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 물미역을 대신하여 마른미역으로 초무침을
시도해보았다.
필리핀 다바오에서 물미역을 찾다니 말도안되지..
하루는 마른 미역과 필리핀 의 통통하고 작은 오이로
초무침을 해먹기로했다.
마른미역 오이무침
먼저 마른미역 약10 그램 정도를 물에불린다.
이때 너무 물에 오래담가두면 미끄러워서 좋지않다.
잠깐 2-3분 정도 담갔다가 얼른 건져서 꼭짜놓는다.
오이를 반으로 길게나누어 씨를제거하고
어슷썰기로 얇게 썰어놓는다.
양념은 식초와 설탕을 동량으로하고 소금 약간 마늘한수저
그리고 고추장 크게 한수저넣고 골고루 저어준다.
여기에 불린미역을 먹기좋은 길이로 잘라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이때 약간의 초장국물이생긴다.
썰어놓은 오이를 넣고 사알살 미역과 섞는다.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뿌려서 담아낸다.
계절이나 장소와 상관없이 즐길수있는 반찬이다.
이곳 다바오 밥상에도 자주오르는 인기좋고 시원한 먹거리이다.
첫댓글 왕 목사님 저도 주세요 배달이요!!!!!
자아 달콤 새콤 시원한 미역무침 배달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