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문유석 지음 / 문학동네 / 1판1쇄 2016년, 1판 7쇄 2017년 / 386쪽 / 정가 13,500원
친구들과 서울여행 중 방송인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운영하는 북까페 '당인리책발전소'에서 법학부 학생인 결이를 위해 사온 책
학교다니랴 진봄이 산책시키랴 놀기도하랴 (다행히 알바는 잠시 쉬고)
나보다 더 바쁜 결이가 재밌다고 틈틈이 읽다가 절반 정도 읽던 중
컴 자격증 딴다고 학원에 다니느라 안 읽고 있길래
문유석 판사의 '개인주의자 선언'을 재밌게 읽은 경애가 빌려주라기에 먼저 읽으라고 빌려주었는데
책이 돌아올 때는 '개인주의자 선언'까지 같이 돌아왔다..^^
재밌기는 한데 빨려들어갈 정도는 아니어서 나도 절반 정도 읽다가 패쓰~
나중에 5월 중순에 jtbc 월화드라마로 방송이 된다니 드라마 나오면 본방사수하면서 시청해주겠고
지금은 '개인주의자 선언'을 읽는 중.

책 소개
현직 부장판사 문유석이 써내려간 법정 활극『미스 함무라비』.
서울중앙지법 44부로 발령받은 초임 판사 박차오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이다.
그녀의 이런 저돌적인 면은 함께 일하는 선배 판사 임바른을 늘 당혹스럽게 한다.
그러나 한편 일인시위 하는 할머니의 사연을 옆에 앉아 함께 울며 들어줄 정도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박차오름을 미워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한 법정’을 만들어가고자 고군분투하는
초임 박차오름 판사 앞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저자 문 유석

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소년 시절, 좋아하는 책만 잔뜩 쌓아놓고 섬에서 혼자 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책 읽기를 좋아했다.
1997년부터 판사로 일했으며 판사의 일을 통해 비로소 사람과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여긴다.
책벌레 기질 탓인지 글쓰기를 좋아해 다양한 재판을 경험하면서 느끼고 생각한 것들을 틈나는 대로 글로 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개인주의자 선언』과 『판사유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