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ge 5
https://youtu.be/Q42LVGKzBVo
스테이지 5 는 170 Km 내 평야지를 달리는 스프리터들의 세상이다.
이런 평지형에서 BA 는 팰래톤에게 잡힐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만
그래도 멋지게 BA 를 한 두 명의 선수가 있었기에 레이스는 심심하지 않았다.
결국 3.4 Km 남기고 팰레톤에게 잡힘.
마지막에 무서운 스퍼트를 끊으면 들어온 호주 출신 갤럽 이완 선수의
눈부신 스퍼트 능력에 감탄이 나옴.
가끔씩 1 Km 라도 스퍼트하는 연습을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대회는 아니지만 먼가 멋져 보임.
레이스 중간 2 차선의 시골길의 회전 중앙 차선 분리대에서
큰 사고가 발생되었다.
양쪽으로 갈라치는 길에서 선수 보호 차원에서 나선 가이드와 스테이지 4 에서
우승한 미국의 돔브로스키 선수의 늦은 코스 변경으로 접촉이 있었다.
문제는 레이싱 중에 있던 선수 두 명이 크게 다쳤는데
팀 바레인의 에이스가 중상으로 대회를 포기해야하는 상황에 이른 것
전날 선수 경력 중 최고의 영광을 안았던 돔브로스키 선수도
본인의 과실이 포함되었다고 생각할 것이기에 큰 마음의 짐을 안고 갈 것이지만
대회를 보면 운명 같다는 생각도 든다.
Stage 6
,
https://youtu.be/NE0SKq0amac
지로 디 이탈리아 대회 코스가 재미 있다.
힘든 코스 - 쉬운 코스가 번갈아서 반복되고 날씨도 그러한 듯
어제의 평화롭던 평야지에서 산악으로 들어왔고
날씨도 비가 내리고 춥고 싸납다.
미친듯한 크고 작은 오르막을 오르고 비 내리는 도로를 40 KM 내리막을 해야하는
대회였고 마지막에 다시 긴 오르막 ...
인간의 극한을 도전해보는 대회아닌 모험같은 레이스였다.
스테이지 최종 우승자는 스위스 출신 팀 바레인의 'Gino Mader 지노 마더 ' 가 차지하였다.
레이스 후반 BA 로 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우승을 하여
소속팀 팀 바레인의 에이스를 부상으로 대회에서 떠나 보내야만했던 아픔을 해소하는
큰 역활을 하였다.
첫댓글 지로 디 이탈리아 권오장님의 인사이트있는 해설로 열독하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스토리와 에피소드로 잘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