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 꽃양귀비(콘뽀삐, 아이슬랜드뽀삐) 꽃씨와 안개꽃씨를 구입했습니다. 봄에 파종해 볼려구요.
그런데 꽃씨를 구입하고 나서 자료들을 찾아보니 제가 너무 단순하게 생각한것 같은 후회가 됩니다.
3월말쯤 꽃양귀비와 안개꽃씨를 섞어 노지에 직파해서 키우면 당해 예쁜꽃들을 피울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지금은 실내에서 모종으로 키워 이식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러자니 언제부터 얼마동안 실내에서 키워 이식해야 하는지
구입한 꽃씨가 대략 1만개는 넘을거 같은데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키우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또 성희은아빠님께서 올리신 자료에서 처럼 그냥 직파를 할까 하는 생각도 들고...ㅠ
머릿속이 복잡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키워야 당해에 예쁜꽃들을 만발하게 피울수 있을까요?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두가지 모두 가을에 파종해야 꽃이 좋은데 시기가 지났으니
이제는 이른봄에 노지에 파종하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섞어 파종하지 마시고 따로 따로 무리지어 꽃이 피도록 파종 하는것이 보기가 좋습니다.
꽃양귀비 원래 이름은 개양귀비라 하고 재배가 가능하지만 주의 하실것은 양귀비는 재배하면 않됩니다.
그러게말입니다. 좋은시기를 놓친듯합니다. 이른봄이라하면 3월초 정도되나요? 섞어 파종하지 않고 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봄에 파종하실때 씨앗을 뿌리시고 흙으로 덮지마시고 한번쯤 물만 주시면 됩니다.
흙으로 덮으시면 발아가 잘 않됩니다.
잘 알겠습니다. 흙으로 덮지 않도록 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피나 흰안개꽃은 가을에 파종해서 봄에 정식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만... 자신의 재배여건을 어떻게 활용하는가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수 있습니다.. 직파가 가장 편해 보이는 방법이기는 하지만, 파종장소를 경운을 하던가해서 기존에 있던 남아있는 식물의 재배여건을 교란시키고 파종하시면 몰라도, 전에 방치되어 있던곳에 파종만 한다면 결과는 좋지 않습니다.. 잡초가 없는 새로운 흙으로 복토를 하였을 경우에는 직파가 가능하지만, 유사한 상황이 아니 시라면 묘종을 키워서 정식하는 방법을 택하셔야 할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묘종을 키울때 구획이 되어있지 않은 묘종판에 단체로 키워서 한판씩 한번에 이식을 해도 될까요? 질문이 좀 황당하죠? 씨앗이 제가 감당하기에 좀 많아서 생각한 궁여지책입니다.
양귀비는 이식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화초양귀비는 이식성이 좋은 편입니다. 생각하신 방법으로 하셔도(묘종판에 키워서 한판씩 이식해도 되지만 )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보다 많은 공력이 드는 작업입니다, 육묘시 일반흙을 사용하시기 보다는 상토를 이용하시면 작업시간과 묘종관리가 쉬워질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완변하게 변화시키려고 하시는 것보다는, 재배방법등을 직접경혐해 보시고 계획을 수립하시거나, 주변에서 재배한 경헙이 있는 분의 조언을 얻어 실행에 옮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안개꽃이나 포피류는 봄에 파종하셔도 당해년도에 개화주로 성장됩니다.. 가능하시면 이를수록 좋기는 하지만(식물체거 건실하게 자라야 개화되는 꽃의 수량이 많아져서=>영양생장을 잘해야 생식생장의 결과가 좋습니다) ,,,실내에서 키워서 이식하시려먼 많은 공이 필요할것 같아 보입니다..
안개는 봄파종해도 좋은데 양귀비는 봄파종할 경우 꽃이 안필 수도 있읍니다.
봄파종하면 늦게 피긴 하는데 꽃도 줄기도 전체적으로 다 부실합니다.지금이라도 노지에 뿌리시면 이른봄에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깔님, 연달래님, 보령댁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러게요. 능력도 안되면서 욕심만 많습니다. 열시미 한번 해보겠습니다.
저는 늣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을 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른 봄에 파종하여도 꽃을 못 본 경우는 한번도 없읍니다.
지역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이른 봄에 파종판에 파종하여 된장국으로 끊여 먹는 나승게(냉이) 정도의 크기가 되어 옴겨심으면 꽃보는데 이상이 없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냉이정도의 크기로 키우려면 실내에서 얼마동안 키워야 가능한가요?
개양귀비는 뿌리가 아래로 수직으로 뻗는 성질이라 옴겨 심는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즉 옴겨 심으면 잘 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