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6일에 1년만에 축구하다 파열되고 20일에 수술해서 24일에 퇴원하고 이제 일주일째네요~ 쓸쓸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었죠..ㅜㅜ
저는 선생님께서 절개도 적개 하시고 수술자국도 거의 없게 본드로 해주시고 하셨더라구요! 염증도 거의 없다 그러시고 소독도 거의 필요없다고 하셔서 5일만에 퇴원하라 하셨어요. 소독은 어제 자가로 처음 하고 OPSITE 붙였네요.
원래는 반깁스 2주 + 보조기 5주 + 재활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제인 26일부터 당장 출근을 해야되는 상황이라.. 여쭤봤더니 그냥 출근할 때는 바로 보조기 차고 활동하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보조기는 엄청 무겁긴 한데.. 오서 제품이고 27만원 줬네요.. 아킬레스건 쪽에 에어를 넣어서 공기로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고, 지금은 4단 깔창을 넣어있고 2주? 마다 한 단씩 뺀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엄청 무겁긴 한데 외부활동중 충격에 그래도 보호가 되는게 최우선이라 안심이 됩니다.
진짜 연말연초에 할 것도 많은데.. 몸이 건강하지 못해 아무것도 못한다는 자괴감이 폭발했었는데, 되려 회사출근하는게 몸적으로는 엄청나게 피곤한데 (택시비도 택시비려니와..) 정신에는 아주아주 약간 도움이 되는듯 합니다.
겨울에 다친게 다행이기도 한것같구요.. 이 보조기 여름에 했다고 생각하면.. 꽃피는 계절에 뛰어다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첫 외래인데 의사선생님께서 긍정적으로 말씀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카페 회원님들께서도 얼른.. 목발없이 걷는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카페에서 정보공유 많이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첫댓글 "당장 출근 해야되는 상황"~이란 말에, 갠적으로 최대한 회사에 병가처리 받는게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과 안타까움이 앞서네요. 당사자가 가장 힘들지만, 처음 겪은만큼 회사도 주변인도 당사자만큼 그런 아픔을 크게 공감하지 않을수있습니다. 아킬파열은 긴시간 동안 안정과 휴식, 재활이 골고루 필요한 아픔입니다. 부분파열이면 그나마 훨씬 빠르게 좋아질수있지만 그래도 당장은 직립도 엄청난 붓기와 염증우려 등 또다른 고민을 만들수있으니 지금은 최대한 휴식으로 슬기롭게 이겨나가시기 바랍니다. 쾌유기원^^
출근하셨나요? 저도 직장때문에 엄청고민하고 걱정하고 했는데 결국 무급 병가로 지내고 있습니다. 첨엔 많이 서러웠는데...이제는 돈 욕심보다 6주간의 시간이 아까워서 좀더 쉬면서 재활에 집중하려고요~~~암튼 천천히 제대로 재활하셨으면 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