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군벌 충돌 사망자 100명 넘어…국제사회 개입 시도
'3시간 휴전'에도 교전 계속…수도권 벗어나 전역으로 확산
유엔 기구 활동·카타르 항공 운항 중단
케냐·남수단·지부티 대통령 중재자로 수단행…美英 "싸움 멈추고 대화해야“
(카이로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최인영 기자 = 북아프리카 수단 정부군과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이 사흘째를 맞아 더욱 격렬해지면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AFP·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오전 수단 의사연합은 지난 15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군벌 간 교전 과정에서 민간인 사망자는 97명, 부상자는 365명으로 집계했다.
이 단체는 많은 사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되지 못하고 있어 사상자 수는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 단체는 정부군과 RSF 대원 수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들을 포함하면 전체 사망자 수는 100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 수를 최소 83명, 부상자 수를 1천126명으로 집계하고, 수도 하르툼의 병원들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86247?sid=104
수단 내전 사상자 1000명 넘어, 이웃 국가들 '즉각 종전' 촉구
수단에서 쿠데타 군부와 반군간 교전으로 이틀간 사상자 1000명 추정
수도 하르툼 등에서 전국적으로 전투 번져, 유엔 중재로 일시 휴전
동아프리카 5개국 정상 모여 즉각 정전 촉구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4997831?sid=104
군부세력간 무력충돌 수단서 세계식량계획 직원 3명 사망
WFP 사무총장 "안전 문제 재검토…일시적 활동 중단"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벌어진 군부 세력 간의 유혈 충돌 와중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 3명이 목숨을 잃었다.
WFP의 신디 매케인 사무총장은 16일 성명을 통해 "수단의 무력 충돌 와중에 우리 팀원 중 3명이 목숨을 잃었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신원과 국적이 공개되지 않은 이들은 북다르푸르의 카브카비야에서 활동 중 화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케인 사무총장은 "오늘은 WFP 가족에게 엄청난 슬픔의 순간"이라며 "남아있는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즉각적인 조처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883957?sid=104
수단서 정부군 Vs 반군 무력충돌…“체류중인 한국인 25명 안전”
수도 하르툼 등서 교전…최소 25명 사망·183명 부상
주수단 韓대사관 "체류 한국인 25명 전원 무사 확인"
쿠데타후 정권장악한 장성들간 갈등, 유혈사태로 번져
https://n.news.naver.com/article/018/0005464724?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