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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아기편지 제 2149신ㅡ내 젊은날의 초상 (헤르만 헤세)
지음(知音) 추천 0 조회 66 25.03.15 06:5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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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3.15 21:42

    첫댓글 젊은 시절의 강렬한 빛은 아니지만, 아직도 내 안에 날 태우고 있는 불씨가 있으니... 오늘 그리고 내일을 삽니다.
    '헤르만 헤세'
    내 젊은 날을 회상케 하네요.

  • 25.03.16 15:41

    과거로 돌아가고 싶으냐 물으면 아니아니 라고 도리질을 하게 되데요. 그러나 돌아가고 싶기도 한 대목은 있어요. 두 아들의 육아를 다시 하게되면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요. 36세에 느닷없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되어 만학도로 유아교육 공부를 하면서 내 아들들을 잘못 키웠다는 죄책감에 부끄러울 때가 많았거든요. 내 젊은 날의 초상은 실수 투성이였다 싶어요. 다시 하면 잘할지는 또. . . ㅎ ㅎ

  • 25.03.16 17:09

    다시하면 잘할수 없을듯요.내가 내성격을 잘알거든요.ㅎㅎ

  • 25.03.17 07:31

    과거의 나를 반면교사로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온전할 수는 없고요.

  • 25.03.17 17:49

    젊은날로 돌아가고픈것은 잊을수없는 환희도 있겠으나 그때의 실수나 잘못된 판단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예요.
    간절히 회귀를 꿈꾸는것은 지금이 불행해서도 아니고 돌아갈수 없다는것을 알기에 더 간절한것뿐이랍니다.
    타임머신을 탄다면 20대로 가고픕니다.
    오랜만에 아기편지에서 지음을 만나니 왈칵 반갑네요.

  • 작성자 25.03.17 20:42

    며칠 전 우연찮게 '내 젊은날의 초상' 시를 읽게 되었는데 몇날 며칠을 계속해서 읽고 또 읽다 아기편지 쓰는 날을 넘기게 되었다. 고심 끝에 아기편지 소재로 시를 올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리게 되면서 학창시절
    좋아했던 시구절들을 떠올리며 그때 그시절로 돌아간 듯 한동안 므흣함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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