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유진, 선민이가 집에 놀러를 온 날이다!
선민이는 붕어빵을 맡고 난 만두를 포장해왔다.
지금은 슈붕도 먹어봤지만 이때는 슈붕이 맛있는데 슈붕이 떨어져서 못 사와서 맛을 못 본 날이다.
사실 나는 팥붕이 더 좋아..!
경주에 가서 몇 번 먹었던 조조칼국수 밀키트를 조리해 먹었다.
퀄리티가 아주 좋았다!
이 날 돈도 별로 안 쓰고~ 적당히 잘 논 날이다!
유진이가 집에서 가져온건데 치플레 치즈케이크다!
신세계 팝업 스토어로 입점된것 같은데 정말 맛있었다.
하지만 가격은 사-악!
4구에 18,000원 이라는데 먹어본 것으로 만족!
가격은 한 1.5억 정도 됐을거다.
요아정은 참 사치스럽지만 맛은 있다!
애들 가고 나서 월패드가 고장났다..
아직까지 출차는 안 해봤는데 잘 되겠지?
내가 뭘 자꾸 고장내나..? 집 나갈 때가 조금 걱정이다!
제발 멀쩡히 돌아와주라..!
그리고 전 날에 받은 꽃다발도 은근히 자랑이 됐다!
기분이 정말 좋은 일이다!
난 sns에 자랑하고 이런거 잘 안하는데 자연스럽게 자랑을 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했지만 엄청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다..
5년을 만났는데 빼빼로데이 때 꽃 사준다고 놀라했다 ㅎㅎㅎ
사랑받는 사람이란건 너무 행복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