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체비스타란
'루체(Luce·빛)'와 '비스타(Vista·풍경)’의
합성어로 '빛의 풍경'이란 뜻입니다.
사진 ; [ 청게광장의 루체비스타전경 ]
루미나리에란
루미나리에의 기원은 16세기 후반, 이탈리아에서
종교의식으로 나무에 촛불을 켰던 것에서 시작됐다.
지금은 다양한 디자인의 목조 구조물에
색과 크기가 다른 수백만 개의 전구를 이용,
3차원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루미나리에의 본고장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독일 등 유럽에서 특히 발달했으며
아시아에서는 1995년부터 시작된
일본 고베의 루미나리에가 유명하다.
곧게 뻗은 도로에 10~20m 간격으로
아치형 구조물을 설치해 터널처럼 보이는 갤러리아(Galleria),
평면형 구조물로 동그라미·마름모 등의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스팔리에라(Spalliera),
화려함과 웅장함을 표현하기 위해
갤러리아 입구에 설치되는
파사드 등으로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된다.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각양각색의 빛으로 물든 궁전이 들어서
매일 밤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다.
바로 백화점 건물에 장식된 ‘
루체비스타’가 환상적인 장관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
이번 겨울 가족과 함께,
친구·연인과 함께
이 빛의 축제를 즐기며
훈훈하고 멋진 겨울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 아름다운 빛을 뿌릴
‘루체비스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조선일보 루미나리에가
‘루체비스타’란 새로운 이름으로
더욱 화려하게 선보였다.
‘루체비스타(Luce vista)’는 이탈리아어로
빛을 뜻하는 ‘루체’와
전망·풍경이란 단어인 ‘비스타’의 합성어로
‘빛의 축제’를 의미한다.
‘루미나리에’가 상표 등록이 돼 있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루체비스타’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한다.
빛을 주제로 한 이 대규모 장식물은
이탈리아의 조형물 디자이너가 디자인했으며
서울의 야경을
전체적으로 아름답게 연출하기 위해
시청광장,
광화문 도로원표,
청계천 구간,
신세계백화점 및
한국은행 앞 분수대
다섯 곳에 각기 다른 테마를 가지고 조성된다.
시청광장에는
‘빛의 왕관’이란 테마로 스팔리에라 등이 들어서고
청계광장 앞은
‘빛의 성벽’이란 제목의 파사드와
스팔리에라로 꾸며진다.
신세계백화점과
모전교~광통교, 광통교~광교 구간은
각각 ‘빛의 궁전’, ‘빛의 터널’,
‘연인들의 산책로’란 주제를 가지고
한바탕 아름다운 빛의 세계를 연출하게 된다.
그 환상적인 축제의 개막을 알린 첫 주자는
바로 신세계백화점.
가로 100m, 높이 25m의 유럽의 고성을
컨셉트로 한 빛 장식물이 설치됐고
다른 곳들은 이달 15일 점등돼
내년 1월 7일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이 화려한 이벤트는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이탈리아 대사관,
기아대책이 후원하고 있는
‘자선기부 빛의 축제 2006 조선일보·
서울 루체비스타’로
단순히 이색 볼거리 제공만이 아니라
연말연시에 루체비스타의 따뜻한 빛을 통해
꿈과 희망,
자선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15가지 패턴·20만개 넘는
필라멘트 전구가 만들어낸 빛의 향연
신세계백화점의 루체비스타는 1
5가지 패턴의 문양이 잘 조화를 이뤄
궁전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20만개가 훨씬 넘는 전구가 발하는
다양한 색의 빛을 통해
화려한 궁전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화이트, 옐로우, 오렌지, 블루,
그린, 핑크를 주조색으로 선정하고
이들 색상을 적절히 혼합해
다채롭게 표현될 수 있도록 했다.
적용된 램프는
5W 필라멘트 방식의 전구로
차가운 느낌의 LED보다는 따뜻한 이미지 전달에
효과적인 필라멘트 전구를 채택했고
긴 수명에 A/S 발생률이 낮은
오스람 제품을 사용했다.
박스 형태로 설치된 이 빛 장식물은
건물 외관에 튼튼하게 고정하고
건물 자체의 파손 없이 작업하기 위해
H빔으로 시공했다.
자재, 설치 등 모든 공사 운영은
이탈리아의 관련 전문업체인 L.C.D.C가 총괄했다.
글 출처 ; empas.blog.paran
사진 ; 신비한
사진 ; [ Me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