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손길(사명당의 집)의 7월 3주차에는 [반갑다 연우야]의 봉사자분들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최복자(선혜지)님, 이명숙(여래심)님, 안명자(진여화)님 그리고 오늘 처음
오신 오경숙(만복화)님 이렇게 네 분의 보살님들이 함께하셨습니다.
오늘의 반찬은 <어묵 & 야채 볶음>으로 따비 전날 경동시장 식재료상에 미리
주문해 놓은 부산어묵(21kg)과 김치 그리고 김이 당일 아침 일찍 배달되었구요,
경동시장 야채전에서 붉고 푸른 파프리카와 피망도 넉넉히 장봐 놓았습니다.
먼저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었구요 이어서 가종 야채등도 잘게 썰었습니다.
속이 깊은 후라이펜에 식용유를 두르고 어묵을 익히고 야채도 익혀서 골고루
섞으면서 마무리로 볶음깨를 뿌리니 먹음직한 어묵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오늘도 삼각산 수제비(조점이 보살님)에서 50개의 야쿠르트를 보내주셨습니다.
12시경 오늘의 반찬 47가구분이 완성되어 찬통에 담겨 가지런히 탁자위에서
배달을 기다리는 동안에 봉사자분들은 김치찌게도 끓이시고 오이와 아삭이고추도
씻으셔서 점심식사를 준비해 주셨구요, 식탁에 둘러 앉아 즐거운 담소 나누며
점심식사도 잘했습니다.
오후2시, 오전 내내 정성가득 담긴 반찬들을 배달하기 위해 길을 나서니 훅 하니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감싸지만 그래도 반찬을 기다리실 독거노인분들이
계시기에 부지런히 골목 골목을 돌면서 안부인사와 함께 반찬을 잘 전해드렸습니다.
무사히 반찬을 전해드리고 이렇게 활동일지를 쓰면서 세삼 시방삼세 불보살님과
봉사자분들 그리고 회원님들께 감사의 합장을 올려봅니다.
2015년 7월 16일
작은손길(사명당의 집) 사무국장 제영 석 명 용 두손모음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