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털엔진
상영관이 거의 없어서 맘을 단단히 먹고 봤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세계관만 볼만하고 나머지는 영 아니네요.
너무 많은 이야기 소재(세계관, 이동도시와 정착도시의 대립, 사이보그(?)의 정체성등등)을 한번에 우겨 넣어서 영화가 좀 난잡합니다.
특히 얀데레 사이보그와의 갈등 내용은 통채로 들어내고 다른 이야기를 집중했어야 했습니다.
원작소설을 찾아보고 싶어지게 하는 마음을 들게하는 정도?가 이 영화의 가치이네요....
메두사의 스펠링을 사용해서 은근 슬적 미국을 까는 듯한 느낌을 준 장면이 그나마 신박합니다.
꼭 보시고 싶으면 조조로 보세요. 조조도 좀 돈이 아까울수도...
헌터 킬러
한줄평이 너무 좋아서 감상했는데 꽤 괜찮은 영화입니다.
러시아에서 구데타가 일어나 러시아 대통령이 감금되고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데 미국이 구출 작전을 벌여 전쟁을 막았다는 전형적인 미국 만세의 영화일수 있었으나....
(미국의) 일부 사람들의 힘으로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많은 사람의 힘이 모여 전쟁을 막았다는 내용 전개와 현실감 있는 전투로 화려함은 부족하지만 긴장감이 넘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종전투의 결말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전형적인 위기 장면이 하나 있었던 것을 빼고 크게 흠이 보이지 않습니다.
밀리터리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추천합니다.
첫댓글 헌터킬러 이야기보니 ..
그냥 편하게 볼수 있는 영화인데
그것마저 좌우로 나누는 홍카콜라가
싫어지네요.ㅠㅠ
홍그리 버드가 부지런하네요. 이런 영화도 보고... 진짜 봤는지 의심스럽지만 ㅎ
헌터킬러 평들이 진짜 다 괜찮네요. 내리기전에 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냉정하게 보면 좀 낭만적인 내용 전개이긴 하지만,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