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와 곳 : 2024년 9시~12시30분. 관옥나무도서관 풍경소리방
함께 한 학교일꾼 : 진행 - 후마,
소은, 신난다, 중정
■ 천지인 생활과정 살피기
■ 개괄 (1) 작은집 생활 (기숙) (2) 밥모심
(3) 교과 (4) 9학년 이야기 (5)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 개괄
2024년의 사랑어린학교 천지인 학생들은 현재 추산 6명으로 시작한다.
6명이 어울려서 잘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변화할 것들을 살펴본다.
수가 줄어들은 것에 대한 대책이 아니라
학생들이 이곳에서 함께 어울려 놀면서 클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으는 기회로 삼는다.
(1) 작은집 생활 (기숙)
▷학생들이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계속 얘기해보자.
▷최근 이삼년 전부터 제기되었던 주말마다 귀가하는 것에 대해서도 열어놓고 더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자.
(새학기 시작하면 학생들과도 얘기하는 시간을 갖고 방중에는 전체 일꾼들과도 얘기해보자)
▷작년에 경험했던 것을 미루어보아 작은집을 하나로 통합할 가능성도 열어두자.
▷생활지기- 2023년에는 청년일꾼(일평, 지영)들이 생활지기로 작은집에서 수고했다.
- 생활지기로서 첫 번째 중요한 것은 어머니교사의 마음이다.
(2) 밥모심
▷ 작년에는 3인씩 조로 만들어 세 조가 돌아가며 했다. 한 주는 밥모심, 그 다음 주는 동물돌보기, 한 주 쉬기.
올해에도 세 조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한 조에 두 명이 된다. 두 명으로는 수행하기 어렵다.
▷ 6명으로 하루 2회를 온전히 밥모심 준비와 마무리를 하고 점심 뒷정리를 하기에는 버거울 것이다.
▷ 부담을 줄여주도록 하자.
- 어른 일꾼이 적극적으로 결합하기.
- 말씀과 밥의 집 일꾼들과 얘기해보자.
- 저녁 밥모심을 작은집에서 해보는 것도 생각해보자.
- 착한동물 돌보기는 4,5,6학년이 함께 할 수 있다.
(3) 교과 훑어보기
▷ 전체 수업과정을 훑어보고 정리하고 조율하기.
- 미술(정해정) : 물날로.
- 다른 과목들도 변경할 필요가 있는 것은 학기 준비하면서 얘기해본다.
(4) 9학년 이야기
- '관계'를 잘 보자.
- '아이들이 점점 어려지고 있다'는 얘기들이 종종 나온다.
- 전에는 갈등이 생기면 학생들과 배움지기들이 길고 지루하더라도 함께 얘기해서 푸는 것이 우선이었는데
최근에는 학생들이 그 과정을 밟지 않고 가정에 먼저 이야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 있는 곳에서 서로 잘 들어주고 말하는 대화를 중요시 하며,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큰 공부다.
- 가족회의의 본 뜻이 잘 살아나려면?
-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 초등 때 어려움이 있을 때 푸는 경험을 하면 사춘기 시기인 천지인 때 대화로 풀어가기가 수월하다.
고통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함께 풀어보는 경험을 쌓도록 마음을 모으자.
(5) 학교와 가정과의 연계
- 학교와 가정의 단절. 배움지기 몫이 크다.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 초등시기에 부모와 학교가 함께 푸는 경험을 하자.
일관된 교육을 하는 공간으로 집과의 연결이 중요하다.
부모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모배움이 필요하다.
( 발달과정, 매체와의 노출, 기타 일관된 교육을 위하여, 배움지기와 부모가 함께 배우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적절한 선생님도 모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