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식일에는 다섯명의 영혼이 거듭남을 경험하고
침례를 통해 하늘 백성이 되었습니다
언제나 할 때마다 감동이 있고
눈물이 있고
기쁨이 넘치는 침례식!
어제 보는 이들도 눈물을 흘리면서 기뻐했습니다
우리같은 죄인들이 볼 때에도 이렇게 기쁜데
하늘 아버지가 보실 때 오늘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박상범씨는 내가 전도사로 담임하였던 평택 문곡교회(1986년)의
집사님의 시동생입니다
내가 그 교회를 담임하고 있을 때 그 집사님의 남편을 전도하여
교회로 인도하려고 무진 애를 썼는데....
거의 20여년만에 그의 동생을 구원하게 될 줄이야....
진아 아가씨는 우리 브니엘 요양원 제1기 건강세미나를 통해
협심증을 고침받고 우리 교회 집사님이 되신
김해성 집사님의 손녀입니다
대를 이어 구원하는 역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손성호형제는 부산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을 졸업할만큼 똑똑한
청년이었는데... 그만 정신적인 질환으로 인생이 망가져 버린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에 나와 질병도 고침받고 지금은 봉사자로 일하면서
이번에 거듭남을 경험하였습니다
그가 어느날 예배가 끝난 후 나에게 상담을 요청하고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목사님 저에게 침례를 주십시요'라고 했던
그 감동적인 순간을 나는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이경란 자매는 어렸을 때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상당한 정신적인
혼란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나를 만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루하루 얼마나
놀랍게 변화되는 삶을 사는지..
지금은 우리 요양원에서 봉사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경란 자매는 온 종일 일하는 시간 외에는 손에서 성경을 놓치 않을 정도입니다
형민이는 이제 열두살로 우리 교회 황호규 장로님의 아들입니다
작년부터 침례를 받고 싶다고 졸라서 이번에 침례를 받아 소원 성취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연장순으로 침례식을 베풀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대에게 침례를 베푸노라!!!"
참으로 숙연하고 거룩하고 은혜스럽고 기쁨이 넘치는 시간입니다
집례자인 나도 이 때만큼 거룩해지는 순간은 없을 것 처럼 느껴집니다
침례식이 막 끝나고 은혜스러운 성경 말씀으로
권면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술먹는 남편 때문에 평생 스트레스를 너무도 많이 받아서
얼마전 스트레스성 뇌졸증으로 쓰러져
병원 신세를 져야했던 아내가 남편의 거듭남에 참여하여
축하해 주었다. 시동생의 구원을 위해 오랫동안 기도했던
형수 집사님의 오랜 기도가 응답을 받은 것이다
이제 그 아내도 지난 주부터는 교회를 다니고 있다
황호규 장로님과 김인덕 집사님의 아들 형민이는 오늘이 공교롭게도 육신의 생일날이었다
육신의 생일과 영의 생일날이 같은 날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되었다
교회 청년들이 침례자들을 축하하면서.....
나의 사랑 우리 유빈이가 빠질 수 가 없죠^^
내 꽃을 자기 가슴에 달고 사진을 찍겠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