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들 입에 밥 넣느라
제때 치과에 가지 못한 엄마
-정미순
어머니는
“나도 임플란트 다시 하고 싶다.
요즘은 백 세에도 한다더라.“ 하셨다.
”엄마! 이른 시일 안에 병원 모시고 갈게요.“ 했다.
어머니는 틀니가 불편하다고 늘 빼고 계신다.
여러 번 틀니를 새로하고 고치고 하였지만
잇몸이 좋지 않아 임플란트는 하지 못하고 계신다.
제때 치과에 가지 못한
우리 엄마 치아가 그곳에 있다.
화자의 시선은 따뜻하고 섬세하다.
관심이 없으면 보지 못하는
마음까지도 읽고 있다.
정미순선생님의
동그란 시선을 따라 디카시 여행을 출발하며 - 정점심
첫댓글 동그란 시선 구매 하셨군요. 저 작품도 정말 좋았어요
네 이제 막 받았습니다 찬찬히 감상하며 행복해 할게요 ㅎ
마냥 즐겁다.와아 정말 천덕꾸러기 치아 같네요...관리가 영 ㅎㅎ 넘넘 좋습니다..
'동그란 시선'이 벌써 도착했나봐요 ~~
전 아직입니다^^
깊이 공감되는 '엄마의 치아' .. 정점심 선생님의 감상글과 함께 감상 잘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