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다 오느라고 답변이 늦었습니다.
집에서 기른 닭을 식용하고자 할 때
대부분은 목을 비틀어서 닭의 숨을 끊거나 예리한 도구로 목을 자르십니다.
그러나 목을 비틀어 죽이는 건 기도로 통하는 공기가 완전 차단 되기가 여러워
다시 실아나기 일쑤고
도구는 이용하는 건 좀 혐오스러워 못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한 두 마리 잡자고 허가 난 도살장에 데리고 가기도 어렵습니다.
이건 제가 어릴 때 개발한 건데...(고등학생 무렵)
괜찮다는 소릴 많이 들어서 여러분에게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학교에 다니다가 집에 가면 어머니가 닭을 잡아주시는데
닭 죽이는 과정이 매번 엄청 힘들고 비참해 보였습니다.
저는 동물을 좋아해서 닭을 품에 안고 놀기를 잘 했습니다.
어느 날 닭을 안고 있다가 목을 만지는데 손에 만져지는 감각이 오돌도돌한게 있었습니다.
그걸 엄지와 검지로 살짝 쥐니 닭이 숨을 못 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잡아먹을 닭을 안고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오돌도돌하게 만져지는 것이 기관지이고 그걸누르면 공기가 완벽하게 차단이 되는데...
닭은 그 때 까지 나를 무서워 하지 않고
주인이 잘 안아주고 예뻐 해 주고있는 것으로 믿다가
어느 순간 그냥 숨이 막혀 죽는 것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온 몸에 힘을 엄청 주는데.... 힘을 주다 몸의 힘이 풀리는 순간 까지만 잡고 있으면 됩니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담가 털을 뽑으면 됩니다.

위 이미지는 앵무새 해부도 인 것 같은데... 닭도 마찬가지이니 참고하세요..
첫댓글 해부학공부 잘하고 갑니다^^
병원가신일은 결과가 어떠신지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요
시술 잘 받아서 터져나와있던 디스크 제거하고 지금은 통증도 없고 기울어지던 것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ㅋ 맹샘님의 넓은 해박한 지식에 깜놀하는 새벽이네요 ~
옆지기보구 잘보라 하겠습니다.
정말 모르시는게 뭐예요? ㅎ
자세가 중요하다니 조심하셔서 건강하세요~~
어머선생님 배워갑니다ㆍ
닭기르시는 분이라면 많이 써먹으실 수 있으겁니다.
선생님 퇴원 하셨습니까?
아무 생각 하시지말고 편안히 쉬시지
이렇게 또 신경을 쓰시면서..... 무리하시는것 아닙니까?
저희는 닭 잡을 일이 없을것 같지만...ㅎㅎ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아이고 ~
맹 선생님닭 해부~.푸.하.하 하..
저 닭 보내주면 닭 집으로 갖고갔는데~
이제 알았으니 ~물 끓이고 ~ ㅋ
:
누가 닭 안 보내주나.~~기다려야죠.ㅎ
어릴 때 그거 동네 어른들에게 가르쳐 드리고 칭찬 많이 들었습니다.
이미 어릴때 체득하셨네요
영특하단소리 많이 들으셨겠어요~
돌아가신 울어머니 불러 알려드리고 싶어요
닭잡을때면 온집이 야단벖석.. 엄니도 닭도 너무 힘들었어요…
시집간 첫해..
시아버님께서 목 비틀어 잡은
닭한마리를 고무바께스에 넣어두시고는
끓는물 한 바가지 갖다부어놓으라
일러주시고 잠시 동네 마실을 나가셨는데
끓는물을 붓는즉시 닭이 파다닥 튀어나와
기절초풍을 하고 우물가 물바닥에
철퍼덕 주저앉아 엉엉 울었던
옛날이 생각납니다.. ㅋ
선생님 시골집 닭 잡는비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건강관리도 잘 하시구요~~
쾌차하시길빕니다^^
퇴원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 퇴원 했습니다.
네!
써먹어 봐지 . ㅎㅎ
근데 어쩐지 무서봐요
에궁~~건강하세요
에구~ 고생이 심하셨습니다.
이제 더 건강하셔서 우리의 전통음식 지킴이 대들보 역할해 주세요.
늘 건강하시고 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 쉬운 방법이네요.
우리집도 닭을 키우는데
아직 잡아 먹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날이 많이 추운데 얼릉 회복하시고 늘 건강 하세요
샘은 요리방법만 하시는줄 알았는데, 갑자기 제가 상상했던 모습과 멀어지는듯..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2 19:16
안산에서 살다가 상주로 귀촌한 친구가 있는데 닭은 많은데 잡을사람이 없어서 못잡는다고 와서 잡아 먹으라고 하는데 요방법을 쓰면 되겠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우연히 경험한 제방법 알려드립니다.
닭을 잡다가 목을 잡게되었는데 들고 조금있으니 무게에 못이겨 숨을 쉬지 않아 쉽게 잡게 되었지요. 저의 첫 살생입니다
큰 닭은 제무게 때문에 좀 되지만 어린 닭은 그게 잘 안 됩니다..대부분 동물들이 목을 매어달면
제 무게가 있어서 가능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아나서 끓는 물에 넣다가 사람 기절초풍하는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진작에 알앗더라면...
감사드려요
쾌차하시고 늘건강하세요
좋은방법이네요~ 우리는 잡기가 힘이 들어 닭키우는것 포기했어요~^^
예전 남편이 닭목을 비틀어 잡고 꼬랑지 털을 뽑는데 집앞 논으로 도망가서 잡는데 한참을 온가족이 잡으러 다녔던 기억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