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황순의 집을 포위한 검찰과 경찰 병력.
☞마약왕 이황순.
마을에서 20여년간 살아온 민악동
어촌계장 이수씨(41)도
『사람 드나드는 것을 본적이 없으며
정회장 별장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이같은 일은 이와 하수인등이
밤에만 들락거리고 혹시 낮에
출입때는 월부책장수·
수도·전기검침원으로
행세해 철저히 보안을 유지했다.
주범 이황순은 황해도가 고향으로
충북 모 대학을 중퇴한 폭력단출신.
60년대 후반 부산의
깡패조직 「칠성파」
조직원으로 주먹을 휘두르다
70년대 들어 밀수에 가담해
돈을 모으고 72년12월
시계·금괴밀수로
징역 4년·벌금1천4백33만원을
선고받고
복역중 73년11월13일
폐결핵·심장병등으로
형집행정지처분을 받은
전과자이며
출소 당시 부산시
당감동87 그의 집으로
주거지를 제한했으나 한달만에
거주지를 옮겨 행방불명돼
경찰이 지금까지 찾지 못하고 있었다.
이황순은 75년10월 당시
태창목재회장 별장이었던 이 집을
1억원에 매입, 조카이름으로
등기해 이때부터
77년9월까지만도 「히로뽕」
70kg(도매1억2천만윈, 소매70억원)을
밀조해 일본과 국내에 팔아왔다.
이황순의 범행은 76년 일당이던
이모씨(40)가 대검에 고발했지만
찾지 못하고 지난2월 판매조직의
최재도(36)가 검거됨으로써
확인됐으나 이가 자취를 감춰버려
그때부터 수사진은 잠복근무에
들어가 지난19일
외제승용차를 타고
나타난 이를 발견,
대치극을 벌였던 것이다.
잠복 근무조는 지난
13일 이의 집에서
나오는 김병국(37·운전사)을
발견했으나 김병국이 옆에
장부같은 것을 들고나오며
『수도검침원』이라고 해
그냥 보내기도 했다.
이황순의 집에선 또 포장마차1개가
발견됐는데 이는 「히로뽕」을
운반하면서 행상을 가장했던 것으로
수사진은 보고 있다.
이황순은 일당인 김덕근의
주민등륵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김덕근으로 행세하고 운전할때는
김병국의 면허증에 자신의
사진을 붙여 사용했고
두 김은 분실신고로 주민증과
면허증을 경신해 사용했다.
이황순은 「히로뽕」중독자로
하루 6차례(1회 0.1mg)
주사를 맞고있었다.
그리고 1980년 3월19일
이황순의 집앞에서
검찰과 경찰(전투경찰)과
대치를 합니다.
검찰이 이황순 집에 진입하려하자
레밍턴5연발 사냥용총을 쏘면서
세퍼드.진도개 등 4마리 맹견을
풀어 저항을 하였죠.
결국 검찰은 관할 부산남부경찰서
무장경찰(전투경찰) 50여명을 동원해
이황순의 집을 포위합니다.
이 이황순을 이두삼이라 이름을 바꾸고
약간 내용을 각색 조절해서 만든것이
곧 개봉할 <마약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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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영화가 좋다 마약왕. 감사합니다. 구독부탁드려요.www.youtube.com
첫댓글 와....포스터에 송강호님 표정이 진짜 살아있네요 ㄷㄷㄷ;;;
영화를 보고 나중에 자세히 읽어봐야겠어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