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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무곡 청소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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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지기 추천글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 18 / 선생-학생 관계에 대한 토막 생각 1
김종률 추천 0 조회 113 15.11.30 11:37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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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2 11:30

    첫댓글 그러면 어떻게 해야 참 사람을 만날 수있을까요? 무엇보다도 그 사람을 만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지 않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참 사람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은 참 사람 찾는 일에 몰두할 것이고 그렇게 찾으면 참 사람이 나타날 것입니다.

  • 15.12.02 11:34

    이 세상에 태어난 우리의 가장 큰 소망은 참 사람[眞人]을 만나는 겁니다. 우리가 만일 그 사람을 만난다면 그것으로 끝이지요.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어야 해요. 우리 인생은 그를 만남으로써 목적을 이루게 됩니다. 그 만남에서 우리네 인생의 가장 큰 행복이 발견되는 거예요.

  • 15.12.03 04:34

    사람이 언제 붓다 되겠다는 소망을 품는 것일까에 도겐은 답합니다.
    “선생과의 정신적 통교를 경험할 때 그렇게 된다.”

    어떤 사람이 선생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는 붓다 되겠다는 소망을 품기는커녕 그런 게 있는 줄도 모를 거예요.
    그는 자기-깨달음이 무엇인지 이해 못합니다.

    붓다 되겠다는 소망을 품는 것이 곧 참된 자기-깨달음을 의미한다는,
    그밖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입니다

  • 15.12.07 04:30

    언제 사람은 붓다 되겠다는 소망을 품는 것일까요? 이 질문에 도겐은 답합니다. "선생과의 정신적 통교를 경험할 때 그렇게 된다." 정신덕 통교에 대하여 좀 더 생각해봅시다.

  • 참된 자기-깨달음이란 참 사람을 만나서 자기 파멸을 경험하는 거예요. 바로 이 철저한 자기 파멸에서 우리는 절대 무(無)를 향한 자기-결단을 끌어낼 수 있지요.

  • 16.03.24 10:49

    “선생님 밑에서 배워라!” 이 한 마디는 한 인간의 인간다운 삶이, 그리고 그의 문화적인 삶이, 무엇을 바탕으로 삼아 이루어지는 것인지를 보여줍니다. 바로 이 바탕 위에서 사람들은 참된 행복을 발견할 수 있는 거예요.

  • 16.03.24 10:56

    그 사람 만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지 않으면 만날 수 없습니다.

    이 철저한 자기파멸에서 우리는 절대 무를 향한 자기-결단을 끌어낼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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