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산업 성장세 지속…인력 부족도 여전
지난해 9.4% 성장, 25조원대…데이터사이언티스트 부족률 31.5%
국내 데이터산업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 전문 인력 부족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산업 시장규모는 25조5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 성장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의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7.1%에 달한다. ‘데이터 경제(data economy)’라 부를 정도로 데이터가 경제활동의 중요한 생산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 2017~2022 데이터산업 시장규모 연평균 성장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이런 맥락에서, ‘데이터의 생산·수집·처리·분석·유통·활용 등을 통해 가치가 창출되는 상품 혹은 서비스를 생산·제공하는 산업’으로 정의되는 데이터산업은 다양한 세부 전문 직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 생성·관리 분야의 데이터 개발자·데이터베이스 관리자·데이터 엔지니어는 물론, 기초적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를 담당하는 데이터애널리스트, 보다 높은 수준의 분석을 수행, 고부가가치의 의사결정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그리고 데이터 기획자·데이터 컨설턴트 등 데이터 산업의 발전에 따라 다양한 세부 직종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총 40만6천457명으로 전년의 39만4천709명보다 3.0%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데이터산업 내 일반 직종을 포함한 전체 수치이고, 데이터사이언티스트·데이터 애널리스트 등 데이터 전문직종 종사자는 현재 13만4천310명 수준으로 향후 5년 내 데이터산업 전체 추가 필요 전문 인력은 1만7천418명대로, 부족률은 11.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부족률이 31.5%로 8가지 직군 중 가장 높다는 것이다.
▲ 데이터산업 데이터직무 인력 부족률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학과·인공지능융합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디지털마케팅학과 등이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관련이 있는 전공분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의대 쏠림 현상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현실에서 데이터산업이라는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학 관련 학과 지원을 필두로, 젊은 인재들이 몰려들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소현 대학생기자
첫댓글 지금 40만명이 있고 2만5천명이 부족한데 부족률이 11%, 31% 이런 수치가 나오는 것이 이해가 잘 안됨. 이 부분 확인과 보충 설명 필요.
내용 수정 및 수치 변경 댓글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 3번째 문단 수정 ]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2년 기준 데이터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은 총 406,457명으로 지난해 394,709명에 비해 3.0% 증가했다. 데이터산업의 전체 인력이 해마다 느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직무’와 관련한 향후 5년 내 필요 인력은 17,418명이며, 부족률은 11.4%로 여전히 기업에서는 인력이 부족한 현황이다. 특히, 데이터 과학자는 부족률이 31.5%로 8가지 직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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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터 산업 인력과 데이터 직무 인력 구분 필요 (데이터 직무 인력 : 8종류 사진첨부 ex. 과학자 등)
- 인력부족률 : {필요인력/(현재인력+필요인력)}X100
- 향후 5년 내 데이터산업의 '데이터 직무' 필요인력 : 17418명
- 현재인력 : 134310명
- 데이터직무 인력부족률 11.4%
데이터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406,457명인데 데이터 직무 인력은 134,310명이란 게 이상. 데이터 직무인력의 개념 설명 필요.
데이터 산업은 말그대로 데이터를 이용해서 일을 하는 회사들이고 데이터 직무는 데이터 산업 속에서 직접적으로 데이터를 만지고 다루는 인력들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데이터 과학자, 아케텍터, 컨설턴트 등 8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