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임축제 개막행사 ‘아!水라장’ 4년만의 부활
28일 춘천 중앙로서 개최…도깨비 난장·극장 공연 등 ‘풍성’
코로나로 부분 개최 형식으로 진행됐던 마임축제가 대표 프로그램인 '물의도시;아!水라장'을 필두로 4년만에 본래의 모습으로 춘천에서 열린다.
춘천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춘천 중앙로에서 ‘2023 춘천 마임축제’ 개막 행사 '물의도시;아!水라장'가 열린다. 8일동안 개최되는 축제는 ‘축제극장 몸짓’,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내달 2~4일 진행하는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예정이다.
<SHOW UP “상상의 출현”>이라는 컨셉으로 찾아온 이번 축제는 올해로 35회차를 맞는다. ‘물과 불, 몸과 움직임을 통해 도시와 예술, 시민을 잇는 공연 예술 축제’로 영국의 런던마임축제, 프랑스의 미모스 축제와 함께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코로나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10만여명의 사람들이 방문할 정도다.
2023 '물의도시;아!水라장' 포스터. [출처: 2023 춘천 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번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던 마임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물의도시;아!水라장'이 4년만에 돌아온다는 점이다. 이 개막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에 시작, 2019년까지 이어져오다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었다.
개막 프로그램 이외에도 '봄의도시', '불의도시;도깨비난장', '걷다보는 마임', '극장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극장공연'과 '불의도시;도깨비난장'을 제외한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마임축제 개최는 코로나 이전 축제의 온전한 형태로 준비중에 있으며 해외 아티스트의 공연 역시 19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일본·슬로바키아·프랑스·독일 등 총 9개국에서 18명의 해외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한편, 춘천시는 이번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봄의도시 참여형 공연 '잇다' 워크숍 참가자 모집을 진행중이다. 마임배우와 다양한 몸짓을 배우고 '봄의도시'에서 함께 공연까지 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 워크숍 참가자 모집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2023 춘천 마임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부헌 대학생기자
첫댓글 00개국 00명의 해외 아티스트들이 참가한다.(마임 이외의 다른 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는지? )
에 대해 알아보고 댓글로 달아줄 것.
확인결과
대만:4 일본:4 슬로바키아:3 이탈리아:1 아르헨티나:1 핀란드:2 스페인:1 프랑스:1 독일:1
총 9개국 18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