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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趣味)/hobby)란...
취미(趣味)/hobby)는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좋아서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을 말한다.
즐거움을 얻는 것이 1순위라는 점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활동인 노동, 사업 등이나 자기수양인 훈련, 공부 등과는 구별된다.
효율성이나 숙련도와는 상관없이 자기가 즐겁다면 그걸로 충분한 게 취미다.
<취미의 직업화>
누구나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꿈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취미를 직업으로 삼으려는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본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결코 만만하지 않다.
물론 덕업일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취미활동을 직업적 차원으로 승화시키는 인생의 승리자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더 이상 즐거움만 추구할 수는 없게 되므로 마냥 행복한 시간만이 기다리지는 않는다는 게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방송 연예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나 운동 선수, 프로게이머 등의 예가 있다. 이들 모두 단순히 즐기는 차원을 넘어서서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 이익을 벌어와야 하며, 더 나아가면 사회적인 롤 모델로서 모범을 보일 것이 요구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처음에는 즐거워서 시작한 것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직업이 되면, 즐거움이 떨어지게 된다. 직업이 된 이상, 취미라고 칭하기 어렵다고 보는 사람도 많다.
만약 실제로 자기가 즐기는 활동을 본인의 과업으로 삼겠다고 마음먹었다면, 이는 아무추어의 단계를 넘어서서 프로의 길을 추구하겠다는 뜻과 같다. 자신의 이름과 남은 일생 전부를 거는 선택이 될 수 있으므로, 좋은 롤 모델을 찾아보고 주변의 조언도 구해가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할 일이다.
<비용>
취미생활은 공짜가 아니다. 본격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돈이 있어야 수월하고, 무엇보다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한 시간이 있어야 취미활동이 성립할 수 있다.
<돈문제>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용을 투자한 만큼 더 가치를 부여하는 속성이 있다.
돈 문제는 어떤 취미를 고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대중적이고 가벼운 취미를 고른다면 돈이 더 들고, 미술품 수집이나 승마 같이 초기 비용부터 엄청나게 들어가는 취미도 있다.
또 진입 비용이 제로에 가깝다고 무시할 수는 없는 것이, 어떤 취미든 세부 분야로 파고들수록 돈이 많이 들어 점점 지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운동을 예로 들자면 처음엔 일상복에 운동화 신고 하다가, 프로틴도 사고, 트레이닝복 기능성으로 여러벌 구비하고, 여유되면 계절별로도 가고, 더 나아가면 상황별 러닝화도 구비하고, 꾸준히 들어가는 PT트레이닝 비용 등등.
마이너한 취미일수록 참여자들이 적어 시장 규모가 작아서 돈이 많이 깨지게 된다. 해당 취미시장을 소수기업이 독과점하고 있다거나, 국산이 없어서 전부 수입산이라거나, 신제품/기술혁신 주기도 길거나, 제대로 된 중고매물도 잘 안 나와서 가격도 많이 들기 때문.
한 번 빠지면 위험한 취미로는 오디오(하이파이), 낚시, 카메라, 자동차, 시계, 자전거라는 말이 있다. 모두 깊게 빠질수록 어마어마한 돈이 깨진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오디오, 자동차, 시계가 남자의 3대 취미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다.
취미를 파고들수록 장비에 집착하게 되는데, 이를 장비병이라고 칭한다. 보통 장비병이 생기는 시기는 취미 입문을 막 벗어난 단계이다. 이때 대부분 입문기에서 중급기로 넘어가는데, 그 체감이 엄청나다. 예를 들어 10만원짜리 헤드폰으로 오디오에 입문했는데, 조금 흥미롭다 싶어서 30만원짜리 헤드폰을 구매하면 정말 감동을 받을 정도로 장비가 좋아지는게 체감된다. 이때 바로 장비병이 도지는거다. "어? 20만원 더 썼는데 이렇게 체감이 엄청난다고? 상급기가 탐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 100만원대 또는 그 이상의 장비를 기웃거리고 결국은 구매에 이르게 된다.
허나 애석하게도 비용과 투자 대비 체감효용은 점점 줄어가는 경우가 많다. 한번 빠지게 되면 만족하지 못하고 업글병이 오기 십상이며, 기변과 업글할 구석이 널리고 널렸다. 그러니 너무 빠지지 말고, 올바른 상식을 가졌다면 건전하게 자기 수준에 맞게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장비병 자체도 사실 취미의 일부이다. 적당한 장비병은 취미에 몰입하게 해주고, 관련 지식을 섭렵하는데에 아주 좋은 원동력이 된다. 그러나, 장비병에 심하게 걸렸다가 흔히 말하는 권태기, 현자타임이 오게되면 순간적으로 이 늪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충동적으로 장비를 헐값에 처분하는 경우도 생긴다. 잘못하면 취미도 잃고 돈도 잃을 수 있으니, 장비병을 겪은 사람들의 경험담을 잘 새겨듣고, 너무 깊게 빠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고 취미 생활을 해야한다.
<시간문제>
아무리 돈이 많다 하더라도, 결국 시간이 없으면 취미활동을 할 수 없다.
악기연주나 스포츠 활동 등과 같이 몇몇 특정 취미는 제대로 즐기기 위해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류의 취미들은 어느 수준 이상을 만족하지 못하면 제대로 즐길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대중적인 취미들은 큰 노력 없이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공부나 육아, 야근 등으로 인해 취미활동을 영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말 그대로 취미는 사치 취급을 받게 된다.
<취미와 사회생활>
취미가 있다면 사회성을 향상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취미를 물어보는 상황에서 딱히 특별한 취미는 없다고 한다든지, 그냥 조용히 쉬는 거라든지라는 식의 무미건조한 대답보다는 괜찮은 취미를 언급할 때 더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기 좋다.
물론 취미는 개인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므로, 흔치 않은 취미를 편견으로 배척하는 건 옳지 않은 행동이다. 예를 들어 악기를 연주하는 취미의 경우 피아노, 기타, 색소폰, 클라리넷 등 친숙하고 대중적으로 여겨지는 악기는 잘 배척받지 않지만 희귀한 악기들은 이상하게 여기거나 배척하는 경우가 이런 행동에 해당한다.
한국의 경우 집단주의 문화가 강해서인지, 취미활동을 사회생활의 연장선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일부 어른들은 아직도 독서나 산책, 등산 정도만을 건전한 취미라고 딱딱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학교나 직장에서 한편으로는 취미를 가지라 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취미활동 자체를 고깝게 보는 모순된 현상을 자주 볼 수 있고, 타국에 비해 워낙 노동시간이 긴 나라라서 개인적인 취미를 물어보고 공유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취미를 권하더라도 구성원들과 공유할 수 있는 쪽으로 요구하는 경향이 있어서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청년 세대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거부감을 갖는 편이다.
최근 들어서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동호회 활동 위주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취미목록>
기호 | 명칭 | 설명 |
인식 | 사회적 인식 문제가 있는 취미 | 사회적인 분위기 문제로 불건전한 취미라는 인식이 있을 수 있다. 물론 개중에는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을 뿐이지, 그 취미 자체가 불건전하거나 나쁜 것이 아닌 것도 많으며 과거에는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았지만, 현재에는 인식이 전환되어 인식이 나쁘지 않은 경우도 있다. 다만 반대로 인식이 과거에 비해 더 나빠진 경우도 있다. |
주의 | 주의할 필요가 있는 취미 | 안전 혹은 건강에 대해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 취미이다. 단, 이 기호가 붙은 취미라고 해서 모두 위험하거나 불건전한 취미라고 생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
윤리 | 윤리적 문제가 있는 취미 | 이 취미로 인해 발생한 윤리적 문제는 본인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법 | 법적 문제가 있는 취미 | 이 취미로 인해 발생한 법적 문제는 본인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
<스포츠/사교성 취미>
이름 | 분류 | 내용 |
골프 | 기본적인 장비들과 유지비, 골프장 비용, 인건비까지 계산한다면 금전 문제가 꽤나 있다. 여기에 더해 골프장으로의 접근성, 주 이용 연령대 등 젊은 세대의 진입장벽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사실상 중장년층 높으신 분들의 취미라는 인식이 강하다. | |
낚시 | 주의 | 다른 장비들은 싸구려 장비들로도 할 수 있지만 낚시는 낚싯대, 릴, 찌 등에서 싸구려와 비싼 것의 차이가 크다. 다만 이것은 장르에 따라 다르며 바다낚시나 플라이 낚시는 돈이 많이 나가지만 루어낚시의 경우 5만 원이면 용품 살 거 다 산다. 루어낚시는 낚싯대와 릴의 가격이 각각 5만 원을 넘으면 그 이상부터는 엄청 예민한 사람이 아니면 차이가 잘 안 난다고 전문가들이 말할 정도다. 무엇보다도 강가나 바닷가에서 하는 경우 안전 문제 또한 있다. |
당구 | 당구자체는 결코 불건전한 취미가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이미지가 좋지 않은 편이다. 한국의 조폭 영화나 과거의 불량 학생들이 나오는 영화 등에 당구장 씬이 흔하게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당구에 대한 인식을 어느 정도 알 수 있었다. 다만 최근에는 자넷 리, 차유람과 같은 선수들의 활약 덕택에 점차 건전한 스포츠로 인식이 바뀌어가면서 과거보다는 이미지가 많이 좋아졌다. | |
볼링 | 커스텀 볼과 개인 장비를 맞추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의 지출이 요구된다. 일반적으로 취미로 접하기 쉬운 스포츠 중에 가장 무거운 공을 사용하는 스포츠인 만큼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동작을 배우는 것이 좋으며, 제대로 즐길 생각이라면 볼링장에 비치된 공을 쓰기보다는, 자신의 투구 스타일이나 신체적 조건 등에 적합하도록 커스텀 볼을 맞추는 것이 좋다. | |
클라이밍 | 주의 | 장비 문제도 그렇지만 부주의로 인해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 실내 암벽장이라면 전문 지도요원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부상 위험은 크지 않다. 그리고 애초에 실내 암벽조차 감당하지 못할 실력이라면 등반팀에서 암벽에 태워주지 않을 것이다. 체력적인 부분을 상당히 요하는 운동이기에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등산 | 주의 | 우리나라의 경우 국토의 70%가 산지이고 길도 대부분 잘 정비되어 있어 진입장벽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하는 취미이다. 장비 또한 작정하고 높은 산들만 오를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돈이 많이 들지는 않는다. 다만 계절에 따라 호우, 폭설 등 조난이나 각종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
사격 | 주의 | 우리나라에 일반적인 실탄 사격은 권총 사격뿐이고, 소총으로 넘어가면 공기총이나 클레이 등 특정한 분야만 가능하다. 총기를 다루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험하고, 본인 소유의 총기를 구입하길 희망하는 경우 관련 법률에 의해 허가가 필요하다. |
사냥 | 법 윤리 주의 | 사냥은 매우 위험한 스포츠인데 자칫하면 맹수에게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멧돼지 정도를 제외하면 사냥꾼의 목숨을 위협할 만한 동물이 거의 없기에 맹수에게 당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 다른 엽사가 잘못 쏜 총이나 활 등에 맞아서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천연기념물 등 법적으로 보호받는 동물을 잡는 것은 불법이며, 살아있는 동물을 단순히 재미로 죽이는 행위 자체의 윤리적 문제 역시도 존재한다. 또한 사냥을 하고자 한다면 관련 법률에 의해서 수렵 면허를 취득할 필요가 있으며, 사냥에 총기나 석궁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 총포소지허가도 득해야 한다. |
에어소프트 게임 | 법 주의 인식 | 전문적으로 한다면 큰 비용이 필요하며 여기에서 군장, 군복, 광학 장비를 실제 군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하면 비용이 상당히 들어가게 된다. 물론 한국에서는 군장과 군복은 제약이 심하고 한술 더 떠서 광학장비는 대부분이 불법이다. 전쟁과 비슷한 상황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기에 진지하게 할 경우 주위의 인식 문제 역시 존재한다. 그리고 외국은 해당사항이 없지만 국내엔 0.2J이라는 규제가 걸려있다. 자세한 건 에어소프트 게임/ 대한민국 문서로. 물론 0.2J의 에너지는 절대 강한 게 아니지만 안전장비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특정 부위에 심한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안전장구 착용 관련 주의 또한 필요하다. |
스킨스쿠버 | 주의 | 장비 없이는 사람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려운 환경인 수중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위험하다. 전문적인 자격증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장비뿐만이 아니라 아무데서나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특정 지역으로 이동하고, 또 겨울에는 우리나라에서 할 수 없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드는 편이다. 체력적으로도 물 속에서 활동할 만큼 뒷받침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 |
승마 | 주의 | 기본적으로 사람보다 덩치도 크고 속도도 빠른 동물의 등에 올라타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그리고 보통의 취미보다는 비싼 취미에 속한다. 승마장 역시 전국에 많지 않기 때문에(그나마 제주도에서 싼 값에 할 수 있다.)접근성이 떨어져 진입 장벽이 높은 편. |
자전거 | 주의 | 적당히 한다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으며 진입장벽이 낮은 취미에 속한다. 하지만 헬멧과 라이트 등의 안전을 위한 장비들과 일정 기간마다 갈아줘야 되는 체인 등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돈이 드는 편. 자전거 도로가 어느 정도 확보는 되어 있지만, 교통사고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캠핑 | 이것저것 갖춰야 할 게 의외로 많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든다. 무엇보다 계절마다 갖춰야 되는 장비가 다른 게 많다. 요즘은 캠핑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갖춰져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진입하기는 어렵지 않지만, 아무래도 최소한의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역시 돈이 어느 정도 있어야 가능하다. | |
스노보드 | 주의 | 스키장에 한 번 가려고 관광 스노우 보드 & 렌탈을 한다면 돈은 많이 들지 않지만 시즌방 잡는 것부터 시작해서 도심에서 어느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처음에 돈이 꽤나 드는 편이다. 겨울이라면 우리나라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다른 계절에 하려면 아예 다른 나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이 역시 돈이 많이 들 수 있다. 안전 사고에도 주의해야 한다. |
웨이크보드 | 웨이크보드는 모터보트가 만들어내는 파도를 이용해 점프, 회전 등의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수상 스포츠다. 보트에 매달린 줄에 의지해 수면을 달리는 점에서는 수상스키와 비슷하지만, 수상스키에 비하여 훨씬 고난도의 묘기를 구사할 수 있는 점이 다르다. 즉, 수상스키가 속도를 내는 맛이라면 웨이크보드는 묘기를 부리는 맛에 탄다. I960년대 미국에서 서핑을 즐기던 젊은이들이 호수에서 같은 기술을 소화해내기 위해 착안·개발한 웨이크보드는 1995년 국내에 처음 보급되었다. 이후 신세대 감각에 맞는 스릴과 쾌감을 한껏 누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면서 동호인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 |
아마추어 무선 | 안테나도 달아야 하지만 결정적으로는 면허가 있어야 한다. 또한 전파 특성상 밤을 새는 경우도 많기에 생활 패턴이 불규칙해질 수도 있다. | |
마라톤 | 주의 | 페이스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옷 한 벌 가볍게 입고 오랫동안 달리기만 하면 되니 돈이 얼마 들지 않을 것 같지만, 마라톤화 등은 의외로 가격도 나가고 닳을 때마다 바꿔줘야 한다. 심장마비나 미세먼지 등을 조심해야 한다. |
서핑 | 주의 | 해안에서 먼 곳까지 나가야 하며 익사 사고나 해파리 등에 쏘여 사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확실히 위험하다. 서핑보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장비를 구매하는데 돈이 안 들 수 없으며,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역시 시간이다. 한국 특성상 서핑 시즌에도 주 1~2회정도 파도가 들어오면 많이 들어오는 건데 직장과 서핑을 병행할 경우 필연적으로 주말에 운좋게 파도가 들어오기를 기대할 수밖에 없다. 그런고로 월 3~4회 서핑하면 많이 하는 건데, 이렇게 해서는 어느 단계를 넘어서면 실력이 늘지를 않는다. 그래서 어느 수준 이상에서는 해외 트립이 강제된다. 우리나라에서만 즐기려 해도 바닷가 근처에 살지 않는다면 서핑이 가능할 정도의 파도가 있는 도시까지 가야 한다. |
일광욕 | 주의 | 음식물을 통해서 체내에 축적된 비타민D는 햇빛을 봐야 활성화가 된다는 이유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일광욕을 그냥 하면 피부노화는 기본이고, 심지어는 피부암 등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일광욕을 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벤치에 앉아있거나 조깅하는 식이더라도 햇빛에 노출되기 전 반드시 썬크림이나 코코넛오일을 바르고, 평소 마스크팩을 자주 해주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또한 단순히 밖에 나가 햇빛을 보는 게 일광욕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 데다가 시간적인 여유까지도 있어야 한다. |
래프팅 | 주의 | 래프팅이라는 것 자체가 급류를 타며 위험함을 즐기는 익스트림 스포츠이므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한다고 해도 주의가 많이 필요하다. 게다가 겨울에는 불가능하며 여름에 급류가 있는 지형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여러 제약이 많은 편. |
요트 | 주의 | 역시 비싼 취미인 편이다. 소형의 딩기요트도 몇 백만원씩 나가고, 대형 요트는 수억~수십억을 호가한다. 바닷가쪽의 요트클럽에서 싼 값에 체험할 수 있긴 하다. 또한 요트를 타고 일본, 중국 등 해외여행을 갈 수도 있는데, 기상상황에 매우 민감하고 주의해야 한다. |
패러글라이딩 | 주의 | 안전을 위해 그날 기상상황을 고려해야 하며 혼자하면 위험하니 꼭 동호인이나 지인 등 타인과 함께 해야 한다. 경험이 없는 초심자인 경우에는 특히 숙련된 사람과 함께 해야 한다. 또한 높은 곳이라고해서 아무데서나 가능한 것이 아니기에 패러글라이딩이 가능한 장소까지 가야 한다. |
카누 카약 | 카누는 북미 인디언들이 사용한 배 모양에서 유래하였다하여 캐나디안 카누라고도 부른다. 카누는 덮개가 없고 외날 노를 사용하나 급류용은 덮개가 있다. 카약은 윗덮개가 있으며, 양날 노를 사용한다. 원시시대 때부터 조그만 배를 이용하여 수렵이나 교통수단으로 이용한 것이 카누와 카약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카누와 카약의 발상은 인류의 기원과 함께한다고 말할 수 있다. 초창기에는 통나무를 그대로 사용하였으나, 점차 뗏목의 형태로 발전했으며 통나무의 가운데를 파내어 카누의 형태를 갖춘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카누는 사용자의 주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재질과 모습으로 발전하였는데, 북미 인디언들은 자작나무로 배를 만들어 사용하였고, 그린란드 일원의 에스키모인들은 동물의 뼈에 바다표범의 가죽을 씌워 만든 조그만 배를 수렵이나 수송 수단으로 사용하였다. 이때부터 카누와 카약이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리 선조들도 현재의 카누와 유사한 기능을 가진 작은 배를 사용한 것이 국립경주박물관에 보관 중인 사료를 통해 밝혀졌다. | |
조정 | 보트를 타고 속도를 겨루는 수상 경기. 정해진 거리를 노를 저어 결승점에 먼저 도착하는 편이 이긴다. 2km를 전력으로 노를 저어야 하는데, 한 번의 레이스에 체중이 1.5kg이나 줄어들 정도로 체력적인 소모가 많지만 자연과 접하면서 전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탑승 인원수와 노의 위치, 콕스(키잡이)의 유무에 따라 다양한 경기 방식이 있으며, 2020년 도쿄 올림픽에는 남자 7종목, 여자 7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기록경기이기는 하나 풍향과 풍속 등에 큰 영향을 받으므로 시간보다는 순위를 가리는 스포츠이다. | |
펜싱 | 펜싱의 기원은 서양의 스몰소드 검술과 세이버 검술이지만, 현대의 펜싱은 무술로서의 특징은 상당부분 사라지고, 스포츠로서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지게 변형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제대로 하고자 한다면 각종 장비를 맞추는데 초기 비용이 꽤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또한 펜싱 체육관 자체가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 거주 지역에 펜싱 체육관이 없다면 멀리 있는 타 지역까지 오가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교통비나 이동 시간을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생기기도 한다. | |
스케이트 | 주의 |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즐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넘어지면서 손목이나 무릎 등에 염좌, 타박상 등의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으며, 넘어져 있을 때나 다른 사람과 충돌할 시 스케이트 날에 의해 다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본래 동계 스포츠이지만 실내 스케이트장의 경우 사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겨울철에 얼어붙은 강이나 저수지 등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된 곳이 아니라면 매우 위험하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
수상스키 | 수면을 미끄러질 수 있는 스키를 타고 모터보트에 매달려 달리는 스포츠다. 서핑과 스키의 특징이 결합된 형태로 조정력, 예측력, 균형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수상스키는 1922년 미국의 랄프 새뮤얼슨(Ralph Samuelson)에 의해서 창안되었다. 그는 여름 내내 물 위에서 스키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결국 비행정에 2.7m의 송판 스키를 매다는 방법을 사용해 처음 개발하였다. 그 후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와 같은 형태의 수상스키가 개발되었다. 최근에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하고도 저렴한 보트가 출시되면서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 |
제트스키 | PWC, 즉 개인용 선박을 주로 제트스키라고 부른다. 제트스키는 모터사이클과 스피드보트를 결합한 것이다. 제트 엔진이 수면 위로 선체가 스키를 타는 것처럼 움직이게 해준다. 제트스키는 레저, 경주, 묘기용으로 많이 타지만 강한 조류에 밀려 떠내려간 사람을 구조하는 긴급 출동용으로도 사용된다 | |
양궁 | ||
모터스포츠 | 주의 법 | 관람객이 아닌 스프린트 레이스의 선수로서 뛰어들 경우, 어마어마한 비용이 들게 된다. 타이어를 매 경기마다, 패드를 2~3경기마다 갈게 되어, 이 리스트에서도 최상위권의 비용을 부르게 된다. 아예 프로가 되면 팀의 차량을 타게되니 이 부분은 원활해지지만, 일단 취미 항목에 있을때의 이야기. 나름의 안전장구와 대책을 갖추고 하더라도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상존한다. F1 에서도 사망자는 10년에 한번쯤은 나오고 있는게 현실이다. 법률적인 문제도 분명히 존재하는데, 대한민국 여건상 언제나 서킷을 갈 수 있는 수준의 차는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곳이 하나쯤 생기기 마련이다. 대표적으로 버킷시트. |
<쇼핑성 취미>
소비 행위 그 자체를 통해 만족을 얻고자 하는 부류의 취미인 만큼 당연히 금전적 지출이 따르게 된다. 모든 취미 활동이 다 그렇기는 하지만 특히 쇼핑 관련 취미는 쇼핑중독에 빠지지 않도록 자신의 경제적 여건에 맞는 수준에서 스스로 절제하며 소비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
이름 | 분류 | 내용 |
옷 | 흔히 말하는 신상 브랜드는 비싼 편이다. | |
가구 | 질 좋은 가구의 가격은 비싸며 내구성과 디자인이 좋은 제품일수록 비싸다. | |
전자제품 | 얼리어답터와도 상통한다. 전자제품 정보와 스펙을 가지고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리뷰와 후기를 위주로 하는 사람도 있다. 자금이 되면 여러대를 굴리는 사람도 있다. 웬만한 제품들은 그 비용이 크게 들어가지만, 대신 여러 번 사서 쓰기 보단 하나를 오래 쓰는 편인 것이 보통. 다만 교체 주기가 어느 정도 짧은 제품이라면 기변증으로 지출이 상당해질 수 있다. | |
컴퓨터 | 성능과 안정성, 기능의 강화, 수명&고장 문제로 돈이 들어가며 기능이 좋은 최신의 제품일수록 대가는 크다. 개당 가격이 150만원을 호가하는 최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3~4개씩 묶어 쓰는 경지에까지 이른 사람도 꽤 보인다.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고스펙 컴퓨터 사양을 꾸리는 것, 오버클럭, 벤치마크 돌리고 자랑하는 것, 중고나 직구로 부품을 사고팔며 구해다가 장착, 본체와 케이스를 예쁘고 멋있게 꾸미는 것 등등 다양하다. 심지어 외국에서는 케이스까지 튜닝하는 튜닝 pc가 유행 중이며 최소 500만원이다. 스펙과 사양정보를 가지고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도 한다. 리뷰를 취미로 하는 사람도 있다. | |
스마트폰 | 이쪽이 발전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피처폰 등을 수집하는 쪽으로 나갈 수 있다. 수십 대는 기본이고 심하면 수백 대까지 간다. | |
신발 | 운동화 등을 수집할 경우. 나이키, 아디다스 등의 메이커의 프리미엄 라인이나 유명인의 시그니처 모델 등의 경우 비싸다. | |
시계 | 아주 희귀하게 물시계나 해시계, 모래시계 등에 취미가 있는 사람들이 있으나 보통 기계식 시계를 이야기한다. 이 경우 손목시계를 다루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드물게 회중시계나 벽시계, 뻐꾸기시계, 괘종시계류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G-SHOCK 등 특정 브랜드의 시계들을 수집하기도 한다. 이쪽은 평균 가격대가 타 소비형 취미에 비해 매우 비싼 편. | |
미식 | 대체로 미식이라 하면 고급 음식을 즐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음식 자체의 가격 외에도 식당까지 오가는 교통비와 이동 시간도 무시할 수 없다. 국내를 넘어 해외의 맛집까지 탐방하고자 한다면 그 비용과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만약 특정 식재료에 알레르기가 있는 체질이라면 음식에 자신이 먹지 못하는 재료가 사용되었는지, 혹은 자신이 먹지 못하는 재료와 같은 공간에서 조리되었는지 등에 대해서는 스스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 |
인테리어 | 위 항목 다수 포함 부자들은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여 자신의 집이나 사무실 등을 호화롭고 신기한 공간으로 연출한다. | |
정원가꾸기(조경) | 정원이 딸린 집을 가진 경우 꽃, 나무, 정원석, 기타 조형물, 정자, 연못, 인공폭포, 운동기구 등을 이용해 가꾸기도 하는데 이 또한 엄청난 비용이 소비된다. | |
향수 | 일반적으로는 방향물질(芳香物質) 중에서 고형이거나 분말상태의 것을 향료라 하고, 액체상태의 방향물질을 향수라고 일컫는다.향수·향료의 사용범위는 매우 넓다. 그러나 화장품으로서의 향수와 향료는 신체 및 의상에 부향(附香)시켜 청정감(淸淨感)과 함께 정신미화의 효과를 얻는다.향수·향료를 최초로 사용한 것은 종교의식에서 비롯되었다. 고대인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향을 신성하게 여긴 나머지 신체를 청결히 한 뒤, 향나무의 가지를 사르고 향나무의 잎으로 즙을 만들어 몸에 발랐다. 대부분의 고대신화가 향나무와 관련되어 있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
<수집성 취미>
무언가를 사 모으는 계통의 취미인 만큼 수집의 대상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어느 정도 이상의 금전적 여유가 필요한 취미들이다.
< 차량 계열 >
이름 | 분류 | 내용 |
자동차 | ||
슈퍼카 | 슈퍼카(Supercar)는 스포츠카의 한 종류로 일반 스포츠카보다 성능 면에서 월등히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희소성 있는 자동차를 가리키는 용어다. 슈퍼카라는 용어는 자동차 기술이 발전하면서 시대에 따라 그 정의가 변화하기 때문에 명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어렵다. 어느 시대에서 슈퍼카라 불리지만, 그 다음 시대에서는 더 월등한 성능의 슈퍼카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많은 자동차 잡지들은 성능이 우수한 매혹적인 신차가 발표되면 이를 슈퍼카라 부른다. 또한 성능만이 좋다고 슈퍼카라 부를 수 없다. 미국 쉐보레 콜벳 같은 차종들이나 포드 GT 같은 차종들은 슈퍼카라 불려야 할만한 우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지만, 슈퍼카라 부르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즉, 슈퍼카를 따질 땐, 그 차의 인지도라든지 브랜드 가치를 매우 중요시한다. 예를 들면, 테슬라 하위 S 모델의 경우 아래 슈퍼카 퍼포먼스 성능을 전부 압도하지만 슈퍼카라 불리지 않는 이유와 같다. | |
오토바이 | 인식 주의 | 한국에서는 맘배, 술과 함께 양아치나 깡패, 불량 학생들을 상징하는 필수요소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며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다. 엄청난 소음으로 민폐를 줄 뿐만 아니라 과속과 같은 교통 법규 위반을 하는 경우도 잦아 인식이 좋지 않다. 또한 운전자가 완전히 노출되는 오토바이의 특성 상 사고가 발생할 경우 중상을 입거나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위험성이 자동차에 비해 더 높기 때문에 운행 시에도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자동차 튜닝 | 법 인식 주의 | 현행법상 구조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시행되는 자동차 튜닝은 불법인 경우가 많으며 종류에 따라선 아예 구조변경 허가 자체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 튜닝한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것은 양아치들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으며, 실제로 양아치들이 경박스럽게 튜닝한 자동차를 많이 몰고 다니기도 하는 만큼 인식 역시 좋지 않다. 당연지사 이러한 사람들이 운전을 곱게 하는 경우는 드문 만큼 사고 위험도 높고, HID 전조등과 같이 그 자체만으로 본인과 타인의 안전에 위협을 끼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제대로 빠지기 시작하면 차값보다 튜닝값이 더 들어가는 것은 예삿일이 될 정도로 돈도 엄청나게 많이 들어간다. |
드라이브 | 주의 |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고 방어운전을 항상 명심한다면 좋은 취미가 될 수 있다. 다만 운전이라는 것이 아무리 방어운전을 잘 한다 해도 언제나 사고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며, 기름값이나 식비와 같은 지출 역시 무시할 수는 없다. 연비가 좋지 않은 차량이라면 더더욱. |
서킷주행 | 주의 | 일반도로와 달리 속도제한이 없고 마음껏 달릴 수 있다. 그렇다고 본인과 타인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주행을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돈이 많이 들고 사고시 자동차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비용은 인제 스피디움 기준 매년 라이센스 갱신 10만원. 한 세션 20분 주행에 5만원. 유류비, 통행료, 식비, 숙박비, 타이어, 브레이크, 엔진오일 소모품 등. 한번 가는데 최소 수 십만원. 많으면 100만원이 넘기도 한다. 성능향상을 위해 튜닝이라도 하면 최소 수 백만원, 1~2천만원 이상도 든다. 카레이상이 괜히 귀족스포츠가 아니다. 뿐만 아니라 차량조작 미숙 및 실수로 인한 사고의 위험도 따르며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만큼 사고시 수리비도 많이 든다. |
자동차모형 | 실제 자동차와 달리 유지비가 들지 않으나, 접근성이 차종에 따라 천차만별이고 비싼 것은 새 고급 중형차 값에 육박할 정도이다. 다이캐스트가 아닌 프라모델이나 레진 모형의 경우 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인식은 나빠 봐야 유치하다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
<카메라 계열>
이름 | 분류 | 내용 |
출사 |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교통비가 들고 시간도 소비된다. 위험한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 |
카메라 바디 수집 | 그나마 디지털 카메라는 가격대비 수집가치도 별로 없어 괜찮지만 필름시절 명기들, 이를테면 콘탁스G 풀셋트, 라이카M, 핫셀블라드 V시스템, 롤라이플렉스, 자이스 이콘, 베사플렉스, 린호프, 호스만 등의 물건들은 매물도 없고 민트급 제품은 수백 만원이다. 사용감 있는 것도 만만치는 않고, 상술했듯 50~60년된 필름 바디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 |
렌즈 수집 | 바디도 싼 가격은 아니지만 이쪽 수집에 손대기 시작하면 끝을 볼 수 없다. 특히 이미지 서클(렌즈가 커버하는 이미지 면적)이 클수록 비싸다. |
<데이터파일 계열>
컴퓨터, 인터넷만 갖추면 쉽게 입문할 수 있으며, 고용량 확장이나 백업을 하는 등 경우에 따라 메모리 카드 등의 외부 저장매체를 갖추기도 한다. 특히 영상파일의 경우 외장하드는 기본. CD나 카세트 테이프 등 저장매체에 담긴 파일의 경우 추가적으로 추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필수적이다. 그 외에 자신이 찾는 분야와 관련된 웹사이트(대학교 연구실에서 운영하는 곳 등), 서점, 도서관, 출판사 등을 적극적으로 찾으며 이용하면 훨씬 유익하다.
단, 딥웹, 불법, 공유 사이트, 정체가 불분명한 웹페이지 등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저작권 침해가 일어 날 수도 있는데 이는 명백한 불법이다. 또한 잘못된 경로를 통해 바이러스나 랜섬웨어에 감염되었을 경우에는 애써 수집한 자료가 다 날아가는것은 물론, 최악의 경우 컴퓨터가 망가질 수도 있다.
이름 | 분류 | 내용 |
텍스트 수집 | 뉴스, 강연, 라디오방송, 웹사이트, 책이나 영상 등 다양한 곳에서 수집한 언어를 컴퓨터 텍스트 파일(대개 .txt)로 저장하는 것. 문학 애호가의 '문장수집'이 디지털적으로 발전한 형태라고 볼 수 있다. 여타 파일에 비해 용량을 상당히 적게 먹으므로 걱정없이 마음껏 수집에 몰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분야가 조금 더 발달하면 코퍼스 또는 말뭉치라 하며, 최근 언어학에서 상당히 주목받는 분야이다. | |
그림 파일 수집 | 그림 수집은 하고 싶은데 돈이 없거나 공간이 부족하다거나는 경우 그림 '파일'만 수집하는 마이너 버전으로 나가기도 한다. 텍스트 파일만큼은 아니지만 용량을 비교적 적게 먹는다. | |
오디오(오디오파일) | 크게 원음을 추구하며 음악감상을 목적으로 두는 HI-FI와, 영화나 다른 매체와 연결을 중시하며 베이스와 생동감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A/V로 나뉜다. 다른 취미에 비하여 입문장벽이 낮은 데다 한번 투자하면 긴 시간동안 추가지출 없이 즐길 수 있다. 다만 업글뽕을 맞기 시작하면 엄청나게 돈이 드는 취미중 하나다. | |
음성 수집 | 오디오파일 수집과 비슷하나, 이 경우는 음악이 아닌 사람의 음성 그 자체를 수집 대상으로 삼는다. 최근에는 특이하게 온라인이나 CD에 담긴 어학 공부용 오디오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는 모양. 가장 보편적인 포맷은 mp3 및 wav이며, wav 파일의 경우 용량이 은근히 높아지므로 메모리 카드나 외장하드 등 추가 저장매체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
영화 수집 | 유튜브를 통한 영상 매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롭게 등장한 분야. 특히 외장하드 같은 테라바이트 단위의 고용량 저장매체의 등장에 더욱 힘입어 발전하고 있다. | |
드라마 수집 | 영화 수집과 마찬가지로 최근에 활발하게 탐구되는 분야.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만 뽑아서 본다든가, 합성물 제작에 쓴다든가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 |
컴퓨터 언어 수집 | 코딩 애호가의 경우 프로그래밍 코드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는 모양. | |
전자책 수집 | 책 수집과 비슷하나, 공간을 거의 차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기타 수집 계열>
이름 | 분류 | 내용 |
스포츠카드 | 외국에서는 이미 대중적인 취미이지만, 국내에서는 이상하게 인기가 없다. 트레이딩 카드중 스포츠를 주제로 한 카드이다. | |
커피 | 일반적인 커피 체인점을 들락날락 하는 수준은 그리 돈이 많이 드는 편은 아니지만, 제대로 파고들려면 돈이 필요하다. 집에서 직접 에스프레소를 내려마시시기 위해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기 시작한다거나, 로스팅을 직접 한다거나, 고급 원두에 대해서 파고들기 시작한다거나 하면 그때부턴 돈이 좀 많이 든다. 커피 머신 등을 구매하고 관리하는 비용이 생각보다는 많이 드는 편. | |
텀블러와 머그컵 |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 모으는 것이 아닌 관상용으로 컵을 수집하는 것을 일컫는다. 대형 할인매장 같은 곳은 컵값이 그리 비싸지 않지만 전문 커피점에서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자랑하며, 파손될 위험이 있음도 유념해야 한다. | |
차 | 한국의 경우 차에 대한 수요나 인식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비슷한 취미인 커피에 비해서는 마이너한 편이다. 깊이의 차이는 커서 시중에 파는 대중적인 제품을 구입해 마시는 경우부터 생산지 다원의 차를 직접 공수해서 마시기도 한다. 이쪽도 커피와 비슷하게 찻집을 들락거리거나 싼값의 대중적인 제품을 마시는 것은 돈이 별로 안들지만 점차 다구들을 사모으며 돈이 깨지며 중국차의 세계로 가면 만만치않은 돈이 든다. 오프라인에서는 소모임을 가지거나 유명 찻집들, 박람회나 전시회 등을 찾아다니며 온라인에서는 커뮤니티 등에서 공동구매, 나눔 등을 벌인다. 또한 집에서 차와 관련된 서적을 읽거나 차를 이용한 음료제조법을 익히거나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보며 맛의 평가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다. | |
담배 | 인식 주의 | 담배갑이나 담배 및 담배 케이스 등을 수집하는 것을 칭한다. 고급 궐련은 물론, 파이프나 시가를 수집하고 흡연하며 즐긴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비흡연자이면서도 담배를 수집하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 이 경우 흡연이 아닌 순수한 수집에만 관심을 두는 부류. 다만 지금은 금연을 권장하는 시대라서 이 취미를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며 흡연을 즐기는 경우에는 건강에 매우 유의해야 한다! |
라이터 | 주의 | 지포나 듀퐁 라이터를 주로 수집한다. 디자인도 멋있고 여러 가지라서 모으는 사람들도 제법 있다. 흔히 흡연자들이 많이 가지는 취미라는 인식이 있긴 하지만, 비흡연자 중에서도 라이터의 디자인 그 자체에 매력을 느껴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듀퐁을 포함한 명품 브랜드에서 만든 라이터 수집은 당연히 돈이 든다. |
총기 | 법 | 한국의 경우 총도법이 전 세계를 통틀어서도 가장 엄격한 국가 중 하나이기 때문에 총기 수집을 취미로 한다고 하면 다양한 질문과 함께 의심의 눈초리를 받기 쉽다. 에어소프트건 역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 |
악기수집 | 여러 가지 의미로 비싼(고급) 취미다. 예를 들어 값싼 기타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시작해서 그저 취미일 뿐인데 Gibson 이나 Fender 급의 비싼 기타들을 지르는가 하면 거기에다 마우스피스, 앰프, 이펙터 등등의 주변기기들도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바이올린과 같은 고급 악기들의 가격은 일반인들이 쉽게 구매하기가 어렵다. | |
우표 | 보통 우표 한 장을 사려면 몇 백원 수준이다 보니 돈이 많이 들까 싶겠지만, 우표를 수집하는 사람들은 어디서나 흔히 구할 수 있는 우표를 수집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기에 재정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 |
화폐 | 우표수집과 비슷한 면이 많다. 우표 수집상은 화폐 수집상도 겸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
수석 | 돌을 수집하는 것. 물론 그냥 여행갔다가 주운 조약돌도 수석이라 볼 수 있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암석에 이만한 가치를 둔다는 것이 일반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다. 다시 말해 돌덩이에 감명을 받아 수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무거운 돌덩이를 운반하는 것도 일이며, 심지어 부피도 커서 보관할 만한 장소도 있어야 하는, 돈이 상당히 많이 드는 취미다. | |
레고 | 이것도 좀 크게 하겠다면 돈이 크게 깨질 수 있다. 보통 손맛을 볼만하고 장식효과도 있는 제품 하나가 10만원 언저리에서 시작하고, 때샷에 빠지거나, 조립에 빠져 창작의 영역에 들어서 | |
분재 | 이미 만들어진 분재를 사다가 키우는 것은 아래의 원예 항목과 통하는 부분이 많다. 직접 분재를 만드는 경우 관련 지식이 필요하며 손도 많이 간다. 가격대의 경우 평범한 화분 수준의 것들도 있지만 상상을 초월할 만큼 비싼 것들도 있으니 자신의 사정에 맞는 분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원예 | 사무실에서 키우는 것은 저가이다. 하지만 희귀한 식물의 경우에는 가격이 꽤 비싸고 하우스킵을 하는 등의 관리를 하면 돈이 많이 든다. | |
수조 | 본격적으로 키울려면 지식+돈이 필요하다. 특히 해수어는 담수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고, 더 많은 지식을 필요로 한다. | |
곤충 | 이것도 마찬가지. 장수풍뎅이, 사슴벌레와 같은 싼 것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키우려면 비싸다. | |
무선모형 | 법 | 지상을 달리는 것이라면 분실만 주의하면 된다. 그러나 무선 항공기는 자주 추락한다. 단순히 추락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추락 지점 근처에 있는 사람들이나 시설물에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의해야 한다. 법 마크가 붙은 이유는 드론이나 비행기, 헬기 등의 경우 멋도 모르고 비행금지구역이나 공항 관제권 지역(공항 반경 9km)에서 날렸다가는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철도 모형 | 저렴한 것도 있지만 본격적으로 시작하면(특히 N스케일이나 디오라마) 많이 들어간다. | |
승차권 수집 | 우표, 화폐와 비슷하게 그저 종이일 뿐이지만, 수집하려면 비싸게 열차를 타야 한다. 해외의 열차의 경우 외국까지 나가야 하는 점도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요소. | |
구체관절인형 | 인식 | 인형 본체만 해도 최소 수 십 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대까지 든다. 게다가 인형만 사면 끝이 아니라, 가발,안구,옷,신발 등을 모두 사 주어야 제대로 인형놀이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물품들이 결코 싸지 않다. 몇 만 원에서 몇 십 만원 까지 가격대가 분포되어 있다. 게다가 단순히 인형을 사 모으고 꾸며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형의 사진을 찍는 것에 맛을 들이기 시작하면 카메라 쪽에까지 손을 대게 되며 그 지출은 천정부지로 치솟게 된다. 당연히 불건전한 취미는 아니지만 아직까지는 사회적으로 인형을 좋아하는 것은 어린 여자아이들에게나 어울린다는 인식이 남아있어서 성인 남성이 이 취미를 가지는 경우 주변의 시선이 그다지 좋지만은 않은 편이다. |
프라모델 | 주의 | 보통 완성되어 있는 프라모델들을 보는 경우가 많아 '왜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들텐데, 점점 빠져들다 보면 니퍼와 아트나이프, 사포로 게이트 자국을 일일이 처리하면서 정성들여 만들게 되고 아이마스 기체처럼 코딱지만한 데칼을 기포 안 생기게 하나씩 붙이다 보면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일주일이 이상이 걸리는 작업이다. 이 시간 동안 앉아서 집중하다 보면 온몸이 뻐근해지고 눈도 피로해지는 걸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채색과 마감을 더하게 되면 카센터 도장작업과 다를 바가 없기에 마스크나 보안경을 갖춰야 할 정도로 건강에 안 좋은 취미가 된다.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제대로 만들려다 보면 컴프레셔, 에어브러쉬로 대표되는 도색도구들의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며, 추가 구매 부품들도 사서 장착하다 보면 몇만 원짜리 프라모델은 사라지고 수십만원짜리 돈덩이가 되어있다. 하지만 전용 조립도구 대신 미술 도구 등을 사는 식으로 요령껏 절약하면서 잘 만들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물론 건프라 같은 모델은 제품 자체가 20만 원이 넘지만 완성된 것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조립한다면 다른 취미들에 비해 돈을 아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 |
얼리 어답터 | 애초에 각종 신제품들을 구입하려면 가격이 비싸니 돈이 남들보다 더 많이 든다. 신제품의 경우 제품 자체의 문제점 등에 대해 충분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비싼 돈을 내고 구입한 신제품이 예기치 않은 말썽을 일으켜 오히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 |
피규어 | 인식 | 애니, 게임 캐릭터 등의 오덕계 캐릭터 피규어 뿐만 아니라, 핫토이의 12인치 피규어로 대표되는 액션 피규어나, 레진 피규어, 넨도로이드 등. 아직까지 한국에서 인식이 좋지 않은 대표적인 취미라고 할 수 있다. |
음반 | 요즘은 스트리밍 서비스 혹은 MP3 다운로드 등으로 최신 가요는 수집하는 경우가 줄었지만, 클래식 음악, 흘러간 음악 등 옛날 음악의 LP판, CD, 카세트테이프를 수집하는 경우는 아직도 있다. 잘 찾아보면 아주 오래된 음악 중에 저작권이 소멸해서 자유롭게 다운받을 수 있는 것도 가끔 있고. | |
군장수집 | 법 | 코스프레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밀덕의 취미. 오리지널 군용품을 사 모으기 시작하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해지고, 불법으로 흘러나온 군수품일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서 군장수집을 보는 사회적 시선도 그리 좋지 않다. |
골동품 | 영어로는 antique라고 한다. 문자 그대로 오래된 물건, 골동품을 수집하는 취미. 앤틱가구, 진공관 앰프 등이 여기에 속한다. | |
도자기 |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것을 즐기는 도예와는 달리 이쪽은 이미 만들어져있는 도자기들을 사 모으는 취미. 아는 사람만 아는 정말 골치 아픈 취미다. 일단 한 번 수집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고, 심하면 집안 전체가 도자기 천지되는 꼴을 본다. 게다가 그냥 도자기를 사는 건 이쪽 취미에 들지도 못한다. 반드시 유물급의 도자기만 인정받는다. 말 그대로 유물을 취급하는 거라 돈이 정말 썩어나도록 많은 것 아니면 일반 사업하면서 돈모으는 사람도 이것 때문에 망하기도 할 정도로 값이 엄청나게 비싸다. 그렇다고 제대로 된 걸 사느냐? 그것도 아니다. 대부분 사기꾼에게 속아서 실제로는 몇만원 하지도 않는 싸구려 짝퉁을 비싼 돈 주고 사버리는 케이스가 정말 많다. 게다가 그걸 조심하기는커녕 본인은 자신이 정말로 진짜를 산 걸로 믿기 때문에 장삿꾼 말에 속아서 몇백만 원짜리 도자기를 사도 감정가가 이걸 가짜라고 말을 해도 절대 안믿는다. 되려 감정사를 사이비 취급을 하기 마련이다. 이런 금전적 문제 때문에 법적인 문제도 있고, 무엇보다 도자기 살 정도로 재력이 되면 해외 순례다니는 것도 다반사라 유물 반입 문제로 골치 꽤나 썩기도.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지는 취미다. | |
그림 | 국내에선 도자기보다도 마이너하지만, 도자기와 수순절차는 거의 비슷하다. 비용 문제는 말 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무명 작가나 미대생의 작품을 선호하는 마이너 취향의 수집가들도 있긴 한데 이 경우 비용 문제는 많이 줄어들게 된다. | |
키보드 | 보통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거나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접하면서 관심이 생기는데, 일반인에게는 많아야 몇만 원 하는 키보드겠지만, 기계식 키보드를 축별(청죽, 갈죽, 적죽)로 수집하기 시작하면 돈 문제는 당연하다. 이렇게 모으다 보면 보통 두갈래로 나뉘는데, 기계식 키보드에 정착할 경우 높은 확률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기 시작하고, 커스텀 키보드 한 대에 제작비만 최소 수십만 원, 많이 들면 백만원이 넘게 들어가게 된다. 기계식 키보드에 만족하지 못했거나 뭔가 기계식과는 다른 새로운 키감을 원하게 되는 경우 정전용량 무접점 방식 키보드에까지 관심을 들이게 되는데, 이게 기계식 키보드 기성품의 가격을 월등히 뛰어넘는 가격을 지녔기 때문에 여러모로 돈에 대한 부담이 큰 편. 리얼포스 문서나 해피 해킹 키보드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이들 제품군에 속하는 키보드들은 키감이 부드럽고 아름답지만, 그만큼 가격도 높다. 한두 개 정도만 사다가 오래 쓰는 것이라면 몰라도, 기계식 키보드를 축별로 수집하듯이 무접점 키보드를 하중별로 모으기 시작하면 경제적 부담이 대단히 커진다. | |
영화,전단지 수집 | 우표 수집, 화폐 수집과 비슷한 면이 있는, 영화관에 배치되어있는 포스터를 모으는 취미다. 영화관에 배치된 포스터는 대부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어서 국내의 포스터만 모으는 경우 영화관을 몇 군데 돌아다니는 정도의 발품만 좀 팔면 되기 때문에 금전적 부담은 적다. 다만 해외의 영화 포스터까지 수집하려 한다면 비용은 크게 상승한다. 포스터만이 아닌 티켓 자체를 모으는 경우도 있는데 CGV 같은 경우 포토티켓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포토티켓을 모으는 취미도 있다. | |
이어폰, 헤드폰(음향기구) | 음악감상 자체보다 좋은 '음질'을 원할경우 답없이 돈이 깨지는 취미중 하나다. 좋은 음향기기는 최소 10만원 단위로 시작하며, 이어폰, 헤드폰, DAP, DAC, 케이블, 케이스 등 갖춰야 할 것도 늘어만 간다. 각 분야별로 상위기종 라인업이 많이 포진해 있어서 업글하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 대체로 돈=체감효용=성능인데다 신제품이 꾸준히 쏟아져 나와서 기변증, 업글병 오기 딱 좋은 취미. 또한 음향기기의 경우 대부분이 수입브랜드라 가격이 비싼 편이다. | |
필기구 | 보통 연필이나 볼펜, 샤프, 만년필 등을 수집하며 몇백 원 대 부터 시작해 명품 필기구의 경우 몇백만원, 몇천만원을 호가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또한 대부분의 수집 물품들이 대부분 해외브랜드라서 국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게 책정되어있어 금전적 부담이 좀 있는 편이다. | |
책 |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를 파고든다든가, 고서를 찾는다는 등 본인 취향에 따라 여러 다양한 분야의 서적을 수집하기도 한다. 이 분야에 몰두하는 경우 대개 독서광인 경우가 많다. 드물게 해외 원서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으며, 자신이 찾는 서적이 희귀할 경우 찾는 노력 및 비용이 만만찮게 높아진다. 특히 절판된 경우 구하기가 몹시 힘들어지는데 도서 시장 자체가 베스트셀러 판매에 치중돼있고, 출판이 남발하는 국내 사정을 생각하면 스테디셀러가 아닌 이상 10년, 20년이 지난 서적들을 동묘 골동품 시장에서도 구하기 힘들어진다. | |
애완동물 | 법 | 한번 입양한 동물은 가족이다 생각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사육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법 마크가 붙은 이유는 동물을 유기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 있으며, 특히 동물을 학대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할 수 있다. |
<게임 관련 취미>
이름 | 분류 | 내용 |
온라인 게임 | 인식 | 소소하게 즐긴다면 다른 취미에 비해 돈이 크게 들지는 않는 편인데 게이밍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등의 장비들만 초기에 어느 정도 갖춘다면 이후로는 크게 비용이 지출될 일이 없다. 다만 일부 유료게임의 경우 매달 게임 비용을 정기적으로 결제해야하며 현질을 하거나 PC방을 자주 다닌다면 꽤나 돈이 많이 들 수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젊은층에서는 이미 대중적으로 자리잡은 취미지만, 중장년층의 기성세대에게는 그다지 인식이 좋지 않은 편. 게임을 하느니 더 생산적인 취미를 하라는 인식이 아직까지는 은근히 남아있는 편이다. |
모바일 게임 | 인식 | 수년 전까지만 해도 앵그리버드나 애니팡 등의 간단하면서도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들이 젊은 세대뿐만이 아니라 중장년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인식이 썩 나쁘지 않은 편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급격하게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 온라인 게임처럼 특정 게임에 많게는 수천만원, 많게는 수억까지 쓰는 경우가 심심찮게 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금 문제가 사회적으로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그나마 게임성이라도 괜찮다면 게이머들 사이에서는 평이 괜찮을 수도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게임성은 졸작이라는 평가조차 과분할 만큼 형편없고, 노골적인 과금 유도만이 남아있는 양산형 저질 모바일 게임들이 범람하고 있다 보니 게이머들 사이에서조차도 모바일이라는 플랫폼 자체가 점점 인식이 나빠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
보드게임 | 보드게임은 보통 혼자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한 자리에 모여서 하는 경우가 많다. 규칙의 이해도가 중요하며 디지털 게임들과 달리 직접 만지는 구성물이 있는 것이 특정이다. 특히 미니어쳐가 주요 구성물인 게임들은 별도로 아래 기술된 "미니어쳐 게임"으로 구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보드게임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가고 있으나, 여전히 다른 디지털 게임들에 비해서는 그 입지가 좁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쇄, 출판 산업과 함께 그 역사가 깊은 분야이다. 최근에는 세계의 유수한 게임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많이 유통되고 있고, 마트 등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보드게임도 디지털 게임처럼 트랜드가 생기긴 하나, 그 영향이 더 적고 게임 자체의 수명도 길다 할 수 있다. 인기있는 게임들은 10년도 넘게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꾸준히 팔리고 있다. 사회적인 인식도 PC게임이나 모바일게임, 콘솔게임 등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편이며, 체스나 장기 같은 메이저한 종류의 보드게임들은 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편이다. | |
카드게임 | 인식 | 기본적으로는 보드게임과 같다. 꼭 전통적인 것이 아니라도 보드 게임처럼 다양한 것들이 많이 나와 있다. 다만 카드 분실에 주의해야 하며, 도박의 트레이드마크 중 하나인 트럼프 카드와 화투는 일부 민감한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
미니어처 게임 | 국내에선 인지도가 너무 낮은 장르라 미니어쳐를 구하기 위해서는 해외직구매 대행사이트 등을 이용해야 한다. 결국 가격이 엄청나게 불어나며, 산다 해도 미니어쳐를 조립하고, 도색하는 것은 어린이에게는 너무 고된 일이며, 이 모든 것을 끝냈다 해도, 게임을 할 사람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어린이에게는 무리가 많은 게임. 이쪽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워해머 40,000은 성인 엄지 만한 미니어쳐 모델 하나가 40달러 넘어가는 경우도 흔하다. | |
콘솔게임 | 인식 | 우선 우리나라가 게임이라고 하면 그저 시간 버려가며 노는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인식이 좋지 않다. 게다가 다른 게임에 비해 진입 장벽부터가 높은 것이, 기계와 타이틀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더 자세하게 예를 들어보자. PC로 던전 앤 파이터, 메이플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도타 2, 카트라이더를 한다면 땡전 한 푼 안 내고 컴퓨터만 있다면 당장 5가지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게임기로 GTA, 레드데드 리뎀션, 갓 오브 워, 사이버펑크 2077 같은 AAA급 게임을 5가지 한다면 게임값 자체만 최소 25만 원이 넘고, 구동을 위해서는 본체만 최소 100만원 정도이므로 접근 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진다. 물론 앞의 다섯가지 PC 게임도 40~50만 원 정도의 본체 가격에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등의 장비가 요구되지만, 현대의 필수품인 컴퓨터와 코어 게이머의 취미인 콘솔 게임기는 사실상 비교가 불가능하다. 사무용으로 필요한 PC에 게임을 다운받아 한다면, 게임을 즐기면서도 사무용으로 컴퓨터를 이용하면 되지만, 콘솔 게임의 경우 오로지 게임만을 위해 기계를 사는 것이다. 다만 요즘에는 플스같은 전용 게임기 없이 스팀 등을 통하여 저렴하게 게임 구매가 보편화되어 있으므로 어느 정도 과장된 측면이 있다. 더구나 할인이 상당히 많은 편으로 절반 가격으로 사는 경우도 많으며 3~4만원이면 적어도 1~2개월은 즐길 수 있는 고퀄리티 게임을 즐길 수 있어 마냥 돈이 많이 든다고 볼 수 없다. 특히 온라인 게임처럼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과금 요소가 거의 전무하다고 볼 수 있고 게임의 인기가 떨어져 서버가 종료되더라도 콘솔 게임은 꾸준히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고전 게임을 즐긴다 해도 되려 희귀성 때문에 값어치가 붙는다. |
<무술 계열>
심신수양과 자기만족이 목적인 취미. 단순히 '운동'으로서 배우고 수련한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으며 대부분의 무술은 전신운동이기 때문에 부상만 조심한다면 건강에도 좋다. 유단자가 될 경우 경찰공무원이나 군인 등으로 지원할 때 가산점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사용했다가는 먼저 공격했다면 당연히 처벌될 것이고 먼저 맞았거나, 위급한 상황이라 해도 대한민국의 형법에 따라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될 수도 있다.
이름 | 분류 | 내용 |
검도 | 법 | 검도는 시작 시기가 대부분 아동, 청소년, 대학생임을 생각하면, 현재 검도를 즐기는 어른들은 거의 10년 내외의 상당한 내공을 자랑한다. 검도가 주는 집중력, 순발력 등의 정신적 이점과 건강 등 여러 장점이 있다. 검도라는 취미의 단점은 검도 수련 인구 증가의 고질적 걸림돌인 호구. 정기적인 소득을 가진 경우 호구를 마련하는 데는 지장은 없지만, 진정한 고급 호구에 눈을 뜨면 경제적 지출이 불어난다. 보통 고급 호구는 사슴이나 가오리 등의 가죽을 사용하여, 일본의 전문가가 제작하고 수입해오기 때문에 가격은 백만 원은 족히 넘어 천만 원을 호가한다. 그러다가 죽도도 경기용, 연습용, 중량 등으로 여러 종류로 구비하기 시작하여, 도복이나 고급 목도 등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또한 경찰 가산점이 되는 무술 중 한 가지이다 보니 해당 이점을 노리고 검도를 하는 사람들도 일부 존재한다. 만약 목검/죽도 수련만으로 만족하지 않고 진검 베기에 맛을 들이게 된다면 경제적 부담이 매우 커 질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며, 장검에 의한 부상은 식칼 따위에 의한 상처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를 입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부상에도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진검 구매 시에는 당연히 도검소지허가를 발급받아야 한다. |
유도 | 법 | 경찰 응시 시 가산점을 주는 무술 중 한 가지. 앞에서 언급했듯이, 경찰직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이 수련하기도 하는 취미. 검도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은 것이 장점. 호구나 죽도와 같은 장비 가격이 상당한 검도와 달리 유도는 도복값 이외에는 큰 비용이 들지 않는다. 단, 수련 인구는 검도보다 적다. 체술 계열의 무술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우선 신체적인 능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장년 혹은 노년이 돼서 하려면 몸이 따라주지 않을 수 있다. |
기타 격투기 | 법 | 단순히 '운동'으로서 배운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다만 위의 무술들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사람을 대상으로 사용했다가는 먼저 공격했다면 당연히 처벌될 것이고 먼저 맞았거나, 위급한 상황이라 해도대한민국의 형법에 따라 정당방위가 성립되지 않아 처벌될 수 있다. |
<창작적 취미>
프라모델처럼 무언가 꼭 구매해야 하기보단, 그냥 창작 그 자체를 취미삼는 것을 일컫는다. 다만 종류를 통일하기 정말 어렵고, 미술계열 창작적 취미는 그 어떤 것도 다 재료가 되기 때문에 어떤 것들은 딱히 정의하기 어렵다. 이 분야에 속하는 취미들은 거의 예술 분야에 속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중에서도 몇 가지 대표적인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이름 | 분류 | 내용 |
그림 | 집에 종이와 연필만 있다면 곧바로 시작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장비와 재료를 구비하기 시작하면 지출이 크게 늘어날 수도 있다. 크게 순수미술과 디지털 드로잉으로 나뉘는데 순수미술은 물감, 붓, 종이 등의 재료가 필요하고, 디지털 드로잉은 타블렛이 필요하다. | |
조각 | 역시 조각 대상이 될 것과 칼만 있다면 얼마든지 무일푼으로 시작할 수 있는 반면 제대로 한답시고 여러가지 구비하면 정말 끝이 없는 취미가 된다. 표현 방식에 따라서 위의 그림과 엮일 수도 있다. | |
도예 | 도자기를 직접 만드는 것. 이미 준비된 흙과 장비를 가지고 형태를 빚어내고 무늬를 그려내는 정도로만 가볍게 하는 경우도 많다. 깊게 파고들면 적절한 흙을 선택하고, 형태를 빚고, 무늬를 새기고, 원하는 특성의 유약을 조합해서 바르고, 구워내는 방법까지 생각하면서 한도끝도 없이 깊게 파고들 수 있는 취미이다. 당연히 이렇게까지 깊게 파고들면 상당한 돈과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 |
만화 | 인터넷의 발달로 컴퓨터만 있으면 누구나 다 만화를 올려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발달한 취미다. 주로 청소년층에 많지만 성인들도 취미삼아 그려 인터넷에 올리는 경우도 많고, 그렇게 데뷔하는 경우도 은근 많다. 이렇게 데뷔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조석. | |
UCC | 주변 사람들과 함께 웃긴 영상을 찍어 올리는 것. 역시 젊은 세대들에서 많다. 여기에서 연장되면 단편영화로 이어진다. 영상장비에서 돈이 많이 깨진다. | |
연주 | 연주는 하나의 곡을 자기 나름대로 재해석하고 창작하는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을 통해 새로운 곡을 터득하고 나아감으로서 자신의 악기 연주 실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으며 그것으로 얻어지는 행복은 더할 나위 없다. 다만 역시 악기라는 장비에 오롯이 기반하는 취미인 만큼, 장비병에 걸리기 쉬운 취미이다. 애시당초 소리 좀 괜찮게 난다 싶은 악기들은 50~100만원 선에서 시작하고, 그랜드 피아노나 어쿠스틱 드럼 같은 경우는 최소 100만원에서 시작할 뿐더러 연주 공간이 따로 필요한 문제에 부딪히기도 한다. | |
작곡 | 꽤나 마이너한 취미이다. 워낙 하는 법이 어렵기 때문에 취미로 하는 사람은 보기 어려운 편. 작곡 자체로는 돈이 별로 안 든다. 다만 녹음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금전적 부담이 심하다. 전자음악 작곡 또는 비트메이킹을 하기 위해 MIDI 음원이나 신시사이저 쪽에 손을 댔다가 악기 수집으로 빠지는 테크를 타는 경우도 있다. | |
작문 시작 | 돈이 정말 안 드는 취미로 집에 있는 필기구 또는 휴대폰 메모장 앱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때문에 취미로 해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소설 작법이나 시 문서를 보면 알수 있지만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 내공이 부족하면 블리치/시, 아프리카(시집), 싸이월드 허세, 양판소, 뽕빨물, 투명드래곤 같은 물건이 나온다. | |
게임 | 플래시나 쯔꾸르를 이용하여 게임을 만드는 것. 역시 젊은 세대들이 많고, 흔히 볼 수 있다. | |
프로그래밍 | 코딩덕후 한정으로 시간가는 줄 모른다. 컴덕후 속성을 가지기도 하며, 해커들도 취약점 공격에 직접 만든 코드를 사용한다. | |
서예 캘리그래피 |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일. 예쁘게 쓰려면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지만, 결과물이 만족스러우면 정말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 필기 교정에도 도움이 되고, 사용 장비도 거창하게 서예를 하는게 아닌 이상 펜과 종이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돈도 많이 들지 않는 취미이다. 게다가 요즘은 붓펜을 이용한 캘리그래피가 대중성이 많아지고 있고, 상업적인 수단도 많이 발달되었기에 아예 캘리그래피가 직업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
뜨개질 자수 | 실을 색깔별로 사고 바늘도 있어야 하고 자수는 도안을 직접 제작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에는 도안을 포함해서 수틀과 천까지 사야 해서 돈도 제법 든다. 뜨개질은 종류가 많고 예쁠수록 난이도가 높아서 하다 보면 머리가 손인지 손이 머리인지 분간이 안 가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말 그대로 가내수공업이라 어지간한 끈기가 없으면 완성품 보기가 힘들다. 하지만 실용성이 매우 높고 그만큼 보편화된 취미. | |
DIY | 목공, 요리, 공예, 홈패션 등 무척 다양하다. 뭔가 만들고 싶은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들기는 부담스럽거나 실속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 더 할 나위 없이 좋은 취미. 그렇다고 무작정 돈 아끼기 위해 할 만한 취미는 아닌 것이 어떤 재료를 쓰느냐에 따라 드는 비용도 천차만별이고 경우에 따라 완제품을 사는 게 더 저렴할 수도 있다. | |
사진 | 법 윤리 | 근래에는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도 해상도가 좋아졌기 때문에 사진 촬영이라는 취미의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그러나 좀더 전문적이고 초고해상도의 촬영물을 원한다면 고성능 카메라를 찾게 되어 적지 않은 비용이 든다. 또한 사진을 촬영하다 우연히 타인의 얼굴이 찍혔을 경우 초상권 침해 논란이 생길 수 있고, 특히 대한민국에서는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했을 경우 카메라등 이용촬영죄에 의해 성범죄로 처벌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
칵테일 | 법 윤리 주의 인식 | 여러가지 기주, 향주 등을 섞어 새로운 술을 창작해내고 그의 새로운 맛을 즐기는 취미. 수입-수출 관련의 법적 문제에 인식이 좋지 않으니, 건강을 주의해야 한다. |
<기타 취미>
이름 | 분류 | 내용 |
오락실 | 오락실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는 매우 좋지 않았다. 당시는 당구장과 함께 양아치들의 대표적인 탈선 장소로 손꼽혔으며 이 시기의 오락실에서는 양아치들이 금품을 갈취하거나 게임을 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싸움이 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 학부모들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정부 차원에서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장소가 되었고, 그로 인해 무허가 오락실들이 난립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모두 과거의 이야기가 되었고, 2010년대 즈음해서는 과거의 분위기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현대의 오락실은 대부분 금연이며 펌프 잇 업, EZ2AC, BEMANI 시리즈 등의 리듬게임이나 코인 노래방, 하키 등 건전한 게임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기성세대들 중 일부는 과거의 오락실만을 생각하고 오락실을 여전히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 | |
천체관측 | 취미 특성상 도심지에서의 활동이 제한되어 차량이 필수적이다. 차량 없이도 가능은 하지만 망원경 자체가 꽤나 고가의 물건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매우 부담이 가며 천체사진의 영역으로 넘어갈 경우 돈이 천문학적으로 깨질 수도 있다. 일단 사진을 고려하지 않고 안기관측 만을 염두에 두어도 입문용 망원경이 최소 수 십만원 대. 망원경이라는 장비 특성상 구경이 커지면 집광력이 제곱으로 커져 성능이 무지하게 향상된다. 구경 200mm 이상의 대구경 망원경에 눈을 들이기 시작하면 눈으로 보이는 이미지는 매우 미세한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대구경 망원경을 갈구하게 된다. 여기까지는 눈으로만 보는 안시 관측의 이야기고, 천체사진 분야로 넘어가면 또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이쪽은 장비의 성능, 자료의 정보량(노출시간), 본인의 후보정 실력의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한다. 보통 천체사진 분야는 별의 궤적을 찍는 일주 분야, 은하수와 별자리를 찍는 피기백 분야, 망원경을 이용해 찍는 직초점촬영 분야등이 있다. 각 분야별로 쓰이는 장비는 제각각이며 천체 사진의 꽃이라 불리는 성운 사진을 위한 플로라이트(형석) 소재 렌즈 굴절망원경은 400만원을 넘어간다. 천체 사진에서 경통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동추적기인 적도의이며 적도의의 가격 또한 경통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이다. 천체 망원경의 특성상 가격도 가격이지만 중량이 무시 못 할 수준이기 때문에 경통은 차내 트럴크 수납이 가능한 350mm, 가대는 50kg 정도까지를 이 관측의 한계로 본다. 실제 우주 연구에 쓰이는 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찰하기 위해 동호회에서 돈을 모아 외국의 천문대에 직접 찾아가 천체를 관측하는 경우도 있다. 천체 관측의 최종 테크는 역시 개인 천문대 설립. 개인 천문대는 수많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의 로망이며 실제로 은퇴 후 사설 천문대를 차리고 동호회 사람들이나 학생들에게 밤하늘을 보여주며 지내는 사람들도 많다. | |
코스프레 | 인식 | 일본에서 온 문화라는 거부감으로 인해 오타쿠와 함께 인식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라 국내에서는 꽤 마이너한 취미이다. 또한 옷이나 소품 등을 직접 만들거나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금액이나 노동력 또한 생각보다 많이 소모되는 취미이다. |
직소퍼즐 | 150피스나 300피스는 어린이나 청소년도 가볍게 접할 수 있는 반면, 조각 수가 1000개를 넘기기 시작하는 퍼즐 구매 비용은 몇만 원이 기본이다. 퍼즐의 결합력과 손맛 등에 눈 떠 해외 제품에 맛들이기 시작하면 한 번 주문에 몇십만 원이 훌쩍 드는 것은 예사.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청소년의 경우 퍼즐을 펼쳐 놓을 공간 부족으로 쉽게 손대기 어려운 것도 있다. | |
팬 | 연애인, 운동 선수, 스포츠 구단 등 팬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이에 해당된다. 2D 캐릭터를 덕질할 수도 있다. 그들을 보러 가고, 그들에게 선물을 하는 등 연인에게 하는 것과 같은 애정을 쏟는다면 비용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증가하게 된다. | |
연구 | 개중에는 수학이나 심리학 등의 진짜 학문을 취미삼아 공부하고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로 유명한 피에르 드 페르미의 경우 본업은 법률가였으며, 수학은 본인이 좋아해서 독자적으로 연구하던 사람이었다. 흥미가 있는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사이버대학이나 방통대와 같은원격대학에 등록해 강의를 듣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렇게 되면 금전적 지출이 필요해진다. 전문 학자들이 하는 학문 연구 이외에도, 예를 들어 역덕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판다거나, 철덕이 어떤 역의 역사에 대해 연구한다거나 하는 등의 독자연구도 연구 취미에 해당된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자료만 모아들인다면야 전기 요금만 내면 되지만, 이쪽도 외국 서적까지 찾아 읽을 정도로 수준이 높아지면 돈이 든다. | |
파워 리프팅 등 하드코어 웨이트 트레이닝 | 당장 우리나라의 경우 프로틴, 크레아틴 등을 먹어가며 고중량의 바벨이나 덤벨로 고강도 웨이트 운동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별로 좋지 않다. 보충제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보충제=약"이라는 인식도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의 외모에 가지는 편견 또한 한 몫 한다. | |
자격증 | 다른 물건을 수집하는 것과는 달리, 자격증은 공부를 해서 취득해야 하기 때문에 성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자격증을 따는 것에 취미가 있는 사람도 있다. 자격증을 이것저것 따는 것은 취미보다는 자기계발로 보는 경향이 강하고, 단순히 돈을 주고 사 모으는 것이 아니라 직접 공부를 하고 실기시험이 있는 종목의 경우 실기 연습까지 해서 따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집 계열 취미 중에 인식은 가장 좋은 편이다. | |
크로스드레싱 | 인식 | 자신이 남자라면 여장, 여자라면 남장을 하게 된다. 사회적 인식이 매우 안 좋아 집에서만 하는 경우도 많다. 각종 화장품이나 옷, 가발 등의 구매에 비용이 소모된다. |
외국어 | 한국에선 외국어를 주로 스펙의 일부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지만 취미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 언어 사용권의 문화나 그 언어로 쓰인 책, 드라마, 학문 등에 관심이 많거나 그 언어의 특징을 흥미로워 해서, 아니면 해당 언어권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서 등 이유는 다양하다. 경우에 따라 교재 구입 및 강의 수강비용과 같은 돈이 들긴 하지만 독학으로도 공부할 수 있으며 다른 취미에 비하면 비용은 적게 드는 편이다. 현재는 사용되는 언어가 아닌 중세 한국어나 라틴어 고대 그리스어, 한문, 산스크리트어 등을 공부하는 사람도 있다. | |
펜돌리기 | ||
펜비트 | ||
비트박스 | 비트박스(Beatbox)란 사람의 입으로 여러가지 소리를 따라하여 일종의 흉내이다. 다양한 종류의 비트박스가 있으며 목의 울림을 이용하는 소리도 있다. 기본기로 킥 하이엣 스네어등이 있다. | |
발리송 | ||
큐브 |
<대중적인 취미>
* 운동 : 헬스, 조깅, 산책, 훌라후프, 등산, 수영, 웨이트 트레이닝, 요가, 필라테스, 댄스, 줄넘기, 베드민턴, 테니스, 축구, 야구,
농구, 자전거
* 일반 : 인터넷, 애니메이션 및 만화, 드라마 및 영화, 스포츠 경기시청 및 관람, 독서, 공연관람, 음악감상, 애완동물키우기, 요리, 여행, 원예(꽃꽂이)
------------나무위키 참조