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잎
옛부터 솔잎은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이 가벼워지며 힘이 나고 흰머리가 검어지고 추위와 배고픔을 모른다고 해서 신선식품이라고
하였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솔잎은 고혈압, 말초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팔다리 저림, 불면증, 중풍, 신경쇠약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
고 솔잎을 재료로 약콩을 섞어 꿀로 저민 환약 을 복용하면 각종 성인병에 좋다고 하였으며 솔잎은 풍습창을 다스리고 머리털을 나게 하며
오장을 편하게 하고 곡식 대용으로 쓰인다.
솔잎의 주요성분은 엽록소와 비타민A, 비타민C 인데 이는 혈액을 정화하고 괴혈병을 예방 합니다. 엽록소는 혈액 생산이나 육아 발육에 좋
으며 특히 솔잎에 포함된 옥시파르티민산은 세포를 젊어지게 하여 노화를 방지하며 젊음을 유지시켜 주는 강력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있
다.
그밖에도 단백질 조지방(粗脂肪)과 인, 철, 효소, 미네랄 등 특수한 유효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솔잎을 약술 형태로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렴성 소염작용과 통증을 진정 시키고 피를 멎게 하며 마비를 풀어 주는 작용으
로 인해 다친데, 습진, 옴, 신경쇠약증, 탈모, 비타민 C 부족 등의 치료에 쓰인다.
솔잎에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클로로필을 분리하여 피부 질환 고약의 원료로 이용되기 도 하며 설사를 멈추는 작용에도 쓰이며, 감기 기
운이 있을 때 효과적이며, 또한 피로가 쉽게 풀리고 머리가 맑아 진다.
♠ 오랜 시간 걸을 때, 등산할 때 솔잎을 씹으면 갈증이 나지 않고 피로 회복에도 좋다.
◇ 강활
강호리라고도 한다. 산골짜기 계곡에서 자란다. 높이는 약 2m로 곧게 서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를 가지며 3장의
작은잎이 2회 깃꼴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넓은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깊게 패인 톱니가 있다. 작은 잎자루
는 올라가면서 짧아지고 잎자루 밑부분이 넓어져 잎집이 된다.
8∼9월에 흰 꽃이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서 겹산형꽃차례로 피는데, 10∼30개의 작은꽃대로 갈라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총포는 1∼2개로
바소꼴이고 작은총포는 6개이다. 열매는 분과로 10월에 익으며 타원형이고 날개가 있다.
향이 나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감기·두통·신경통·류머티즘·관절염·중풍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북·강원·경기·평북
·함남·함북), 중국 북동부 등지에 분포한다.
♠ 윗머리가 아플 때는 강활을 8 ~ 12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2 ~ 3번에 나누어 먹거나 가루내어 한 번에 3g씩 2 ` 3번 먹는다.
♠ 출산후 오슬오슬 춥고 뼈마디로 바람이 들어오는 것 같은 증상에는 강호리를 잘게 썰어 하루 15 ∼ 20g씩 끓여 식후에 먹는다.
♠ 관절염 : 강활 뿌리 5 ~ 7g을 1회분으로 달여 산제로 해서 하루 2 ~ 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습관성 관절염)
♠ 어깨가 쏘듯이 아픈데는 강호리(강활) 20g을 달여서 3회에 나누어 먹는다.
♠ 불면증에는 강활 뿌리 5 ~ 7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4 ~ 5일 복용한다.
◇ 당귀
당귀에는 참당귀와 왜당귀가 있으며 참당귀는 경남북, 강원, 경기지역의 산속 습윤한 계곡에 자생되는 2~3년생 초본이다. 키는 1.0~2.0m
정도 곧게 자라는데 줄기전체에 자주 및이 돌며, 뿌리는 굵고 강한 향기가 있다. 잎은 1~3회 날개모양의 겹잎인데 잔잎은 3개로 갈라지고
다시 2~3개로 갈라져 있으며 7~9월에 자색꽃이 피는 겹산형 꽃차례로 전국의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일당귀는 일본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는 40~90㎝정도 자란다. 뿌리는 충실하고 줄기는 자흑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2~3회 3출겹잎
이며 잔잎은 버들잎형 또는 알모양의 버들잎형으로 예리한 톱니가 있고 끝이 뾰족하다. 6~8월에 백색꽃이 피는 겹산형꽃차례로 전국에서
재배되나 따뜻한 중,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뿌리는 데쿠신(Decursin), 데쿠시놀(Decursinol), 노다케닌(Nodakenin) 등의 콤마린(Coumarin) 유도체와 α-피네네(Pinene), 리모네네
(Limonene), β-오데스몰(Eudesmol), 에레몰(Elemol) 등을 주로한 정유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자궁기능 조절작용, 진정작용, 진통작용, 항
균작용, 설사작용 및 비타민E 결핍치료작용을 하므로 빈혈증, 진통, 강장, 통경 및 부인병약으로 쓰이며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기도
한다.
당귀는 지역과 해에 따라 가격변동이 적고 국내소비증가 및 수출증가로 안정된 작목 중 하나이다. 특히 참당귀는 왜당귀보다 약효면에서
우수하여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
심경 ㆍ 비경 ㆍ 간경, 피를 만드는 [조혈작용]이 있어 빈혈에 좋고 어혈을 풀고 지혈작용을 한다.
♠ 자궁출혈 ㆍ [자궁발육부전], 어혈로 인한 신경쇠약 ㆍ 비증 ㆍ 옹종 ㆍ 변비 ㆍ 타박상 등에 하루 6 ∼ 12g을 알약 ㆍ 달임약 ㆍ 가루약
ㆍ 약술 ㆍ 약엿 형태로 먹는다.
♠ 출혈 후 급성으로 오는 빈혈증상으로 가슴이 답답할 때는 당귀와 천궁을 2대 1의 비율로 거칠게 가루내어 한 번에 20g씩 물과 술(7대3)을
섞어 달여서 하루 2번에 나누어 먹는다.
♠ 생리불순 불임증에는 당귀 5.6g ㆍ 인삼 ㆍ 작약 ㆍ 반하(법제한 것) ㆍ 천궁(기름을 뺀 것) ㆍ 목단피 각 3.8g, 맥문동 7.5g, 아교(술에 녹
인것) ㆍ 감초(구운 것) ㆍ 각 2.8g, 계피 ㆍ 오수유(탕포) 각 1.8g, 생강 2g을 가루내어 한 번에 5 ∼ 6g씩 하루에 3번 먹는다.
♠ 빈발월경시 월경량이 많으면서 현기증을 동반하면 당귀, 적작약 각각 20g씩 물 1ℓ 에끓여 하루 3번 먹는다.
♠ 역삼씨(마인) 20g, 당귀 12g을 긇여 꿀과 섞어 먹으면 노인과 허약한 사람들의 변비에 좋다.
♠ 소아변비 : 대황 4g, 당귀 6g을 가루내어 1살 된 아이에게는 한번에 0.7g 씩 하루 3번 꿀물에 타서 먹인다.
♠ 소아변비 : 당귀, 복숭아씨(도인)를 같은 양을 가루내어 0.7g씩 하루3번 꿀물에 타서 먹인다.
♠ 임신이 되었는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궁궁이 좋은 것 40g, 당귀 큰 것 40g 짜리를 골라 28g만 쓴다. 가루내어 2등분 한후 한 몫을 쑥을 진
하게 끓인 물이나, 술에 타서 먹고 4 ∼ 6 시간이 지난 후 몇 번 반복되어 배꼽 아래가 꿈틀 거리는 것이 느껴지면 임신이 된 것이다.
아리송하니 잘 모르겠으면 다시 잇꽃 끓인 물에 타 먹으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 오래 계속되는 딸국질에는 인삼, 당귀 각 10g을 돼지염통 안에 넣고 쌂아 먹는다.
♠ 당귀는 피를 맑게 해 심장병에 아주 좋은 약재이다. 승검초 뿌리인 당귀는, 비타민 B12와 엽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을 보충해 주
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약재이다. 피가 잘 안 통해서 혈전이 될 때, 그로 인해 협심증 이 있을 때, 당귀를 끓여서 차처럼 꾸준히 마시
면 그 인내의 결실은 반드시 돌아온다.
×××금기 : 반하는 자극작용이 심하므로 반드시 법제하여 쓴다.
◇ 독활
땃두릅·땅두릅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
∼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
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
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에 분포한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있다.
♠ 팔다리가 저리는 비증 ㆍ 류머티스성 관절염ㆍ 신경통 ㆍ 중풍후유증 등에 하루 4 ∼ 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ㆍ 약술 형태로 먹
는다.
♠ 안면신경마비 : 관절통,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지며 몸을 쓰지 못하는 데, 안면신경마비 등에 쓰인다. 10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두릅나무
♠ 위암에는 두릅나무 잔가지 또는 뿌리 12 ~ 15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10일 이산 복용한다.
♠ 식도염 : 두릅나무 잔가지 또는 뿌리 12 ~ 15g을 1회분으로 달여서 하루 2 ~ 3회씩 2 ~ 3일 복용한다.
◇ 두충
혈압을 낯추는 배당체 성분인 피노레지놀 디 글리코시드가 들어 있고, 진통작용을 한다.
♠ 넘어지거나 매를 맞거나 떨어져서 생긴 어혈요통은 낮에는 덜 아프다 밤에는 더 아프다. 으아리(위령선) 15g, 두충 200g을 물 300ml에 끓
여 먹는다.
♠ 신장이 허하여 허리와 등뼈가 오그라지는 것을 치료 할 때는 두충을 생강즙에 축인 다음 볶아서 가룬를 1회 4g씩 술에 타서 마신다.
♠ 고혈압에는 두충 15 ∼ 20g을 끓여 식후에 먹는다.
♠ 허손으로 허리아픔을 치료할 때는 호두살을 두충, 회향과 함께 술에 담가 우려내서 마신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두충 30 ∼ 50g과 돼지발쪽 1개를 물에 4시간 정도 끓여서 건데기는 건지고 고기와 국물을 하루 2번 먹인다.
♠ 늑간신경통 : 중추신경에 대한 진정작용, 소염작용, 국소자극작용이 있는 것으로 하여 신경통, 관절염에 쓴다. 오갈피, 두충 각각 같은 양
을 보드랍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한 알의 질량이 0.3g되게 만들어 한번에 15~30알씩 하루 3번 먹는다.
※ 영양성분 함량 : 단백질 14.6g, 지질 4.2g, 탄수화물 63.4g, 회분 8.4g, 칼슘 894mg, 인 166mg, 철 17.4mg, 비타민 B1 0.50mg B2 0.80mg.
◇ 물푸레나무
산기슭이나 골짜기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0m이고, 나무 껍질은 회색을 띤 갈색이며 잿빛을 띤 흰 빛깔의 불규칙한 무늬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5∼7개이며 길이 6∼15cm의 넓은 바소 모양 또는 바소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
가 있으며 앞면에 털이 없고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지만 양성화가 섞이는 경우도 있으며, 5월에 피고 어린 가지의 잎겨드랑이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수꽃은 수술
과 꽃받침조각이 각각 2개이고, 암꽃은 꽃받침조각·수술·암술이 각각 2∼4개이고 꽃잎은 거꾸로 세운 바소 모양이다.
열매는 시과이고 길이가 2∼4cm이며 9월에 익는다. 열매의 날개는 바소 모양 또는 긴 바소 모양이다. 가지를 물에 담그면 물이 푸르게 변
하기 때문에 물푸레나무라고 부른다. 목재는 가구재·기구재로 이용하고, 나무 껍질은 한방에서 건위제(健胃劑)·소염제·수렴제(收斂劑)로
사용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에스쿨린, 에스쿨레틴은 적리균, 아메바성 원충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하며 대장균, 적리균을 억누르는 작용이 있다. 급성대장염, 적리 때 쓴다. : 하루 10~15g으로 물에 달여 2번에 나누
어 먹는다
♠ 이질에는 물푸레나무껍질 5 ~ 6g을 1회분으로 달여 3 ~ 4회 복용한다.
♠ 결막염에는 물푸레나무 껍질, 목적, 황백 15g을 물로 달여서 하루에 2번 먹거나 또는 물푸레나무 껍질을 달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 적리에는 : 가중나무뿌리껍질 16~30g을 잘게 썰어 물에 달여서 하루 2~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삼백초
후추목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높이 0.5∼1m. 땅속줄기는 길게 옆으로 뻗고, 잎은 어긋나며 달걀모양이고, 기부는 심장모양이
다. 꽃차례 밑의 2∼3장의 잎은 흰색이다. 6월 말∼7월에 수상꽃차례가 잎과 마주나며 아래로 늘어진다. 기부에서 끝을 향해 서서히 흰색의
작은 꽃이 피면서 꽃차례는 이윽고 곧게 선다. 꽃턱잎은 꽃차례축에는 없고, 길이 2∼3㎜의 작은 꽃자루 끝에 붙는다. 꽃은 양성화이며 꽃
덮이는 없다. 수술은 6개로 심피와 마주나며, 기부는 심피와 붙어 있다. 암술은 4장의 심피로 되어 있으며, 기부는 서로 붙어 난다. 밑씨는 1
장의 심피당 2개이나, 종자는 1장의 심피에 1개 생긴다. 잎·꽃·뿌리가 흰색이고, 또한 윗부분에 달린 2∼3개의 잎이 희어지기 때문에 삼백
초라고 한다. 저습지에 군생하며, 한국·일본·동남아시아에 분포한다. 삼백초속은 2종이 있으며, 그중 S. cernuus는 북아메리카 동부에 분
포한다. 삼백초는 피부병, 구충제로 쓰인다.
♠ 삼백초를 문질러 잇몸이 쑤시고 아플 때 환부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주로 꽃잎을 쓰는데 지혈작용이 있어 잇몸에서 피가 날 대에도 좋
다.
♠ 협심증에는 삽백초 온포기 6 ~ 9g을 한번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한다.
♠ 빈혈 : 삼백초 온포기 6 ~ 9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5 ~ 6일 복용한다.
♠ 골수염 : 말린 삼백초 20g을 달여 차 대신 마신다.
♠ 방광염에는 삼백초 한줌을 500cc의 물로 20∼30분간 달여서 장기 복용하면 치료가 빠르다.
♠ 항문 주위에 종기가 생겨 앉을 수 없을 경우에는 삼백초잎 40∼50매를 젖은 종이에 싸서 재 속에 묻고 그 위에다 불을 땐다. 재 속을 헤치
고 삼백초잎을 들어내 끈적끈적한 액을 짜서 헝겊에 묻혀 종기에 붙인다.
♠ 축농증에는 삼백초를 달여 차 대신 매일 마시면서 코 주변과 눈 아래를 지압해 준다. 놀랄 만큼 효과가 크다.
♠ 폐농양 : 삼백초 30g, 길경 15g을 물 2대접에 넣고 끓여 10분 이내에 짜서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임질 : 그늘에서 말린 삼백초 한줌에 흑설탕을 5숟가락쯤 섞어 500∼700cc의 물로 절반이 되게 달여 매일 먹는다.
♠ 안면신경마비 : 건조시킨 전초 10~20g을 600㎖의 물로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회로 나누어 마신다. 율무를 같은 분량으로 함께 다
여 마시면 더욱 효과적이다.
◇ 엄나무껍질(해동피)
엄나무의 약효는 다양하다. 먼저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 염증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신경통에도 잘 들으며, 만성간염 같은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크고, 늑막염, 풍습으로 인한 부종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진통작용도 상당하다. 또 늘 복용하면 중풍을 예방한다. 당
뇨병에도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고, 강장작용도 있으며,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 저산성 만성 위염에는 엄나무 껍질(해동피)을 가루내어 6 ∼ 8g씩 식전에 먹는다.
♠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kg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번에 20ml
씩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혹은 밥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
과가 더 빠르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통, 근육마비, 신허요통 등에는 엄나무 뿌리를 생즙으로 내어 마시면 좋다. 무르고 두꺼운 뿌리껍질을 토막토막 잘
라 믹서기로 갈아서 생즙을 내어 맥주잔으로 하루 한 잔씩 마시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신허요통에는 즉효를 본다.
♠ 만성신경통, 관절염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내린 엄나무기름을 사용하면 신효한 효험이 있다. 그리고 옴, 종기, 피부병, 늑막염 등에도
신기할 정도로 효험이 있다. 이 기름을 생수에 타서 복용하면 된다. 엄나무기름을 내는 방법은 죽력(대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과 동일하다.
♠ 신경통, 관절염, 근육마비, 근육통 등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늑막염이나 기침, 가래 끓는 데에는 엄나무 뿌리 생즙을 복용하
면 매우 효과를 볼 수 있다. 엄나무 속껍질이나 뿌리로 술을 담가 먹는다.
♠ 관절염이나 요통에는 엄나무를 닭과 함께 삶아서 먹는다.
♠ 삼차신경통에는 엄나무 속껍질 6~12g을 잘게 썰어 물 200㎖에 넣고 100㎖가 되게 달여 하루 2번에 나누어 먹고 찌꺼기는 아픈 곳에 붙이
기도 한다.
◇ 오가피
오가피 뿌리와 줄기에는 인삼과 비슷한 효과가 있고, 주요 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계 배당체로 7종류가 밝혀졌고 에레오테로시드 A ∼ G
로 명명되었다. 기타 생리활성 성분은 스테롤, 쿠마린(혈압강하, 진정작용), 시린진(항피로작용), 흥분작용), 세사민(기침 멎음), 하이페린
(관상동맥 확장) 등이다.
중추신경계통 흥분작용, 강장작용, 유기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높이는 작용,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작용 등이 있는데, 다리를 쓰지
못할 때,팔 다리가 오그라든 때 쓰면 효과가 좋다.
풍습을 없애고 [기]를 돋우며 뼈와 힘줄을 강하게 하며 허약성 부종이나 각종 마비증상의 치료와 생식기능 쇠약에 따른 각종 증상을 치료
한다.
♠ 노인들의 신경통 ㆍ 변형성 [관절염]에는 오가피 ㆍ 두충 각 같은 양을 부드럽게 가루내어 술로 쑨 풀에 반죽하여 0.3g 알약으로 만들어
하루 세번 식후 15 ∼ 30알씩 먹는다.
♠ 어른들의 각기 ㆍ 남자의 음위(발기불능) ㆍ 여자의 음부소양증(가려움) ㆍ 방사선병 예방 ㆍ 치료에는 하루 6 ∼ 9g을 달임약 ㆍ 가루약
ㆍ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어린이의 칼슘 결핍에 의한 발육부진 ㆍ 신체연약 ㆍ [무력증상]이나 세 살이 지나도록 걷지 못할 때는 오가피 ㆍ 쇠무릎풀 ㆍ 모과를 5
ㆍ3ㆍ3 비율로 섞어 가루내어 한 번에 1g씩 미음에 타서 하루 세 번 먹는다.
♠ 소아 척수마비 후유증에는 오가피를 가루내어 1회에 6 ∼ 8g식 하루 3번 먹인다.
♠ 소아 발육 부전증에는 가루낸 오가피를 1 ∼ 1.5g씩 하루 3번 먹는다.
♠ 허리와 등뼈가 아플때 오가피를 술에 담가 우려낸 물을 마신다.
♠ 당뇨병에는 가시오가피 잔가지 또는 뿌리껍질 6 ~ 8g을 1회분으로하여 달여서 하루 1 ~ 2회씩 장복한다.
♠ 류마티스성 관절염 : 오가피 12 ~ 24g을 물 200ml에 달여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심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인삼만큼 효과가 있는 가시오갈피를 달여 하루에 15g씩 먹는다. 동의보감을 응용한 민간요법에서 인삼만큼 좋
다고 알려진 것이 바로 가시오갈피이다. 가시오갈피 줄기의 껍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줄일 뿐 아니라, 면역 능력을 강화해, 심장병, 동맥
경화증에 아주 좋다.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 사람들은 가시오갈피를 하루에 15g씩 끓여 마시면 차도가 있을 것이
다.
♠ 몸이 나른할 때 : 뿌리를 보드랍게 가루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2~3번 물에 타서 먹는다.몸이 허약한 데, 앓고 난 뒤에 보약으로 쓰이며
빈혈, 저혈압, 신경쇠약, 정신 및 육체적 피로 등으로 몸이 나른할 때 오랫동안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영양성분 함량 :
◇ 익모초
익모초는 주로 부인에게 이로움을 주는 약초로 알려져 있다.
* 전초 : 월경불순과 산후복통에 진정작용.
* 마른꽃 : 부인병의 혈증일체를 치료한다.
* 줄기, 잎 : 풍열을 막아주고 눈을 밝게 하여 준다.
* 종자(충울자) : 신장염으로 생긴 부종, 시력 쇠퇴 예방 등이 있다.
익모초는 2해살이 풀이다. 첫해는 넓은 잎으로 시금치와 비슷하게 땅에 붙은 상태로 자라다가 겨울을 넘기고 봄에 줄기가 나오며 잎이 피는
데 이 잎생즙은 여름철 배알이로 식욕이 없을 때 효고가 좋다. 가을이 되면서 줄기에서 꽃이핀다.
식욕증진과 각종 [부인병]에 필수약으로 월경과 산후에 자주 사용된다.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적과 독을 풀고, 여성 냉병에 좋다.
♠ 생리가 고르지 않은데, 산후복통 ㆍ 부정자궁출혈 ㆍ 신경통 ㆍ 자궁내막염 ㆍ 붓는데, 이뇨작용 ㆍ 종기 ㆍ 젖앓이 ㆍ 고혈압(신경통, 류
머티스성 관절염 등과 고혈압이 겹친 부인에게 좋다), 피부습진으로 인한 가려움증, 신경증 ㆍ 자궁수축 ㆍ 혈뇨에는
하루 6∼18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 백내장에는 익모초 씨를 2 ~ 6g을 600cc의 물에 넣고 절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 3번씩 마신다.
♠ 여성 대하증에는 익모초(말린 것)40g, 쑥(말린 것) 40g을 하루 분으로 달임약으로 식전에 복용한다. 또 가루내어 꿀을 섞어 알약으로 만
들어 식전에 복용해도 좋다.
♠ 산후 출혈에는 익모초 10g,생지황 6g, 황주 200ml를 함께 질그릇에 담아 물이든 솟에 넣고 푹 쪄 내, 1회에 50ml씩 하루 두번씩 먹는다.
♠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급성 신장염으로 몸이 붓는 데는 익모초를 100 ~ 150g을 달여서 하루에 3번 먹는다.
♠ 월경통 : 단삼 50g, 익모초 50g을 가루 내어 한 번에 15g씩 하루 2번 먹는다.
허리가 아프고 배가 불어나면서 아픈 데 익모초 50g을 닦아서 가루 내어 한 번에 15g씩 하루에 3번 먹는다.
◇ 잔대
◈ 잔대 + 대추차 : 잔대 20g, 대추 20개를 물에 끓여 차 대신 마신다.
기혈을 보하고 도우며 비장을 튼튼하게 한다. 특히 위장의 기능을 좋게한다. 각종 암 환자의 기혈 부족을 다스려 몸이 야위는 증상을 개선
해 주는 효과가 있다.
♠ 농가진에는 잔대 뿌리를 삶아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 화살나무
혈당을 낮추는 작용과 인슐린의 분비를 늘리는 작용이 있으며 당뇨병, 무월경, 해산후 복통이 있을 때도 쓴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당뇨병
환자 18사례를 40~45일 동안 치료한 결과 자각증상이 16사례에서 없어졌고 혈당도 뚜렷하게 내렸으며, 유효율이 86.1%였다는 임상보고가
있다.
♠ 당뇨병에는 : 화살나무 ; 잎이 돋기 전인 4월 중순에 채취한 화살나무 햇가지를 하루 30~40g씩 물에 달여 2~3번에 나누어 식 후에 먹는
다.
첫댓글 방터골에서 나고 찾을수 있는 것들을 주섬 주섬 엮어 봅니다. 또다른 것이 많은데 왜 생각이 안나남요
여름지기님...이것도 너무 길어서 읽는데 한 참이 걸렸구만요 ...하여튼 저에게 해당되지 않은 것이 없음은 입력이 되었는데...기억나는 것은 몇가지가 안 됩니다....더 많다구요? 아이구 이걸 어째 다 외울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