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은 친절하고 잘 돌보는 것이다. 지금부터 마음을 따듯하게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하셔야 합니다. 야 편안하다. 야 내가 좋다. 이런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있어야 할 수 있습니다.
늘 하는 것 처럼.. 편안하게 호흡을 하면서 내려놓습니다. 집착하는 마음 통제하려는 마음을 숨을 내쉬면서 다 내려놓습니다.
연민은 아픔에 공감하는 것입니다. 용서의 출발점이 용서이듯이 자기 연민 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들숨 날숨 알아차리면서 턱근육 얼굴 근육 어깨에 힘 뺍니다. 숨이 나갈 때 다 어깨가 아래로...내려가는 느낌을 받아봅니다. 천천히...호흡하면서..나는 이제 내 자신과 소통한다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내자신을 알아차리고 돌보아 줄 거야 하는 느낌.... 나 자신과의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나와의 화해가 필요합니다...자. 모든 것을 놓고 모든 것을 떠나 보내면서 ..나의 몸을 나의 위치를 내 자신을 나의 어리석음을 나의 이루지 못한 꿈을 나의 고민을.. 나의 갈등을... 숨을 내 쉬면서..계속 다 아 빠져나가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따듯한 마음으로 다 받아들이셔요....나의 연약함...아 받아들이셔요....나의 불안함. 불안한 느낌이 너무 싫어요. 그래도 나의 것입니다. 받아들이셔요.. 나의 불안을 있는 그대로 나두고....나의 분노를 따듯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나두고 받아들이셔요.. 아무 것도 억누르지 않습니다. 나의 슬픔을,,,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것을....내가 하는 모든 것을 그리고 내가 할수 없는 모든 것들도....있는 그대로 다 따듯하게 받아들입니다. 따듯한 마음으로... 전적으로 수용합니다.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전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나에게는 나 밖에 없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나...
하나뿐인 나 한 호흡 한호흡에 이 소중한 나를 흠뻑 느껴 보세요..나에게는 나밖에 없습니다. 나 마저 나를 부정하고 무시하고 거부한다면 누가 나를 받아들일까...우리는 내 자신에게 가혹한 것이 미덕이라는 잘못된 교육을 많이 받아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은 타인에 대해서는 따듯한 마음을 지니면서도 정작 나 자신에게는 가혹하리만큼 냉정합니다. 이제 그 냉정함을 버리고 나는 나를
따듯하게 대할 것입니다.
따듯한 마음을 담아서 여러분의 오른손으로 천천히 여러분의 왼쪽 어깨를 안아보세요..이렇게 살살 쓰담기도 하고 톡톡 쳐보기도 하고 여러분이 누군가를 위로하고 달래줄 때.. 어깨를 툭툭 쳐주거나..살살 쓰담듯이 .바로 그 느낌으로..그 따듯함으로 그 친절함으로 내가 나를 위로하는 마음으로... 내 오른손에...따듯한 친절을 담아서...내 왼쪽 어깨를 또닥 또닥...아니면 살짝 꼭 안아주어도 됩니다. 살살 쓰담어 주어도 됩니다. 어떤 손길에 가장 위안을 받는지 느켜보세요. 자 이제 여러분의 손을 어깨에서 살살 움직여서 여러분의 왼쪽 겨드랑이 밑에 내 왼쪽 갈비뼈 내 옆쪽 옆구리. 그쪽 부분을 살살 쓰다듬어 주세요... 내 왼쪽 갈비뼈 또는 옆구리 안아주는 거여요...또닥 또닥 해 주는 거여요..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로해 주는 거예요.. 이제 손을 다시 여러분의 배위에 오른손으로 올려놓으세요...자 이번에는 왼속으로 천천히 오른쪽 어깨를 또닥 또닥 해 줍니다. 안아주어도 되고요...쓰담해 주세요... 왼손에 여러분의 따듯한 마음을 담아서 오른쪽 어깨를 안아줍니다. 오른팔을 안아주어도 되요...다시 천천히 손을 옮겨서....오른쪽..겨드랑이 밑에 또 꼭 안아줍니다. 살살 또닥 또닥 왼쪽에 따듯한 꼬옥 안아주어도 됩니다.
자 이제는 배에 있던 내 오른손과 오른팔에 있는 내 왼손을 전부다 내 각각 양쪽 어깨 또는 내 팔위에 올려놓습니다. 한쪽 손은 한쪽 겨드랑이를 안아도 됩니다. 두손 다 겨드랑이를 안아도 됩니다. 이렇게 저렇게 해보세요...사람마다 느낌이 다릅니다. 찾아봅니다. 찾아서 가장 내가 나를 안아주는 자세를 취한 다음에 이제 마음속으로 내가 나를 위로해 줍니다.
요즘 나를 괴롭히는 그 문제를 생각하면서, 이야기 해보셔도 됩니다.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셔도 됩니다. 너 참 힘들구나 이야기 해주셔도 됩니다. 내 이름을 부르면서 0000아 .진짜 힘들겠구나...이렇게 이야기 해주어도 됩니다. 내가 나를 꼬옥 안고 위로해 주면서 지금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는지 다 인정해 줍니다.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이켜 볼 겨를도 없이 지금 얼마나 살고 있는지 위로해주고 인정해 줍니다. 너 힘들겠구나. 손의 위치는 계속 바꾸셔도 됩니다. 내가 나를 꼬옥 안아주면서 나의 슬픔, 나의 고뇌, 나의 외로움..나의 괴로움....나의 모든 것을 꼬옥 안아주면서 아 참 너 힘들겠구나.. 그렇게 인정해 주고 알아봐 주세요. 그렇게 위로해 주세요...자 .계속 안아주면서 살살 안아주어도 되고 세계 안아주어도 되고..
이제 말해줍니다. 나의 이 힘든 것은 나만 그럴것이 아닐거야.. 이 세상에는 이런 일로 힘든 사람들이 많이 있었고 지금도 많이 있을 거야...이건 나만 힘든 것이 아니야...사람 사는 것은 이 힘든 것의 연속이야...여러분의 고통과 번뇌가 보편적인 것을 인정하세요.. 나만 그런 것이 아니야...계속 꼬옥 안아주면서 따듯하고 친절한 마음으로 여러분 스스로를 위로해 주고 돌보와 주세요...
자 이제 내가 나를 안아주는 자세가 편하면 편한대로 아니면 양손을 배위로 가져와도 됩니다. 그것도 불편하면 다리 옆으로 가도됩니다.
여러분의 두 손바닥을....어깨든 어디든.. 가장 편하게 여러분의 손이 여러분의 몸을 위로 한다고 생각하시면서.... 호흡에 집중하시면서 계속 긴장을 풀기 바랍니다. 계속 반복해서 이야기 합니다. 여러분의 이름을 속으로 부르면 됩니다. 000야...정말 힘들겠구나.. 그데 이건 나만 힘든건 아닐 거야.. 라는 따듯한 마음으로 나의 힘든 것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이 이야기를 마음속으로 계속 반복하시면서 한 호흡 한 호흡 긴장을 푸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