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뜻
데살로니가전서 5:14-15
14. 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규모 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1.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라
14절에서 말하는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지체가 된 성도를 말합니다. 또 '규모없는 자'란 말의 헬라어 '아탁토스(ἄτακτος)'는 군사용어인데, 훈련 도중에 대열에서 낙오한 군인들로 명령에 복종하지 않거나,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않고 떠났거나, 무질서하거나, 게으른 자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자들은 항상 권위에 복종하기를 싫어합니다. 자기의 뜻대로 세상이 돌아가기를 원하여 자기의 주장이 강합니다. 게으른 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특징은 완고함입니다. 자기 고집이 세기 때문에 성경을 읽으라고 해도 고집을 부리고 읽지 않고, 기도를 하라고 해도 고집을 부리고 기도하지 않고, 말씀대로 살라고 권해도 고집을 부리며 자기 뜻대로 살아갑니다. 한 마디로 법이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다른 이들에게 질서를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법이나 권위, 또는 질서를 무시하며 자기 주장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고전 14:33)
또 "권계"라는 말은 단순히 "훈계" 또는 "경고"의 뜻보다는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호소하듯이 타이르는 간절한 권면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며"라는 말은, 자기의 자리를 지키지 않는 사람 즉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하지 않아 다른 이가 그 일을 대신 맡아서 하도록 하는 무책임하고 나태한 사람에게 간절하면서도 타이르듯이 권면을 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후에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후서에서 "형제들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명하노니 규모 없이 행하고 우리에게 받은 유전대로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형제에게서 떠나라"(살후 3:6)라고 말씀합니다. 그들과 함께 있다가는 그들의 행위를 본받아 함께 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아들아 그들과 함께 길에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악으로 달려 가며 피를 흘리는데 빠름이니라"(잠 1:15-16) "그 행위를 본받아서 네 영혼을 올무에 빠칠까 두려움이니라"(잠 22:25)
그리고 계속해서 다음과 같이 권면합니다.
"우리가 들은즉 너희 가운데 '규모 없이 행하여 도무지 일하지 아니하고 일만 만드는 자들이 있다' 하니 이런 자들에게 우리가 명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권하기를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으라 하노라.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누가 이 편지에 한 우리 말을 순종치 아니하거든 그 사람을 지목하여 사귀지 말고 저로 하여금 부끄럽게 하라.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지 말고 형제 같이 권하라"(살후 3:11-15)
즉 규모없는 자들과 어울려다니며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라는 말로, 그들에게 본을 보이며 그들이 주님안에서 온전히 살아가도록 간절한 마음으로 그들을 권하라는 말입니다.
2.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라
"마음이 약한 자들"(ὀλιγόψυχος 올리곺쉬코스)이란 말은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의지가 너무 약해서 환난이나 핍박을 견디지 못하는 자들, 조그만 일에도 쉽게 상처를 받는 소심한 자들, 매사에 부정적인 면을 바라보며 포기하는 사람들, 지도자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자기의 부정적인 주장을 내세워 지도자까지 발목을 잡아 일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따라서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라는 말은, 영적으로 나약해서 매사에 부정적인 말만 하면서 앞을 바라보지 못하는 사람들, 조금만 뭐라고 해도 상처받고 낙심하거나 우울해 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라는 말입니다. 무슨 위로와 용기를 주라는 말씀입니까?
갓난아기 때에는 용변을 스스로 가리지 못하고, 음식은 젖이나 우유밖에 먹지를 못합니다. 마음이 약한 자들이 이런 자들입니다. 갓난 아기가 오줌을 싸고 축축해서 울고 있거나 배가 고파서 울고 있는데,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젖을 먹여야지 오줌을 쌌다고 야단을 치거나 알아서 우유를 먹지 않는다고 훈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입니까? 아이가 배가 고파서 울고 있으면 젖을 먹이면서 마음이 안정될 때까지 아기를 위로하라는 말입니다. 즉 나보다 갓난아기가 옳기 때문에 위로하고 용기를 주라는 말이 아닙니다. 그의 수준이 밥을 혼자서 먹을만큼 성장하지 않았고, 똥 오줌을 혼자서 가릴만큼 지적으로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아이의 수준에 맞추어서 달래주라는 말입니다.
신앙생활에서 갓난아기의 수준에 있는 이들은 조그만 일에도 상처받고, 아무 것도 아닌 일에도 실망하기 때문에 그러한 이들이 상처 속에서 허우적거리지 않도록 그들의 마음을 헤아려 독수리처럼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용기를 주고 위로해 주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때로는 엘리야같은 사람도 영적인 싸움이 길어지고 너무 심할 때에는 이렇게 지치고 무력해질 때가 있으므로 교회안에서는 서로 안위하며 기도해주며 감싸주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입니다.
3.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라
"힘이 없는 자들"은 육체적으로 약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없거나 약한 자들" 즉 "영혼이 병들어 아무 기력이 없는 자들"을 말합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롬 5:6)라는 말씀처럼 믿음이 연약해서 경건한 생활을 하지 못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며"라는 말은 믿음이 약해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자들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믿음을 갖도록 해주라는 말입니다. 교회안에서 시험에 빠지고 실족하는 이들은 믿음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는 자는 영적인 소경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소경은 누가 붙들어주지 않으면 오른쪽으로 가야할지, 왼쪽으로 가야할지 방향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자기 앞에 걸림돌이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실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소경은 지팡이라도 손에 잡아야 걸어갈 수 있는 연약하고 힘이 없는 자입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 흡족한즉 너희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에 게으르지 않고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려니와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을 잊었느니라. 그러므로 형재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벧후 1:10).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주 안에서 그리스도의 지체가 된 형제 자매들 중에 믿음이 약해서 언제 넘어질지 모르는 자들을 미워하거나 무관심하거나 내쫓으라고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의 약점을 믿음이 좋은 사람이 대신 져주고, 그들도 믿음을 갖고 성장할 때까지 그들의 손을 놓지 말고 붙잡아 주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과거에 믿음에 연약할 때가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삶을 살아갈 때에 항상 믿음이 굳건하기만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찌니라"(롬 15:1-2)
규모없는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며,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기 위해서 성경은 "사랑, 희락, 화평, 인내,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를 권하고 있습니다. "인내"는 사랑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며, 마음을 제어하지 못하면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인내를 통하여 주위에 평화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선을 행하는 일은 하나님께 충성된 사람만이 할 수 있으며 하나님처럼 자비한 마음과 형제간에 화평케 하기 위한 마음이 있을 때에 온유한 심정으로 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원죄를 갖고 태어난 인간의 힘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며 성령충만할 때에 우리의 행위가 성령을 통하여 성령의 열매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권면하고 계십니다.
1.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라는 말은 크리스천의 기본입니다.
베드로후서 3:9을 보면 "주의 약속은 어떤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라며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대하여 오래 참으신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도 우리가 회개하여 멸망당하지 않기 위해 오래 참으시는데 하물며 죄인인 우리가 다른 사람의 죄를 참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우리가 타인의 죄를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디모데전서 1:16에는 "그러나 내가 긍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먼저 일절 오래 참으심을 보이사 후에 주를 믿어 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나에 대해 일절 오래 참아주셨다고 말씀합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예수님을영접하고 영생을 얻는 자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도 우리 자신처럼 회개하여 영생을 얻을 수 있도록 오래 참아주어야 합니다.
규모없고, 마음이 약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주기 위해 우리는 오래 참아야만 합니다.
2. 보복하지 말라
15절에서 "악으로 악을 갚게하지 말고"라는 말은, 보복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롬 12:17). 구약에서는 "이는 이로, 눈은 눈으로 갚으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것은 보복을 하라는 것이 아니라 재판을 할 때에 공정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즉 "이"를 상하게 했으면 "이"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그 이외에는 건드리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에 더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5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10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38-44)
우리가 보복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보복하는 일은 하나님의 권한이며 우리가 할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네 원수가 주리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17-21)
3. 항상 선을 좇으라
마지막으로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라고 말씀합니다. "항상 기뻐하라"라는 말처럼 "항상 선을 좇으라"라고 말씀합니다. 규모없는 자들, 마음이 약한 자들, 힘이 없는 자들을 대하려면 항상 선을 좇아야만 합니다. 선하신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 없으시므로 하나님의 선함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러한 사람들을 대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선을 행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는 법"이지만, 아무리 나 혼자 선을 행해도 피차 함께 선을 행하지 않을 때에는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답게 "항상 선을 좇으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결국에 가서 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하기 위하여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주 안에서 선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순종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선을 베푸십니다.
"여호와께서 또 네게 선을 행하사 너로 네 열조보다 더 번성케 하실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여 이 율법 책에 기록된 그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육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고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신 50:5, 6, 9)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원한 생명이 약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딤전 6:18-19)
단,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good)'과 세상에서 말하는 '선'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선'은 좋은 일 즉 구제하며 남을 도와주고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친절하며 덕을 세우며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선'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성령안에서 회개하고 거듭남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아무리 세상에서 말하는 '선'을 행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지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은 "악인"이며 그의 '선'은 "악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의 '선'한 행실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를 따를 것인데,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에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함께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이므로 그가 행하는 '선'이 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참된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선하신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받은 은혜와 감사의 제목은?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악한 세상 속에서 단 한 분 선하신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해주신 그 은혜를 생각할 때 진심으로 감사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악하고 더러운 세상 속에서 때로는 지쳐서 낙망하고 쓰러질 때도 많이 있었습니다. 제 뜻대로 모든 일이 순조롭게 되지 않을 때에는 우울해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믿음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제 생활을 되돌아보니 믿음이 없는 말을 너무나도 많이 해왔고 현실에만 집착하여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한 채 부정적인 생각 속에서 약하고 무력하게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앞장서서 나아가는 지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나도 하지 않고 그들도 힘이 빠지게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끊임없이 저를 참아주고 제 옆에서 떠나지 않고 저를 이끌어주었습니다. 그러한 것이 저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저같은 사람을 떠나지 않고 그렇게 고통을 받으면서 제 옆에서 저를 이끌어주겠다고 그 고생을 하는지요!
그러나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그것이 바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는 것을...
그러한 사랑을 받아보아야 저도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사랑을 베풀 수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부정적인 언행을 일삼고, 또 낙심하고 우울해본 경험이 있어야 그러한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고, 그들을 진정으로 위로하며 용기를 줄 수 있다는 것을...
그러한 경험이 없다면, 저 스스로 잘난 줄로 착각하고 교만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아시는 하나님의 전지하심으로 그 모든 것을 경험하게 이끄셨다는 것을...
이 모든 것을 생각할 때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지혜에 감탄할 뿐입니다.
선하신 하나님께서 제 옆에 오래 참고 저를 이끌어 줄 수 있는 믿음의 형제 자매를 붙여주셔서 그들을 통해 계속해서 넘어진 곳에서 저를 일으켜 세워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는 저도 과거의 저처럼 쓰러지고 지쳐서 일어날 수 없는 나약하고 힘이 없는 제 가족과 친지와 교인과 이웃들을 찾아가서 그들에게 권면하고 선을 행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성령충만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권능을 받아 저도 이제는 독수리가 날개치듯 새 힘을 얻어 주님의 자녀로서 항상 선을 행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선을 베풀어 복을 주시기를 원하시는 선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 받은 복을 세상에 나누어주며 주님 오실 그날까지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며 나누어주기를 좋아하며 가난한 자들을 동정하며 예수님처럼 살도록 저와 항상 동행하시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저를 통하여 하나님의 선한 사업이 날로 날로 부흥하며 하나님의 선한 일꾼들이 배출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김 수 경
†he 2nd Life Foundation
Esther Soo-Gyung Kim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Joshua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