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은 진다 꽃이기 때문에 진다 바람이 불어 꽃잎이 떨어지고 잎이 나오기 시작하는 벚나무의 벚꽃 꽃은 다 모든 관정을 겪는다 나무에서 피는 꽃은 꽃봉오리에서 진화해 벚꽃으로 피어나고 그다음에는 잎이 돋아나 초록색으로 변해버린다 그렇지만 1년 뒤 봄이 오면 또 본다 그냥 땅에서 피는 꽃은 새싹에서 진화해 이쁜 꽃을 피우게 된다 그 과정이 개와 비슷하다 강아지에서 개로 진화 하는 것처럼 꽃도 마찬가지다 벚꽃은 잎이 봄바람에 떨어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을 나는 가지고 있기 때문이고 벚꽃잎이 떨어지면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잎이~” 버스커버스커_벚꽃엔딩 중 이런 가사의 한 소절이 생각이 나고 벚꽃잎이 떨어질 때 나는 또 이런 가사 한 소절이 생각이 난다 “눈꽃이 떨어져요 또 조금씩 멀어져요 보고싶다(보고싶다) ” 방탄_봄날 중 <정국이 파트> 벚꽃잎이 눈꽃은 아니지만 그래도 떠오르고 벚꽃잎이 많이 떨어져서 꽃길이 되었다 나는 그 길을 남친과 걷고싶은 마음이 든다 캘리그라피 말 중에 꽃길만 걸으라는 길도 생각이 나고 그 길은 우리 자기와 걸으면 좋은 기분이 들고 이런 봄날에 내 남친과 데이트를 하고싶다 🌸내 사랑 벚꽃아 잘가 내년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