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수묵담채 420x650 대산리 동백꽃 몽피
3년 전 처음 강화에 와서 북산아래 작업실을 마련하고
주변 산길 걸을 때 이 나무를 보고 산수유 꽃이 피었다 했습니다.
전라도에만 있는 꽃인 줄 알았는데. 이곳에도 산수유가 참 많구나. 했고
작년 봄에도 가지하나 꺾어와 작업실 화병에 꽃아 두기도 했습니다.
3월 17일 강화역사문제연구소 김형우박사남 책상위에 이꽃 가지가 꽃혀있었습니다.
아직 우리 동네엔 피지 않았는데…….강화 어느 곳에선 피었나봅니다.
버들누님이 길을 걷다 어느 곳에서 자그마한 한 가지 꺽어온것인데…….
그런데 이꽃을 동백꽃이라고 합니다.
머리에 바르는 동백기름의 원료.
순간 깜짝 놀라서 다시 물었습니다.
저는 전라도 해안가에 붉게 물든 동백꽃이 동백인줄 알았는데…….
참 신기하여 다시보고 또 보았습니다.
매월 두 번씩 강화역사문제연구소에서 강독하는 화남집의 공부보에 또 다른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동백꽃 지지 않고 툭! 떨어진다 했는데 이 작은 꽃 역시 동백이라니…….
다음날부터 카페 강화나들길 메인음악에 이미자의 동백아가씨를 넣었습니다.
봄은 동백-산수유-매화로 부터 오는 것을…….
강화의 동백꽃이 움트고 있습니다.
가지가지마다 노랗게 꽃 바다를 이룰 동백꽃이
제 생산처 주변에 곧 만개 할 것입니다
올해 바라보는 이 동백꽃.
그림 그리는 내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옵니다.
출처: 강화나들길 원문보기 글쓴이: 몽피(夢皮)
첫댓글 몽피 보고싶은데요사랑어린 학교에 언제쯤 오시나요??길 잃어버리기 전에 한번 오세요!!
4월1일! 입성입니다.ㅋㅋㅋ
그럼 우리가 아는 그 붉은 꽃은 동백기름 원료 아니구요?아!~ 헛갈린다. 노란 동백도 있단 말씀??
김유정의 소설속 "동백꽃"이 이 꽃 이라는 데요?
이 사람이 꼭 이쁜 사람한테만 댓글 쓰구만...허 허 글고 이제야 자네가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서 늦었지만 추카추카 ㅎ ㅎ 잘해 이 사람아
첫댓글 몽피 보고싶은데요
사랑어린 학교에 언제쯤 오시나요??
길 잃어버리기 전에 한번 오세요!!
4월1일! 입성입니다.ㅋㅋㅋ
그럼 우리가 아는 그 붉은 꽃은 동백기름 원료 아니구요?
아!~ 헛갈린다. 노란 동백도 있단 말씀??
김유정의 소설속 "동백꽃"이 이 꽃 이라는 데요?
이 사람이 꼭 이쁜 사람한테만 댓글 쓰구만...허 허
글고 이제야 자네가 모르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서 늦었지만 추카추카 ㅎ ㅎ 잘해 이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