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지기 살림은 4시 마무리 이후 학교 배움지기들이 모여 한주 살림이야기를 나눕니다.
한해 마무리를 맞이하며 배움지기 살림의 의미도 새롭게 살펴보게 됩니다.
회의가 아닌 '살림' 이라고 하는 의미가 무얼까, 나를 살리고 나와 함께 하는 이들을 살리고 그로인해 우리 모두가 살려지고 살아가게 되는 만남이며 힘의 원천인가.
무엇보다 '함께 어울려 놀면서 크는 집' 도반들의 몸짓을 배우고 있는가.
그러기 위해 이야기에 앞서 바탕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바가바드기타'의 야즈냐(모든 행위를 제사를 지내는 듯 정성어리게...) , 무심으로 일하는 것, 카르마 요가 등을 읽고 자신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나 경험 등을 나누었습니다. 경을 읽고 공부하는 것은 한 대목이라도 그렇게 몸으로 살아보는 연습, 연습 또 연습이라고 선생님께 배우기도 했지요.
1. 이야기 나눔
1) 연극 (12월 16일 늦은 3시)
- 사전 준비 초대 : 선생님댁, 장로님댁, 한옥현 선생님, 박소정선생님
- 천원 사례 준비, 연극선생님 선물 준비
- 동무들 간식 챙기기(오후 3시), 연극 공연을 위한 순천판 청소(16일 오전: 신발장 / 내부 난방 / 바닥 청소 / 관객석 마련 등)
- 사랑어린 연극제 진행자 : 푸른솔
2) 12월 마을마음공부
- 1년 마무리로 가족 시간 필요 ( 아이들 1년 이야기, 부모님 이야기, 방학 생활 공유 등)
- 마을마음공부 참여 독려 : 마을마음공부는 사랑어린학교 부모의 의무이다. 아이들의 배움은 부모의 배움이 바탕이 되기에 가장 중요한 것인데 마을마음공부에 참석하지 않은 가정들을 다시 만나서 면담 또는 재교육이 필요함에 공감. 미리 연락을 하고, 주말이 안되는 가정들은 18일 할아버지 마음공부 시간에 참석할 수 있도록 연락.
- 마을마음공부 울력은 매듭짓고 다시 떠나는 날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필요한 일들을 한다.( 화장실, 말씀과 밥의 집, 낙엽 등 청소)
3) 매듭 짓고 다시 떠나는 날 (12월 23일 이른 10시. 에세이 발표 / 늦은 1시 30분 매듭 짓고 다시 떠나는 날)
- 준비 중 : 편지 쓰기 ( 12월 18일 - 설린, 경원 / 19일 - 은지, 석영), 영상 만들기
- 반주자 섭외 등 다음주에 큐시트로 세부 이야기 나눔
4) 이야기가 있는 전시회
- 24일 456학년 연극 '큰 바위 얼굴' 공연
- 동무들과 할아버지 글씨 전시회 이야기 공유, 동무들의 십시일반도 의미가 있겠다.
- 23일 원주 벗님들 맞이 : 저녁, 아침 밥모심 준비 등
5) 새식구 모심과 새식구 교육
- 새식구 면담 : 1월 3일 오전 / 오후 진행(각 가정의 시간에 맞게)
- 대부모 모시기
- 새식구 교육 : 2월 3일 ~ 4일 1박 2일
6) 배움지기 겨울방학 수련
- 1차 수련 : 1월 8일 ~ 12일 또는 13일
- 2차 수련 : 1월 15일 ~ 19일 또는 20일
- 전체 일꾼 수련 : 13일 하루 마무리 때 이야기
7) 12월 어머니교사 모임
- 12월 28일(나무날) 12시. 함께 밥모심 후 이야기 나눔
- 12월 28일(나무날) 이른 9시. 일평, 지영 마무리
8) 다음 주 일정
- 12월 18일(달) 할아버지 마음공부 마지막 시간.
- 12월 20일(물) 오전 동지팥죽 새알 만들기
- 12월 21일(나무) 메주 만들기
- 12월 22일(쇠) 방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