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좋은날입니다.
사랑어린배움터가 2024년 4월 1일에 열릴 순천만국가정원 개막식 길놀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서 급작스럽게 이렇게 일이 되어졌는지 간단히 배경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어제 27일, 우리 사랑어린마을배움터 마루이신 두더지께서 해룡면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순천만국가정원개막행사에서 해룡면 입장 때에 앞에서 길놀이를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마루는 전문풍물패들도 있을텐데 아마츄어인 우리에게 왜 부탁하냐고 반문했지만 해룡면장님이 꼭 해달라고 간청했다고 합니다. 두더지는 풍물을 담당하는 분에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겠다고 했고, 마침 옆에 자리해있던 사랑어린풍물수업을 하고 있는 어머니교사인 유천(소리샘)이 노라와 협의하여 참여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런 흐름에서 급작스럽지만 사랑어린배움터가 개막행사 길놀이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과 더불어 배움지기, 일꾼들, 함께 할 수 있는 사랑어린사람들이 모두 함께 하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꽹과리, 장구, 북, 소고, 징, 춤등 무엇이든 분위기를 얼쑤절쑤 신명나게 하게요.
이제는 그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겠지요.
1. 연습날 : 3월 30일 흙날 늦은 6시에 살림방에 모여서 합니다.
사풍 어머니교사인 노라와 유천(소리샘)의 지도를 받습니다.
2. 행사 당일 : 4월 1일 달날 이른 7시 40분까지 오천(그린광장)주차장에서 모입니다.
리허설을 하고 개막식장(남문광장)으로 옮깁니다.
해룡면 입장시간은 대략 10시 20분이라고 합니다.
길놀이를 마치면 바로 행사장을 나와서 주차장에서 배움터로 향합니다.
* 학생들은 배움터 일꾼과 다른 어른 차에 타고 배움터로 가서 점심밥모심을 합니다.
3. 준비물 :
-풍물한복(민복, 조끼, 삼색띠)을 입고 오거나 혹시 참여를 못하는데 집에 있으면 가지고 와서 다른 사람이 입을 수 있도록 합니다.
- 풍물한복이 없는 학생이나 어른은 흰색 웃옷을 입고, 운동화를 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오천(그린광장)주차장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