러분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어 약속된 것을 얻으려면 인내가 필요합니다. 37 “조금만 더 있으면 올 이가 오리라. 지체하지 않으리라. 38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그러나 뒤로 물러서는 자는 내 마음이 기꺼워하지 않는다.” 39 우리는 뒤로 물러나 멸망할 사람이 아니라, 믿어서 생명을 얻을 사람입니다.
묵상) 주님의 성령을 모독한 자들과 예수님을 배척하고 거역한 자들은 종말 심판 때에 마땅한 벌을 받을 것입니다. 진정 하느님의 뜻을 행하고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을 받으려면 참된 믿음이 필요합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올바른 사람은 인내와 믿음으로 또 주님 은총과 축복으로 삽니다. 믿음 안에 사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입니다.
* 화답송 시편 37(36), 3-4. 5-6. 23-24. 39-40(◎ 39ㄱ)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네.
○ 주님을 믿으며 좋은 일 하고, 이 땅에 살며 신의를 지켜라.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 네 마음이 청하는 대로 주시리라. ◎
○ 주님께 네 길을 맡기고 신뢰하여라. 그분이 몸소 해 주시리라. 빛처럼 네 정의를 빛내시고, 대낮처럼 네 공정을 밝히시리라. ◎
○ 주님은 사람의 발걸음 지켜 주시며, 그 길을 마음에 들어 하시리라. 주님이 그 손을 잡아 주시니, 비틀거려도 쓰러지지 않으리라. ◎
○ 의인들의 구원은 주님에게서 오고, 그분은 어려울 때 피신처가 되신다. 의인들이 주님께 몸을 숨겼으니, 그분은 그들을 도와 구하시고, 악인에게서 빼내 구원하시리라. ◎
* 복음 환호송 마태 11, 25 참조
◎ 알렐루야. ○ 하늘과 땅의 주님이신 아버지, 찬미받으소서. 아버지는 하늘 나라의 신비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셨나이다. ◎ 알렐루야.
+ 마르코 4, 26-34
<씨를 뿌리고 자는 사이에 씨는 자라는데, 그 사람은 모른다.>
해설) 전능하신 하느님의 능력은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으로 이미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작은 씨앗과 같아 사람들의 눈에 잘 뜨이지 않지만, 점차 그 위력이 강력히 작용하여 마침내 종말에는 엄청난 결과를 드러낼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친히 하시는 일이라 사람들의 눈에는 놀랍게만 보일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6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27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28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29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30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31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32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33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34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묵상) 씨앗의 성장은 조용하고 느리지만 소리소문없이 확실하게 진행됩니다. 인간의 눈으로 볼 때 보잘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 보이지 않게 자라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통치는 미미하지만 이미 시작되었고, 점점 더 강력히 영향을 떨칠 것이며, 마침내 종말에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우리 안에 심어지는 하느님 말씀의 씨앗도 이와 같을 것입니다.
+ 영성체 후 묵상
씨는 사람이 뿌리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작은 씨앗 안에 여러 경우의 수를 담아두십니다. 우리 안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은 점점 자라면서 어떤 것은 진리와 사랑과 희망의 열매를 맺으며 주 하느님을 찬미 찬양할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예수님을 믿고 따를 뿐인데,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2025년 01월 31일 금요일
▢서울대교구 조창수 토마스 아퀴나스 신부
010-8889-5425
첫댓글 우리 안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은 점점 자라면서 어떤 것은 진리와 사랑과 희망의 열매를 맺으며 주 하느님을 찬미 찬양할 것입니다.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마르4,27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he knows not how!
★★씨는 사람이 뿌리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작은 씨앗 안에 여러 경우의 수를 담아두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