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화창한 일요일의 아침햇살이 비춥니다.
가족들은 모두 성당에 가고 나 혼자 집을 지키는 아침.
핸폰 카메라로 화창한 아침 햇살을 담아봅니다.
엊그제 심어본 상추 씨앗이 싹을 틔워 파릇파릇 솜털같이 올라옵니다.
이곳에서 "삼시세끼 산촌편"을 보며 하도 상추쌈을 맛있게 먹기에 나도 심어 보았더니
제법 싹이 솟아나고 있습니다.
싹이 자라면 엊그제 만들어 놓은 대나무 화분에 옮겨 심을까 합니다.
언제쯤 먹게될까 기대하며 사진을 담아 봅니다.
2019.09.01.
필리핀 미농이 김봉길.
첫댓글 늘 소박하게 사시는 모습과 글들을 잘보고있습니다
시골에서 살아가는 삶이 다 그렇지요.
나이도 들고 몸도 불편하여 조금 나오는 연금으로 살아갈려니
허례허식 모두 버리고 가장 실속있고 가장 저렴하게 살아가는거죠.
내가 좋고 내가 편하면 최고의 삶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화분이 친환경적이고 기발하네요. ^^
좁은 공간에서 재배하고 관리하기에 편리하겠어요.
두 줄만 더 세우면 온 식구가 쌍추쌈을 종종 드실 수 있겠어요. ㅎㅎ
농사는 처음 지어보니까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새싹들이 돋아나고 하는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런것에서 힐링을 느껴봅니다.
그렁지 않아도 새싹은 많이 돋아 났는데 대나무 화분을 만들어 놓은것이 작아 걱정이 되지만
또 무언가 대체할만한것이 생기겠지요.
상추쌈을 먹을날만 기다려 봅니다.ㅎ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