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아무때고 네게 전활해 나야하며 말을 꺼내도
누군지 한번에 알아낼 너의 단 한 사람
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면
제일 먼저 니가 떠올릴 사람
너의 지갑 속에 항상 간직될 사람
네게 그런 사람이 나일순 없는지
니 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 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 말 해줬으면
그대가 울리는 그 한 여자가
내겐 삶의 전부라고
혼자서는 힘든 슬픔이 오면
제일 먼저 니가 찾아 줄 사람
너의 생일마다 꽃을 안겨줄 사람
네게 그런 사람이 나일순 없는지
니 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 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 말 해줬으면
나의 일생을 모두 주어도 난 얻지 못하는
그녈 가진 그대라고
그녈 곁에 둔 이유만으로 다른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댄 행복한 거라고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 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그에게 나 이 말 해줬으면
기택-어머니
항상 혼자라고만 생각 했었죠
때론 이기적으로 행동 했었죠
많은 괴로움에 몸부림쳤죠
그저 벗어나고만 싶었었죠
할 수 없었죠
그땐 너무 몰랐죠
당신의 사랑을 구속으로 착각했었죠
표현이 서툴러서 차갑게만 굴었죠
그래도 모든걸 다주려고만 했죠
어떻해야 당신이 알아 줄까요
사랑한다 소리쳐 부르면 당신에 마음에 닿을까
너무 소중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어리석은 나를 용서하세요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 하셨죠
항상 제게는 강한 모습 보이려했죠
이젠 어떤말도 들을 수 없죠
돌이키기엔 너무 늦어버렸죠
할 수 없었죠 그 땐 너무 몰랐죠
당신의 사랑을 구속으로 착각했었죠
표현이 서툴러서 차갑게만 굴었죠
그래도 모든걸 다주려고만 했죠
어떻해야 당신이 알아 줄까요
사랑한다 소리쳐 부르면 당신에 마음에 닿을까
너무 소중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어리석은 나를 용서하세요
어떻해야 당신이 알아 줄까요
사랑한다 소리쳐 부르면 당신에 마음에 닿을까
너무 소중해서 소중함을 몰랐던
어리석은 나를 용서하세요
윤도현밴드-박하사탕
떠나려하네 저 강물 따라서
돌아가고파 순수했던 시절
끝나지 않는 더러운 내 삶의
보이는 것은 얼룩진 추억속의 나
고통의 시간만 보낸 뒤에는
텅 빈 하늘만이 아름다웠네
그 하늘마저 희미해지고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
남아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그 시간들도 다시 오지 않아
어지러워 눈을 감고싶어
내 갈 곳은 다시 못 올 그 곳뿐이야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두려움에 떨고 있어
열어줘 제발 다시 한번만
단 한번만이라도
나 돌아갈래 어릴적 꿈에
나 돌아갈래 그 곳으로
조성모-너의곁으로
넌 알고 있니 난 말야
너의 하얀 웃음이 자꾸만 기억나
바보처럼 웃게 돼
나보다 먼저 내 눈이
니가 그리워 널 찾아 가는지
늘 너를 보게 돼
나는 익숙하지 않아서
누구도 사랑한 적 없어서
자꾸 커져가는 너를 지워보지만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나의 상처 많은 가슴이
너를 울게 할지도 몰라
사랑 말로 할 줄 몰라서
너를 안을 줄을 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마음만으로
널 지켜낼 용기없는 날
사랑해 주겠니
난 익숙해져 버렸어
너의 하얀 웃음이 아침을 깨우는
나의 삶이 되었어
난 기대하고 있었어
너의 하루에도 내가 있기를
더 바라게 됐어
가끔 너의 눈빛 속에서
나 아닌 누군가를 볼 때면
벼랑 끝에선 듯 절망이 날 깨웠어
너를 사랑해도 되겠니
우리 시작해도 되겠니
나의 상처 많은 가슴이
너를 울게 할지도 몰라
사랑 말로 할 줄 몰라서
너를 안을 줄을 몰라서
내가 줄 수 있는 마음만으로
널 지켜낼 용기없는 날
사랑해 주겠니
사랑 믿어본 적 없어서
사랑해본 적도 없어서
텅 빈 가슴으로 살아가던 날
가득히 넌 채우고 있어
너의 사랑으로
김광석-사랑했지만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렸어
자욱하게 내려앉은 먼지 사이로...
귓가에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그대 음성 빗속으로 사라져버려...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때론 눈물도 흐르겠지 그리움으로~
때론 가슴도 저리겠지 외로움으로~
사랑했지만...그대를 사랑했지만
그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볼 뿐 다가 설 수 없어
지친 그대곁에 머물고 싶지만 떠날 수 밖에
그대를 사랑했지만...
그대를 사랑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