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버스가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서둘러 아침걷기를 마치고 붉어진 얼굴로 모두 교실로 향합니다.
잘 쉬고 온 이든이의 얼굴을 보니 반갑네요.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배움을 시작합니다.
1.2.3동무들은 푸른솔과 마음공부 시간에 와온공원 산책을 나가고,
4.5.6동무들은 신난다과 말과 글 시간에 '별주부전' 이야기를 듣고 퀴즈도 풀고,
7.8 동무들은 조미나 선생님과 인문학. 방학 동안 쑥 자란 동무들을 보며 감탄하십니다.
그런데, 다리를 다쳐서 부목을 차고 계시군요.
9학년 동무들은 후마와 '음식의 역사'를 가지고 공부합니다.
하늘친구방에서는 청년 동무들(제인, 승희, 일평, 지영)과 두더지 그리고 할아버지와 경전공부를 하고 있네요.
어머니 밥상 날. 거북이와 라떼와 동그라미와 노라와 해리가 맛난 점심 공양을 준비합니다.
개봉박두! 동무들이 그토록 목 메어 기다리던, 김!떡!순!
정성스레 말아놓은 김밥과 쫀득한 순대 그리고 군침도는 떡뽁이로 거하게 점심공양을 즐깁니다.
1.2.3학년은 힘껏 놀기
4.5.6학년은 은하수와 붓놀이. 자기 이름 한자로 쓰기.
천지인은 인문학과 연극수업으로 오후 시간을 담아갑니다.
저녁은 도희와 설린이 그리고 지안이와 서영이가 정성스레 차려준 새우볶음밥과 두부된장국 그리고 녹두죽으로 모심을 합니다.
연극쌤도 맛나게 함께 드십니다. 7시에 어른들 연극 수업이 있나 봅니다.
석양을 등지고 하나둘씩 작은집으로 향합니다. 남자동무들은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첫댓글 어머니 밥상때 장금이 이든맘, 멀티플레이어 자운(민혁맘) 사랑어린 사람만 보이는 사랑어린 에너지로 함께하신 소중한 부모님들이 계셨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