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시 : 2018. 4. 26(목요일)
2. 참가인원 : 주익재, 박덕희, 정윤영, 이복수, 김광홍, 권종규, 김상민(7명)
3. 등산시정
송해공원 주차장 - 백세교 - 송해정 - 등산 - 주차장회귀
3. 등산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은 옥포면 기세리 옥연지 일대에 송해 공원을 조성했다. 송해 선생은 이고장 출신이 아니다. 그래도 송해공원으로 이름을 붙였는데 이런 연유때문이다. 송해 선생은 고향이 황해도 재령이다. 부인의 고향은 옥포면 기세리다. 그리고 송해 선생이 한때 달성군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한 이력이 인연이 되어 달성군과 협의에 의해 송해 공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 산악회에서 이곳을 등산하기 위해 진주에서 8시 50분경에 출발하여 10시 조금 지나 주차장에 도착했다. 공원 주위의 조경이 자연환경과 잘 어울렸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큰 물레방아와 풍차다. 그리고 백세교와 하트모양의 터널, 정자가 맑은 물에 거꾸로 비친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거기에 백조와 유니콘, 사슴의 조형물이 옥연지 위에 떠 있는데 그것도 실감난다.
우리 회원들은 기념이 될 만한 곳에서 사진을 찍고 곧장 둘레길 서편의 1.5㎞ 정도 구간에 조성되어 있는 테크로드를 걸었다. 테크로드 곳곳에는 옥연지의 맑은 물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조망대를 설치 해 두고 각기 다른 이름도 붙여 두었다. 옥연지의 물이 둑 위에 다다를 정도로 가득했다.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걷다가 구름다리에 다다를 무렵 왼쪽 위에 송해정이 있다. 왼쪽으로 등산길이 나있다. 우리는 이정표를 보고 산을 올랐다. 산의 높이는 해발 243m로 표시 되어 있고 거리는 3,1km다. 육산이기에 길이 안락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걸었다. 등산을 마치니 12시 30분 정도였다. 맛 집을 찾아 현풍에서 점심을 먹었다.
첫댓글 좋은곳을 다녀 오셨구려. 옥연지 호숫가의 송해공원 꼭 동화의 나라를 연상케 하는구먼
수환이형님 문교육장님은 이젠 안보이고 참여회원이 좀더 많으면 더욱 좋을텐데...
송해씨는 북한출신이면서 서울엔 송해거리가 있고 강화엔 송해면 송해3거리등 많은 지명을 남긴셈이군 아들만 먼저 보내지 않았으면
복많은 분인데... 안타깝군요. 김교장도 건강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