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들의 아침은 다르다
번아웃 처방전1
보편적으로 일이나 사생활에서 만난 능력자, 일류로 불리는 사람들, 업계 일인자나 이단아라고 불리는 에너지 넘치는 사람들의 공 통점은 '아침 운동을 하는 것'이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나이가 60대 후반이었는데, 매일 아침 1시간 이상 달리기를 하고 철인 삼종 경기에도 나갈 정도로 강인한 사람이었다. 그는 아침 달리기를 한 후에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유능한 변호사나 재판관, 빠르게 성장한 기업의 창업가 등 사회에서 활약하는 활력 넘치는 사람들은 마라톤, 서핑, 골프, 요가 등 아침부터 운동하거나 몸을 움직이는 습관을 갖고 있다.
왜 아침 운동을 하게 되었냐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건강을 챙기기 위해 이것저것 해보다가 아침에 운동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한다.
아침 운동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혈액 순환이 잘 돼서 뇌에 참조가 잘 돌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뇌를 활성화하는 것에 관한 연구는 많지만, 그중에서도 하버드 의과대학의 존 레이티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공립고등학교에서 달리기 등 종류에 상관없이 학생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매일 아침 꼭 하게 했더니 성적이 점점 오르다가 전국에서 학력 1위까지 하게 됐다고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심박수를 어느 정도 올릴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다. 조금 힘들다고 느낄 정도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뇌가 활동하려면 산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혈액이 산소를 뇌로 운반하는데, 운동하면 심장에서 뇌로 혈액이 보내져서 뇌가 최상의 상태가 된다.
아침에 달리기를 하고 출근하는 사람이 회사에서도 아침부터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것에는 이런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조금만 더'라고 말하면서 다시 잠들 시간에 운동하면 오히려 피로가 없어지고, 좋은 컨디션으로 일할 수 있게 된다.
+ 핵심 처방전 +
몸과 머리가 굳어 일의 효율이 떨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1시간 일찍 일어나서 가볍게 운동을 해보자.
번아웃 처방전2
거울에 나를 비추어보는 것
모두가 우러러보는 부와 명예를 얻은 후에도 남을 돕고, 꺼리는 일에 나서는 등 훌륭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귀감이 된다'라고 한다.
그런 사람들처럼 자신의 행동을 사회적으로 바람직하게 만드는 간단한 방법은 '거울을 의식해서 생활하는 것'이다.
거리를 걷고 있을 때 문득 자기 모습이 거울이나 쇼윈도에 보이면 그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이것을 '자아의식'이라고 하는데, 자기 자신에게 향한 의식을 말한다.
이런 '자아의식'이 높아지면 사람은 행동을 발전시키며 살아 갈수 있다.
실제로 거울을 보고 있을 때 뇌의 활동을 보면 다른 사람을 보고 있을 때와는 다른 뇌 영역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자아의식을 높이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타인의 행동을 거울삼아 자아의식을 높이는 것'으로, 타인의 보기 싫은 행동과 모습을 보고 자기의 행동을 더 나아지기 게 고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거리에서 고래고래 소리치거나 지하철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다리를 벌려 앉는 사람을 보면 '저런 사람은 되고 싶지 않아'라고 생각할 것이다. 인간은 그렇게 자아의식을 높여서 성장을 거듭한다.
자아의식에 관한 재미있는 실험이 있다.
하버드대학 베스 이스라엘 디커니스 메디컬센터BIDMC의 키넌 Keenan 연구팀의 얼굴을 이용한 실험이다.
이 실험에서는 유명인의 얼굴에서 점점 자신의 얼굴에 가까워지는 동영상을 보여주고, 동영상 속 얼굴이 자기 얼굴이라는 것을 깨달은 시점에 동영상을 멈추게 했다. 그때 오른손이 반응하는 경우보다 왼손이 반응하는 경우가 인식이 빨랐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자아의식이 우뇌와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 우뇌에 연결된 왼손을 사용하면 우뇌의 움직임이 더 활발해진다.
우뇌를 사용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키넌 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생각하면, 오른손잡이인 사람이 왼손을 의식해서 생활하면 자아의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우뇌를 사용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건강과 관련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번아웃 처방전>인용
(2024.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