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라는 우리 신분상의 소금은
그 짠 맛을 잃어버렸는가?
(연중 제5주일2023.2,5)
이사 58:7-10; 1코린 2:1-5; 마태 5:13-16
색은바래기마련입니다. 밥은시간이
지나면상하기마련이고, 옷도오래되면
낡아빠지게됩니다- 그러한우리일상의
현실은오늘의복음
말씀을통하여예수께서소금이짠맛을
잃어버리는데대한말씀을하시는내용의
근본이되어줍니다.
예수께서는흔히사람들에게일어나고
있는일에대한말씀을해주시는것입니다.
– 즉우리는피곤해지고, 심심해지며,
흥미를잃게되고, 무언가새로운것과
다른것과또우리의
흥미를다시불러일으켜줄그무언가가
필요해지는것입니다.
예수께서는소금이맛을잃게되면그
것은아무짝에도쓸모가없는 것이
되어버려서내버려야한다는말씀을
우리에게해주십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그런말씀을해주시는
것입니다.
소금이그맛을잃어버리게된다는
그이미지를제자신분인우리의삶과
연관을지어서생각을해본다면
그이미지는우리에게무엇을말해
주게될까요?
우리는그런내용에대한몇가지
질문을우리들스스로에게자문해
볼수가있습니다; 우선적으로,
우리의제자신분의그짭짤한맛이
처음부터정말로있기나했었는지요?
그다음두번째로, 만약에그짠맛이
있었다면, 지금그짠맛에대한증거가
어디에있지요? 아니면, 이제는
그짠맛을잃어버리는않았는지요?
그리고마지막세번째로, 우리의제자
신분에그처음부터아예짠맛이없었다면,
혹은이제는그짠맛을다잃어버리게
되었다면우리는어떻게그짠맛을,
다시, 나게할수가있을까요?
우리의제자신신분의그
짭짤한맛이처음부터정말로있기나
했을까요? 그짠맛이란실질적으로
무엇을두고하는말이지요?
그짠맛이란바로다름아닌하느님의
현존에대한생생한경험을두고하는
말입니다.
프로테스탄트신학자폴틸리히는
Paul Tillich 언젠가하느님께대한
경험을설명해보려고노력한적이
있습니다. 그가설명하려는
하느님께대한 경험은그의젊은
시절에하게되어서
마침내그를예수님의제자라는
신분으로살아가도록촉진시켜
주었다는내용입니다.
틸리히는젊은시절에저녁때가
되면집가까이있는호수로산보나
가서조용한물가에앉아있기를
얼마나좋아했는지에대한기록을
남겼습니다.
틸리히가그렇게조용한물가에
앉아서물을보고있으면, 어떤때는
하나의잔물결이호수
가운데수면에이러점점더큰원형
으로끝없이퍼져갔다고합니다. 그
다음에틸리히는호수의깊은물속에서
무언가가조용히, 아무소리도없이
움직이고있다는것을인식하게되었는데,
그런경험이틸리히에게는자신의
영혼속깊숙한곳에서조용히, 아무소리도
없이움직이다가점차적으로
급기야는더이상무시할수없을정도로
자기의식의외면으로떠올라넓게퍼져가는
잔물결의느낌이곧하느님의이미지에대한
자기의경험이되었다고합니다.
어떤그리스도교교인들에게는
그사람들의제자신분에짠맛이라고는
전혀없는사람들이있습니다.그런사람들의
종교는기껏해야계명과규율을한데
모아놓은것으로계명과규율을
잘따르기만하면천국에들어가는데
아무런문제가없다는것이됩니다.
그런사람들의관점에의하면,
교회라는것은하나의조직체인데,
그조직체의과제는그러한계명을
선포하는것일뿐입니다.
그런종류의종교에서는생명과
기쁨이라는것은별로없습니다.
그런교회에서요구하는것이라고는
주일아침교회좌석에수동적으로
앉아있는것이전부이며, 아마도
하느님의심판과지옥불에대한
두려움이될수도있을것입니다.
다른사람들은언젠가
한번은그사람들의제자신분에
소금이있기는했었지만, 이제는
그소금의맛이없어진사람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찌하여그런일이일어나게되었는지
에대해서는여러가지이유가있습니다.
그런이유들이어떤이유인지들추어볼
중요성은별로없습니다. 왜냐하면
지금무언가가아쉽다는그런어떤
인식이떠오르기때문입니다.
우리가아무런느낌도없고또아쉬운 것이
아무것도없게될때가장큰위험은
무관심입니다. 그렇게되어서, 우리가
우선적으로아무것도아쉬워하지않는다면,
우리는절대로생생한삶을살수가없게되며,
하느님께대한기쁜경험을할수가없게
되는것입니다.
어떻게하면제자의신분에활력을
되살려넣을수가있을까요? – 어떻게하면
우리가무미건조함에서벗어나
하느님께대한생생한경험으로옮겨갈수가
있을까요?
우리가모닥불가까이로가지않으면
우리는그모닥불의따스함을느낄수
없는것입니다. 우리는먼저모닥불이
어디있는지를찾아내야합니다.
마침내그따스한기쁨을만끽할수
있을때까지그모닥불을찾아야하는데,
그모닥불은우리의외면에피워진모닥불이
아니라, 우리의내면깊숙한곳에피워진
모닥불인것입니다!
어거스틴성인께서는“오, 주님,
주님께서는주님을위하여저희를창조
하셨나이다. 따라서저희의마음은
주님안에서안식을
취하게될때까지늘안절부절해할 것
입니다.”라는기록을남기셨습니다.
그러한모닥불은성서의한구절이
될수도있고, 혹은한사람의친구가
될수도있으며, 혹은하나의실패나
성공이될수도있습니다.
단한가지만은확실합니다–
하느님께서도우리를찾고계십니다.
따라서우리가하느님을찾으려는
노력을하면하느님께서는우리의
노력도중에우리를만나주실것입니다.
첫댓글 이 스테파노는 소금 맛을 간직하고 있는가?
아닌것 같아요~!!
예 좋습니다.기도합니다.
찬미예수님(하트)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기쁘고 건강하세요.!
신부님
고맙습니다~~
아멘!아멘!
신부님
복음말씀을 읽고 있다보면 맘 정화가
신부님
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 🙏 🙏 🙏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하느님사랑에대한 체험이
없어면 신앙도 겉치레가
될수있어요 그러나체험을하게되면
어떻게 그분사랑에 메달리지않고 살수있나요
감사할뿐이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찬미예수님!
아멘. 🙏
'우리의내면깊숙한곳에피워진모닥불'
그 따스함과 따스한기쁨 언제나 찾고 지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신부님늘감사합니다 항상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신부님, 주님 자주 찾지만
또한 바쁨속에 잊고 사는
시간도 많읍니다.
저에게도 기쁨의 짠 맛이
가끔 있읍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신부님 사랑합니다.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예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찬미예수
오늘은 성물방봉사 하는 주일이다. 오늘은 9시미사.11시미사. 모두 봉사하기로 했다.
할렐루야.
예 감사합니다 기쁨니다
좋습니다
깜짝 갈리스토가 성물방에 와서는 시찰하러 왔다고 하면서 나를 감동시킨다.
룰루랄라
룰루랄라
룰루루
기쁨니다
성물방봉사 하면서 제대보에 바느질하고 있는데 자매들이 다들 대단하다며 주님 사랑담은 은총의 말씀들을 들려주신다. 엠마오에 다녀 온 후로는 내 노년의 황금빛 하느님의 세상에 사니 즐겁고, 신나고, 힘찬 하루하루를 보낸다.
할렐루야
아멘
예 기쁨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 소식을 통해
한결같으신
신부님의 성령의 선물의
삶 전해받으면서
존경드립니다
새해에도
건강유념 하시면서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신부님
축일 기억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부님 기도에 힘입어 몸도 망도 근육을 키워서 씩씩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부님
정말 고맙습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매일 묵상
[2월 5일]
📖말씀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마태5,16)
💞 묵상
이 세상에는 천국과 지옥이 공존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살 수 있습니다.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믿음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에 초대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그 삶의 내용이 하느님나라를 사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기도
영원하신 아버지, 당신을 받아들이기에 합당하고 끝없는 믿음을 저에게 허락하시고, 당신의 현존 안에서 거룩한 삶을 영위하게 도와주소서.
💒실천해보기
•어떤 일을 하기 전에
주님께 여쭤보기
신부님 감사합니다.건강하십시오 ~~
세상에 소금역활 다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예 좋습니다 기쁨니다
🌈복음적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매일 묵상
[2월 6일]
📖말씀
"한처음에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창세기1,1-2)
💞 묵상
세계는 물질문명의 발달로 풍요로워졌고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그것으로 인해 인간은 환경 파괴로 인한 재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세상을 다시 건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게 합니다. 하느님이 배제된 참 행복과 평화는 없습니다. 새로운 세상의 건설을 위한 새로운 가치관은 그리스도 사상에 입각한 사랑이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기도
나의 아버지! 당신의 뜻 가운데, 당신이 창조하신 생명을 잘 보존하고, 당신을 흠숭하며, 생활의 믿음으로 굳건할 수 있게 인도해 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완전하신 사랑 안에서 영원히 아버지와 동행할 수 있게 해 주소서
💒실천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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