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천을 앞두고
마지막 시험대
먹을까?
말까?
_조태숙
내 머리속에 잔상처럼 앞으로도 계속 떠올릴 세계적인 디카시다.
2010년 부산대 김천혜교수는 그의 문학평론집에 "한국문학의 세계화의 가장 좋은 길은 외국에 나간 한국인들이 그 나라 말로 작품을 발표하거나 번역된 작품을 많이 보급하는 것이다. 그리고 외국대학의 한국학 전공학과를 지원하고 낭독회와 같은 문학행사를 많이 개최하여 한국문학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나아가 노벨상을 받음으로써 한국문학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것 또한 필요하다
모든 노력의 존재하는 조건은 좋은 작품을 써야 된다는 것이다. 높은 수준의 작품을 창작하는 것이야말로 셰계화의 지름길이 아닐수 없다." (한국문학의 세계화-세종출판사/김천혜/ 2010) 라고 말씀하셨다.
근간에 일도 일이려니와 미래를 내다 본 평론을 소환한 이유는 바로 조태숙 작가의 디카시를 보고 읽고 이 작품을 세계화 했으면 좋겠다는 아주 짧고도 강렬한 하이퍼픽션을 보았기 때문이다. 무슨 말을 더하랴. 내가 읽은 세계적인 디카시다. -이운파-
첫댓글 참 좋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고 저도 '승천'이라는 디카시를 써 보았지만 조족지혈.... 잘 간직하시고 지적재산권에 관한 관리도
아울러 준비하심이 옳은줄로 아뢰옵니다...
여기 선생님들께 부끄러운 글인데요.
부족한글에 감상평이 과분하십니다~ㅎ
운파 선생님의 디카시 사랑과 응원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조태숙 자부와 자긍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제가 디카시는 못쓰지만 감상평은 아주 옳바르게 잘 합니다.
디카시들 종종 보여주세요. 기다려집니다.
어제 그렇게 비가 오더니...
오늘 강원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 설레임 어디 가나요? 꼭두새벽에 일어나 조용히 카페에 들어와
책한잔 디카시한잔 그리고 블랙커피 한잔하며 작가님의 디카시를 향기 삼아 봅니다. 참 감사합니다.
좋은 디카시 다시 읽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위점숙 잘 다녀왔습니다. 지금 도착하자마자 카페에...ㅎ 정말 좋은 디카시입니다.
좋은 작품 소환해 주셨네요. 멋진 평으로 승천하겠네요.
저는 오늘 서울 남산을 답사합니다. 아픈 역사도 보고, 가을비가 내린 뒤 남산 풍경도 많이 담아보겠습니다.
좋은 작품입니다... 남산을 가신다구요...남산 풍경 기대하겠습니다. 다녀오셨겠죠 지금은?
운파 선생님도 승천하실 것 같습니다.
그럴날이 올까요? ㅎㅎ 전 그저 즐겁고 신나게 생각날때마다 올리는 수준입니다. 그 중 한줄이 기억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살짝 묻혀서..ㅎ 감사합니다.
다시 봐도 좋아 다시 읽어도 좋아... 남의 것을 탐내면 안되는데 이건...ㅎㅎ 오늘도 또 보고 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