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대퇴골주 무혈성 괴사증(LCPD), 대퇴골두 제거 수술(FHNO) 케이스 입니다.
강아지 초상권 보호(?) 차원으로^^ 얼굴 사진 등은 패쓰~합니다~ㅎㅎ
타 병원에서 진단받고 수술을 위해 내원한 푸들 1살 아이입니다
6개월경 저희 병원에서 오른쪽 다리 슬개골 수술을 한 아이인데, 이번에는 왼쪽 다리가 또 말썽이네요ㅜㅜ
LCPD 란, 어린 토이, 소형견종에서 다발하며, 대퇴골두로 혈류 공급이 안되어 괴사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답니다. 이로인해 대퇴골 머리와 목 부분이 편평화되고 불규칙하고 붕괴되는 소견을 보이며, coxofemoral joint 공간이 넓어져 아탈구를 유발합니다. 치료없이 진행되면 안쓰는 다리가 근육이 위축되고, 퇴행성관절염이 병발하며,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합니다. 양측성으로 발병하기도 합니다.
아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고관절 부분에 검정 동그라미 부분이 정상,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비정상입니다. 정상 고관절의 대퇴골두는 매끄럽고 둥글게 생긴 반면, 비정상 고관절(빨강)은 대퇴골두의 괴사가 진행되어 울퉁불퉁하고 고관절이 대퇴골두를 잘 잡아주지 못하여 통증을 유발합니다.
치료는 대퇴골머리와 목 부분을 절단하는 (노란색선) 수술로 교정하며, 수술 이후에는 위관절 형성과 재활을 통한 근육의 힘으로 무리없이 생활하게 됩니다.
[수술 전 엑스레이 사진]↓
: 좌측 고관절 대퇴골두 괴사, 통증 유발

[수술 후 엑스레이 사진]↓
: 좌측 고관절 대퇴골두 제거,
관절 운동시 걸리는 부분없이 제거 후 매끄럽게 갈아줍니다.

우리 병원은 단순히 골두만 잘라내는 것이 아니라 소전자까지 한번더 매끄럽게 갈아주기 때문에 수술 후에 관골절구와 대퇴골이 서로 부딪혀 다시 통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예방합니다.
수술 후 재활운동을 통해 근육의 위축을 방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생활할 경우 바닥이 미끄럽거나 슬라이딩을 타는 것은 매우 안좋은 습관이고, 발바닥 털을 관리해주는 것도 좋겠지요~
우리 병원에서 두번째 다리 수술을 한 아이이고 , 멀리서 온 아이인 만큼 애착이 갑니다^^ 다음엔 좋은 일로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