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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수필문학진흥회 계간《에세이문학》에세이문학작가회
 
 
 
카페 게시글
에세이문학 등단작품방 마음의 여로 [2010년 가을호 완료추천]
신대식 추천 0 조회 109 10.12.28 20:32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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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12.28 21:07

    첫댓글 눈길에 갇혀서 금년도 여정을 접었습니다. 새 봄이 오면 다시 날개를 펴야지요

  • 10.12.28 21:34

    네! 그렇게 날개를 펴서야죠 신 장군님. 마음의 여로 또 한 번 감명을 받았습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아니 내일은
    뉴 국제호텔에서 뵙게되었군요. 좋은 수필 자주 올려주세요.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12.31 00:17

    어제 송년회 반가웠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술맛 계속 즐기시길 바랍니다.

  • 10.12.29 09:30

    따끈따끈한 등단작품이군요. 그저 한적한 섬 풍경 한폭을 그려주시는 데 그치지 않는 다양한 메시지가 있어요.
    출렁이는 깊은 바다를 드려다 보다 의식의 한 자락이 그만 그 안으로 빠져 들어가버린 듯 간접체험으로도 생생히 살아나는 묘사나
    섬총각의 모습에서 읽어내는 자연과 인생의 의미들, 작가 자신의 시선 같은 부분들이 은근한 흡인력으로 다가옵니다.
    어쩐지 그 섬에 저도 가고싶어지네요.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12.29 23:50

    그 곳에 가면 시간도, 머리 회전도, 생체리듬도 모두 정지된답니다. 물론 늙지도 않겠지요. 그런데, 적막함이 견딜 수 없는 사람은 큰일 나지요.

  • 10.12.29 23:30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했습니다. 어촌의 기억이 지루하지 않았고 민박집 총각을 보고픈 마임까지 들게 하니 말입니다.
    그뿐 아니라, 상상 속 죽음의 세계를 독자와 함께 빠지게 합니다. 문학의 힘이군요. 건필을 빕니다.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0.12.31 00:19

    죽음, 언젠가 맞이할 나의 일이니 평시에 늘 생각해야 할 일이지요. 그러면 현생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 10.12.30 11:05

    길 떠나길 좋아하시는 신대식 선생님 따라 연화도에 잘 다녀 왔습니다.
    정말 영화 속 풍경인 듯도 싶고, 은빛 그물 푸른 바다만이 아니라 심연의 어둠까지도 느끼게 해주시네요.
    가두리 널판에 앉아 낚시 드리운 선생님과 수도승 같은 그 총각.
    아름다운 풍경화에 마음 적시고 갑니다.

  • 10.12.31 09:12

    문득 - 내가 여기서 죽으면 심심해서 죽은걸꺼야 -얼마전 저도 섬에 갔던 일이 생각났습니다.
    글 중간에 죽음 부분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놀라운 반전입니다.
    에세이 문학 다 읽은 것 같은데도 새롭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11.01.01 01:34

    "내가 여기서 죽으면 심심해서 죽은걸꺼야." 빙긋 웃음 띄게 하는 표현이군요.
    그러나, 섬에 가면 심심할 일은 없지요. 바다를 가만 바라보고 있으면 시커먼 바닷속 밑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나를 향해 눈을 흘기고 있는 도다리놈도 보이고,
    나를 건드리기만 해봐라, 내 똥배로 밀어붙일 테니, 라며 유유히 헤엄치는 복어 아줌마도 보이지요. ㅎ 상상이긴 하지만.

  • 11.01.01 10:35

    다시 또 마음의 여로를 따라가 봅니다--
    또 읽어도 감동입니다-- 새해 건안 건필하소서 -감사합니다

  • 11.02.01 11:16

    저도 낚시대를 드리우고 마음의 여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표현이 엄청 섬세하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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