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처음 가입했습니다.
: 제가 평소에 정신분석학에 관심이 많아서리..
: 이런 저런 사이트를 돌며 좋은 자료 있을까? 하다가
: 여기까지 오게 됐네여..헤헤
: -선단공포증-은 학창시절에 주위에서 가끔 볼수 있는 공포
: 증입니다. 그 대상은 다름아닌 책의 모서리..
: 환자는 그 모서리만 보면 공포를 느끼고, 정신 분열적은
: 증상을 보입니다. 간단히 그 체험의 느낌을 적는다면
: 유리창을 닫을 때 나는 싸나운(?)소리 비슷한 느낌이
: 계속 지속된다고 보면 됩니다.
: 아주 사람 미치게 만드는 것이죠..
: 해결책은 그 모서리를 칼로 자르거나 접는등의 방법이 있
: 지만 이것도 그때 뿐입니다. 모든 책을 다 접을수는..쩝..
: 아무튼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은 체험기를 적어주세여..
: 선물은 없지만,,
: 그럼 많은 글을 기대 합니다....
저도 선단공포증이 있는것 같습니다...
책의 모서리나 칼의 모서리...책받침 끝....
같은것을 보면 옛날엔 안 그랬는데 갑자기 언젠가부터 그런위험한 부분들이 제 눈을 찔러서 피가 콸콸나는 상상이 나요....잠잘때가 아니라 깨어있을때요....그래서 가끔은 혼자서 상상하다가(무의식적으로) 움찔하고 놀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